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Cape of Good Hope) 우회 이란 지원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긴장감 고조 CNBC는 7일(현지시간), 중국 국영 해운 대기업 코스코(COSCO)가 홍해를 통한 이스라엘 항해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홍해에서 이란 지원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코스코의 결정은 이스라엘 화물 운송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코는 중국 최대 해운 회사로, 홍해를 통한 이스라엘 화물 운송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코의 결정으로 이스라엘 화물은 남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우회하는 경로로 운송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항해 거리가 늘어나고 운송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스코의 결정은 극동 항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코는 이스라엘 해운 회사 ZIM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데, ZIM은 코스코의 결정에 따라 극동 항로에 더 많은 선박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코는 구체적인 결정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홍해에서의 안전을 우려한 결정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산업부, 중기부, 서울시 등 32개 기관, 443개사 참여 통합한국관 운영 통합한국관 참가기업 6개사, 800만불+α 규모 현장 업무협약(MOU) 체결 예정 CES 2024에 ‘CES 혁신상’ 수상 143개사 등 한국기업이 역대 최대의 규모로 나설 정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Consumer Electrics Show)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CES는 세계 최대 ICT·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 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산업들이 모여 인류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의 “All Together, All On”으로, 그 중 인공지능(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중기부, 서울시도 CES 통합한국관에 최초로 함께 참여하여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
비밀번호 필요 없이 로그인 쿠키 획득, 2단계 인증 우회 구글, 방어 시스템 강화 및 침해 계정 보호 조치 사이버범죄자(해커)들이 사용자의 비밀번호가 필요 없이 구글 계정에 접근하는 새로운 공격 방법을 발견했다. 이 공격은 제3자 쿠키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로그인 쿠키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2단계 인증을 우회하는 기술이다. 핵심은 웹사이트와 브라우저가 사용자 추적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제3자 쿠키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구글 계정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구글의 인증 쿠키는 사용자가 로그인 정보를 저장하고 다시 입력하지 않고 로그인 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하지만 해커들은 이제 2단계 인증을 우회하고 이러한 쿠키를 복사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러한 공격은 비밀번호를 변경하더라도 해커의 접근을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이번에 발견된 해킹은 보안 전문 업체 크라우드세크( CloudSEK)에 의해 분석되어 보도되었는데, 해커가 2023년 10월 텔레그램 채널에 이 공격 방법을 게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구글은 해당 공격을 인지하고 방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발견된 모든 침해된 계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구글은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 결과 발표, 수출액,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 기록 문체부, 2024년 콘텐츠 분야 지원 예산 약 1조 23억 원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2023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케이(K)-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듯이, 수출액,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2022년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132억 4천만 달러로, 전년 124억 5천만 달러 대비 6.3%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이차전지(99억 9천만 달러), 전기차(98억 3천만 달러), 가전(80억 6천만 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 수출이 1억 달러 증가할 때,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수출도 1억 8천만 달러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콘텐츠산업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콘텐츠산업이 제조업, 서비스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외부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액 150조 4천억 원, 전년 대비 9.4% 증가 2022년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150조 4천억 원으로 2021년 137
사용자 프로필을 인증 GPT 개발자 대상 지불 계획은 미 공개 OpenAI는 GPT 구축 사용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GPT스토어가 공식적으로 다음 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메일은 GPT 사용자들에게 자신들의 GPT 작품이 OpenAI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지 다시 확인하고 GPT를 공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OpenAI는 지난해 11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GPT-4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이 GPT라고 하는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ChatGPT Plus 및 기업 가입자들에게만 제공되며 사용자들은 ChatGPT 스타일의 대화형 로봇의 맞춤형 버전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현재 OpenAI가 만든 맞춤형 GPT는 ChatGPT Plus의 탐색 탭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스토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GPT를 공유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OpenAI는 스토어에서 자신들의 AI 에이전트가 얼마나 많이 사용되는지에 따라 GPT 제작자들에게 지불하는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원래 스토어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클라우드 춘추전국시대 불구... 여전한 빅3 전체 시장의 97% 이상 점유 글로벌 IT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최신 전략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보고서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 구글 클라우드가 세계 선두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은 멀티 클라우드 시대에도 여전히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빅3'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이 세 기업은 전체 인프라 및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시장의 97%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가트너는 "이러한 업체들은 IT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주요 공급업체가 되기 위해 기업의 IT 작업 부하와 투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많은 고객들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여 공급업체 의존을 피하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IT 조직은 두 명 이상의 공급업체를 완전히 마스터하고 활용하는 것이 현재는 비현실적이다. 이로 인해 클라우드 공급업체 선택은 매우 전략적인 결정이 된다"라고 전했다. 각 기업들은 AWS는 이번 보고서에서 '비전과 실행 모두 뛰어난 리더'로 선정됐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
애플의 투자등급 하향이 급락세 부축여 기술주 동반 하락... 메타와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 새해 첫 거래일에 뉴욕증시는 애플의 하락으로 시작된 빅테그 중심의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아이폰 제조기업 애플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6% 하락한 185.48달러(24만3천164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중순 이후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시가총액도 3조 달러에서 더 멀어졌다. 영국계 투자 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 비중을 '중립'에서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한 것이 결정적이다. 바클레스는 애플의 아이폰 15 판매, 특히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을 이유로 주가 평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애플의 3.6% 급락을 부추겼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아이폰 판매량과 구성에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맥, 아이패드, 웨어러블 부문에서도 반등 기미가 없다"며 "이러한 약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배수 확대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문도 애플 TV+와 애플 뮤직을 포함하여 규제 강화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클레스의 하향 조정은 애플이 미국 시장에서 최첨단 애플워치 모델을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한
병역이행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청년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 향후에도 데이터를 활용한 청년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 추진 예정 군대 가면 건강해 진다는 말이 데이터로 증명됐다. 병무청은 병역이행의 전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내부업무뿐 아니라 민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과제 수행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의료분야 연구 지원을 위해 병원 등에 병역판정검사 결과 데이터를 제공하여 2022년에는 간염 관련 연구결과가 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수도권 2개 대형병원에 1,200만건의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여 연령증가에 따른 건강기록 변화에 대한 연구에 활용하는 등 청년층의 건강 변화에 대한 여러 연구가 진행되어 청년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병역의무자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업을 통해 병역의무자의 입영 전·후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는 군대에 가면 건강해진다는 통설을 최초로 통계적으로 입증한 연구로, 중성지방 및 혈압 등 대사증후군 진단 지표에서 개선사
업체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허용비율 확대 비자발급 소요기간 단축 비자제도 개선에 따른 조선업 구인난이 해소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정부는 2일,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협업을 통해 3분기 만에 조선업계에 필요인력 14,000명을 공급하였으며, 전문인력비자(E-7) 조선업 직종 확대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조선산업은 코로나19 이후 맞이한 수주호황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구인난으로 인하여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정부는, 업체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허용비율 확대(20%→30%) 및 국내 대학 졸업 유학생에 대한 특례 규정 신설 등을 담은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을 발표(1월, 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합동)하였으며, 법무부 본부인력 20명으로 구성된 조선업 비자 특별심사인력을 5개 지역(부산, 울산, 창원, 거제, 목포)에 즉각 파견하여 비자발급 소요기간을 단축(5주→10일 이내)하여 본격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도입 지원에 나섰다. 또한, 조선업체가 외국인 유학생을 채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조선업 취업설명회’를 두 차례 개최(2월, 법무부·산업통상자원부 합동 / 5월 산업통상자원부)하였으며, 조선산업 현장을
장기성과급 신설 특별승급 요건 완화 등 공직 내 성과 기반 보상 확대 '철밥통'은 옛 말이라는데, 공무원의 장기성과급 신설로 성과를 내는 공무원은 보수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성과급 추가 지급, 특별승급 부여 등 인사상 혜택(인센티브)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공직사회 생산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관련 법령 개정을 마치는 등 성과기반 평가 및 보상을 강화하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개정된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은 변화가 가능해졌다. 첫째, 내년부터 3년 이상 연속 최상위등급(S등급)을 받은 국가공무원은 최대 50%의 추가 성과급을 받게 된다. 장기성과급 신설을 통해 과장급(4급)은 최대 1,382만 원, 5급 사무관은 최대 1,166만 원, 6급 공무원은 최대 1,002만 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공무원은 1년 단위로 업무실적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성과급이 지급됨으로써 단기 성과에 대한 보상에 그쳐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우수한 실적을 낸 공무원에 대해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공무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