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최대 38.10% 덤핑방지관세 연장 건의 에어로겔 단열재 특허권 비침해 판정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8일, 제447차 무역위원회 회의에서 중국산 합판 3.30%~27.21%, 중국산 침엽수 합판 7.15%, 베트남산 합판 9.78~31.28%, 말레이시아산 합판 4.73~38.10%의 덤핑방지관세 부과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존에 동 제품에 부과되던 덤핑방지관세의 종료 시점이 도래하면서 부과기간 연장 신청에 따른 것으로, 향후 5년간 부과기간이 연장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아스펜 에어로겔 사(社)가 신청한 '에어로겔 단열재 특허권 침해' 조사 결과, 무역위원회는 피신청인들의 에어로겔 단열재 국내공급 및 수입ㆍ판매 행위는 특허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정하였다. 한편, 무역위원회는 국내 최대 스티렌모노머(Styrene Monomer) 생산기업인 한화토탈에너지스(주)와 여천NCC(주)가 신청한 중국산 스티렌모노머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관보에 공고하였다. 무역위원회 천영길 상임위원은 “글로벌 저성장 기조속에서 덤핑이나 지재권침해 등 불공정무역으로부터 국내산업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8일 성남역 인근 터널 내 비상대응 2차 훈련 탈선열차∙시설 복구능력 배양 국토교통부는 1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 인근 터널에서 열차 탈선사고를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열차 테러 대비 1차 훈련에서 ‘승객 구조 및 대피 과정’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이번 2차 훈련은 ‘탈선(가정) 차량 및 파손된 시설의 복구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어 진행했다. 이에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은 훈련열차와 터널입구 및 승강장 피난구역 등 주요 훈련 위치에서 훈련 진행 상황을 매뉴얼 대로 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또한 국민참여단(20명)도 참여하여 대피 시 문제점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였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GTX가 대심도 터널로 연결된 구간에서 운행되는 만큼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고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비상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26·27회 전체회의에서 1,846건 심의 위원회 출범 이후 전세사기피해자등 총 15,433건 결정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2회 개최하여 1,846건을 심의하고, 총 1,432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처리결과 가결 1,432건, 부결 223건, 적용제외 139건, 이의신청 기각 52건으로 최종 확정했다. 13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223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다. 상정안건(1,846건) 중 이의신청은 총 114건으로, 그 중 62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되었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15,433건(누계),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07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9,303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국내 바이오기업 8개 사 투자유치 IR 발표 전문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 18개 사 참여하여 투자·협력 기회 모색 18개 사의 전문 투자자가 참여하는 바이오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제16회 Smart Start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서울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는 2016년부터 우수 바이오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와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해 왔고, 그 결과 40개 기업에 대해 약 3,500억 원의 투자유치를 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 압타머사이언스, 에스바이오메딕스 등 6개 기업의 코스닥 상장 등 성과를 도출하였다. 금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시리즈 B, C 및 상장준비 등 후속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바이오기업 8개 사의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되었고,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 11개 사와 대웅제약, GC녹십자, 일동홀딩스 등 전략적 투자자(SI) 7개 사가 참여하여 투자·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또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 2008년 이후 15년간 가장 적은 살처분(361만수) 규모로 피해 최소화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 위원과 관계부처 및 지자체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첫 발생 후 급격한 발생 양상을 보였고, 주로 유행한 혈청형인 H5N6형은 오리에서 폐사율이 낮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초기에는 대규모 발생 우려가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농가 등이 모두 합심하여 발생 초기부터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한 결과, 최근 15년간(2008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살처분(361만수)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하여 고병원성 AI 발생에 대비한 시·군별(68개) 방역 전략지도를 마련하고, 계열사의 자율방역프로그램에 따른 계약농가 방역관리, 대규모 산란계 농장 등에 대한 소독시설 확대 설치 등 다각적인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한 결과라
환경부, 2022년도 3,832개 업체 화학물질 배출량 공개 경기, 충남, 울산 등 3곳의 광역지자체… 각각 28.9%, 17.6%, 11.7% 기록 환경부는 2022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3,832개 업체에서 234종의 화학물질 6만 1,035톤이 대기(6만 808톤) 및 수계(227톤)로 배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021년) 배출량 대비 4,177톤(6.4%)이 감소한 것이며,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1.7톤 감소), △종이(펄프) 및 종이제품 제조업(1.2톤 감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1톤 감소) 순으로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화학물질 배출량은 경기, 충남, 울산 등 3곳의 광역지자체(시도)가 각각 28.9%, 17.6%, 11.7%를 기록하여 전국 배출량의 58%를 차지했다. 단위(1km2) 면적 대비 배출량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으로 1km2 당 6.7톤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대구(2.4톤/km2), 부산(1.9톤/km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배출량의 차이는 지역별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수와 규모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물질 종류별로는 톨루엔(16.6%), 아세트산 에틸(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통해 점검・대응 강화 시장이 과도한 변동성 보일 경우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하는 한편, 대통령 주재 긴급 경제・안보회의와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중동 사태의 국내영향 및 대응방향의 구체적인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차관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아직 없는 가운데, 현 시점까지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대응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중동은 국내 원유의 72%, 가스의 32%(‘23년 기준)를 공급하는 지역인 만큼, 국제 에너지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에너지 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거 사례 등을 토대로 영향 분석과 대응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중동 사태 발발 직후 가동된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통해서는 매일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 영토 내 공격을 준비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향후 24~48시간 내 남부 또는 북부 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공격을 가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이달 1일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고위 간부가 사망한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이란은 보복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나 실제 군사 작전의 강행 여부와 그 수위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 메시지는 이달 7일 오만을 방문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오만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번 사태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가능성을 시사하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22대 국회와 더 대화·협력…국정 파트너로 국민 뜻 함께 부응" "건전 재정, 미래 세대에게 빚과 부담 물려주지 않는다는 약속" "민의 겸허히 받아들이며 국정을 되돌아 보겠다. 그리고 경제·개혁 매진에 박차를 다하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우리 경제는 여러 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께서 느끼시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려워, 정부는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국민께서 변화를 조속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국민의 입장에서는 정부 부처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정부의 모든 부처는 하나의 팀이 되어 물가 등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과 국정과제 추진에 매진해 달라. 정부 정책을 국민 입장에서 상세히 설명하는 일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선관위 위원과 직원들의 부정선거를 암시하는 제목과 영상을 게시한 유튜버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유튜버는 지난 7일 새벽,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종료 후 은평구선관위에서 선관위 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투표함의 봉인지를 뜯고 불법적으로 투표지를 투입하는 등 부정선거를 시도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선관위 위원과 직원이 위법한 행위를 하는 것처럼 제목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은평구선관위는 법규에 따라 정상적인 선거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해당 유튜버를 '공직선거법' 제237조 및 '형법' 제137조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해당 유튜버가 투표관리 업무를 부정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오인과 착각을 일으켰으며, 게시한 영상이 여러 웹사이트에 '부정선거'가 있는 것처럼 전파되면서 수많은 항의 전화와 민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대한 해명과 대응을 위해 불필요한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는 등 선관위 직원의 직무집행을 방해했고, 국민 여론을 선동해 선거불신을 조장함으로써 선거인의 자유로운 투표를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