[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최태원 SK 회장은 21일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SK가 22일 밝혔다. 최 회장은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LLM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이 21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소재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방문,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최상의 품질 경쟁력 확보 및 유지를 주문했다고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2일 밝혔다. 이날 조양래 명예회장은 금산공장 내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 및 자동적재 시스템(MBR) 라인 등을 직접 살피고 폭염 속 근무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조양래 명예회장은 금산공장 관계자들에게 “우위를 넘어 이제는 판매량 압도와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하여야 한다”며 “이를 위하여 공장 내 모든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생산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대전공장에 이은 회사의 두 번째 국내 생산기지다. 지난 1997년 약 90만㎡(약 27만평) 규모로 완공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금산공장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밸류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글로벌 전초 기지로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며 “미국, 중국,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 거점과 함께 연간 1억 개 이상의 타이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2일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 72’에서 ‘히트 테크 데이(Heat Tech Day)'를 개최하고, 차량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만드는 세 가지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탑승객이 차량에서 가장 먼저,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실내 온도를 제어해 탑승객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다.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생활 공간인 모빌리티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모빌리티 안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냉/난방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 한발 앞서 다양한 온도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온도 제어 기술은 특히 전동화,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절감해주며, 탑승공간 내 인간공학(Ergonomics)을 실현함으로써 모빌리티를 진정한 생활공간으로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에 공개한 세 가지 기술은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실내 온도를 크게 낮추는 ‘나노 쿨링 필름’ ▲탑승객 주위의 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교육대학교 예비 교사의 교육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진주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상남도 진주시 LG유플러스 충무공 국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은 김경민 LG유플러스 동부기업고객담당, 박보경 진주교대 미래교육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교대가 보유한 교과목 운영 노하우와 LG유플러스의 교육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예비 교사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교육 실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조별 학습 ▲상담 등 기능을 활용, 실제 예비 교사가 비대면으로 교과수업을 운영해 볼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주교대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 및 운영, 교육대학교 전용 메타버스 기능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한다. 가상 캠퍼스 공간에서 실제 초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목을 수업함으로써 예비 교사들의 실무 역량 및 디지털 교육 플랫폼 활용 능력 또한 높일 수 있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5인치 AI 드럼 세탁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가로 폭이 25인치인 드럼 세탁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유럽에서 25인치 세탁기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폭이 24인치 모델 대비 1인치 늘어났지만 세탁 용량은 3kg 더 커진 16kg이다. 유럽은 세탁기 설치 장소가 욕실이나 주방 등으로 다양해 제품 사이즈가 선택의 주요 요소로 꼽힌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세탁기의 대부분은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는 24인치이며, 27인치 대용량 제품도 판매되고 있지만 비중은 낮다. LG전자는 유럽의 24인치 세탁기 고객들이 가족 구성원 증가 등으로 더 큰 세탁 용량을 필요로 하지만 27인치 모델보다는 제품 크기가 작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원한다는 점을 파악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기술과 부품 기술력을 상징하는 ‘AI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했다.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금호타이어-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 사업’으로 미래역량 강화 멘토링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진로개발 및 교육’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 후유 장애를 입은 가정에서 사고에 따른 경제적 손실 및 외상 후 정서적 불안을 경험하는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학습 의욕 및 삶의 주체성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금호타이어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선발한 30명의 초, 중학생에게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SW 코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SW 코딩 기초 개념 이해 및 SW코딩 로봇 조립 등 코딩 실습 작업을 6회 커리큘럼에 나누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차수마다 멘토링을 통해 SW 코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받는다. 금호타이어는 SW 코딩 프로그램 이외에도 진로발달검사, 개인 학습유형 파악을 통한 진로 컨설팅 등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유선 네트워크(NW) 기술력으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김 없는 방송 송출이 가능했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스포츠 대회(올림픽) 방송 중계를 무결점으로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완벽한 방송 중계가 가능하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NW 기술력에 기반해 유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에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하며 방송 중단이나 지연없이 무결점으로 대회 중계를 성공리에 마쳤다. 실제로 현지 대회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광정에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철저한 준비와 기술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파리에서 NW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LG유플러스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은 “방송 중계를 위해 준비한 총 4회선의 해저케이블 중 2개의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지만, 주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가전 등 자사 제품과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 서비스로 이끌어내기 위해 갤럭시 스마트폰 AI 확대 지원, 가전제품 기능 강화에 집중하는 양상이다. 삼성전자 측은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 ‘고객을 이해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간 최신 갤럭시S 시리즈를 중심으로 제공하던 AI 기능을 보급형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탭 S9 FE+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핵심 기능인 ‘서클 투 서치’ 지원 업데이트를 20일부터 시작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모델 사용자들은 화면에서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측은 더욱 많은 갤럭시 사용자에게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 혁신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갤럭시 탭S9 FE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업데이트, 활용도 높은 모바일 AI 검색 경험을 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이하 S&P)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22일(목)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제시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글로벌 시장 지위 등이 세계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 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불리는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는 지난 2월 현대차·기아에 신용등급 ‘A3’와 ‘A-’를 각각 부여했다. S&P는 AAA부터 D까지 22개로 등급을 나누어 국가나 회사의 신용을 평가한다. 상위 7번째 신용등급인 ‘A-’는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토요타, 메르세데스 벤츠, BMW, 혼다 등 6개에 불과하다. S&P 측은 “지속 향상중인 시장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의 글로벌 본선에서 인천 이음중학교 1학년 남모세 어린이의 ‘퍼즐카(Puzzle Car)’ 작품이 특별상(Waku-doki Award)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매년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토요타자동차 본사의 미술 대회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콘테스트는 연령별로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90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71만 284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글로벌 본선에는 각 부문별 대상을 비롯하여 특별상인 ‘자동차의 미래를 바꾸자(Let’s Change the Future of Cars)’상과 ‘와쿠도키(두근두근 / Waku-doki)’상까지 포함해 총 26건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중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부문에 진출한 남모세 어린이의 ‘퍼즐카’ 작품은 오래된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특징과 함께 원하는 형태의 차량을 창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