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예정지 방문 선거사무 종사자 격려 및 철저한 투표소 사전점검 당부 한덕수 국무총리는 선거를 하루 앞두고 서울특별시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현장의 투표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선거 사무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번 선거에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용지 수검표 절차가 새로 도입되고, 선거관리의 핵심 사무에 공무원 지원이 예전보다 늘어났다”고 하고, “최근 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투표소에 대한 보안 강화와 불법행위 예방의 필요성도 커졌다”며 투표현장에서의 공무원 역할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서울시장과 행안부차관에게 “선거 관리에 있어서는 한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되며, 완전무결한 선거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하면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해서 선관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간의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선거사무 종사 공직자들에 대해 새롭게 마련된 의무휴무제 등 각종 지원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줄 것”을 요청하였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의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60.3%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수치다. 전세 사기와 역전세난 등으로 인한 전세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아파트 외 주거형태에서는 월세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관악구, 노원구, 종로구 등 13개 자치구에서는 비아파트 월세 거래 비중이 60%를 넘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작년 최고치를 기록한 월세 비중이 다소 감소했다. 2022년 1~7월 42.5%였던 아파트 월세 비중은 올해 같은 기간 41.5%로 1%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는 "전세의 안전성과 신뢰도 하락으로 비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비아파트 전세 수요는 서울 소형 아파트나 경기도 아파트 전세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9만2957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비아파트 전세 거래는 6만4391건으로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적었다.
지난 1일까지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엿새간 실시된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에서 역대 총선 최고치인 62.8%의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동포사회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 62.8% 투표율이나 실제 4.7% 그쳐…"실질적인 대책 마련 필요" 4일 동포사회 등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재외동포 수는 708만명, 투표가 가능한 18세 이상 재외선거권자는 197만4천375명이다. 이번 총선을 위해 등록한 유권자는 14만7천989명으로, 이 가운데 9만2천923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통계상 등록유권자 수를 기준으로 투표율을 계산하면 62.8%이지만, 전체 재외선거권자로 범위를 넓히면 4.7%에 그친다. 각 지역 한인회는 동포들의 투표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소개했다. 대륙별 투표자 수가 가장 많은 아주 지역을 담당하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측은 서로 경쟁하듯 한인회별 투표율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동포사회에서는 대사관과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한 투표 독려 운동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재외동포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인텔이 처음으로 분리 공개한 반도체 파운드리(주문생산) 부문 실적이 지난해 매출 189억 달러(약 25조 5700억 원)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글로벌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인텔은 최근 3년간 파운드리 부문 실적을 공개했다. 2022년 인텔 파운드리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189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영업적자는 70억 달러(약 9조 4700억 원)에 달해 34% 늘어났다. 핵심 사업인 CPU 등 제품 부문 실적도 부진했다. 인텔은 지난해 제품 부문에서 매출 477억 달러(약 64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13억 달러(약 15조 2000억 원)를 거둬 전년 대비 각각 16%, 19% 감소했다. 파운드리 적자와 제품 수익 감소가 겹치며 전사 영업이익은 9300만 달러(약 1250억 원)로 2021년 23억 달러에서 98% 나 급감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파운드리 매출을 133억 달러(약 18조 원)로 추정하고 있다. 비록 인텔 파운드리 실적의 95%가 내부 물량이지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에도 내부 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올해 파운드리 적자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내 40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3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2022년 매출은 3천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86억원을 거뒀다. 이 같은 흑자 전환 배경에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여객 수요 증가와 대형항공사+LCC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공적 안착이 한몫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67만여 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는데, 수익성 높은 장거리 노선에서 31만8천여 명을 실어 나르며 실적 개선의 동력을 마련했다. 미주·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와 화물사업 호조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박광은 전략재무실장은 "다양한 변수를 극복하고 첫 흑자를 전환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다변화로 매출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과일가격과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3월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 2.8%에서 2월 3.1%로 올라선 이후 2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이다. 지난달 농축수산물이 11.7% 올라 2021년 4월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은 20.5% 급등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 오름세를 보였다. 과실 물가가 40.3% 뛰었는데, 사과는 88.2%, 배는 87.8%나 올라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과일 작황 부진과 지난해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채소 10.9%, 수입 쇠고기 8.9% 등 오르며 농축수산물 전체가 11.7% 급등했다. 국제유가 불안에 석유류도 1.2%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2.2% 올랐는데 의류 가격인상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개인서비스 3.1%, 공공서비스 2.0% 등도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석유류 가격 오름세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며 "앞으로 석유류 지정학 리스크와 날씨 등이 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들이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이용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이유로 '제품 가격이 저렴해서'(93.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한 제품 구매 가능'(43.5%), '득템 재미'(33.8%)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80.9%는 이들 플랫폼 이용에 불만이 있다고 답했다. 주요 불만사항으로는 배송 지연(59.5%), 낮은 품질(49.6%), 제품 불량(36.6%), 과대 광고(33.5%) 등이 꼽혔다. 불만이나 피해가 있어도 절반 이상(56.4%)은 해당 플랫폼에 해결을 요청하는 데 그쳤고, 39.9%는 아예 대응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대응하지 않은 이유로는 '구매 시 피해 가능성을 감안했기 때문에'(56.6%), '대응 절차가 번거로울 것 같아서'(54.3%) 등을 들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국가 간 공조 협력 시스템 구축'(56.9%), '피해 사례 정보 제공'(49.5%) 등의 의견이 나왔다. 실제 구매 빈도는 월 1회(58.9%) 또는 2회(19.5%)가 대부분이며 1회 평균 지출액은 4만2천 원으로 조사됐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 TV 신제품 체험존 오픈 스마트싱스 통한 TV와 다양한 집안 제품 연결을 체험하는 ‘Why Samsung’존 선보여 삼성전자가 3월 28일 싱가포르공항 ‘쥬얼 창이’에서 TV 신제품 체험존을 오픈하고, 2024년 Neo QLED·삼성 OLED·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쥬얼 창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레인 보텍스(Rain Vortex)’에서 ‘AI TV’ 바람몰이에 나섰다. ‘쥬얼 창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실내 폭포 ‘레인 보텍스(Rain Vortex)’와 수천 그루 이상의 나무가 어우러진 실내 정원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창이 공항 내 복합문화공간이다. 삼성전자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2024년형 삼성 OLED 등을 전시해 차별화된 기술을 소개했다. 또, 18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 TV 기술력을 소개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해 TV와 다양한 집안 제품 연결을 체험하는 ‘Why Samsung’존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문화유산 위원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싱가포르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감상할 수
국립산림과학원, 제주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 시범사업 협력 시작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참여자 총 40명 선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3월 28일 제주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제주지역 산림보존 노인일자리 사업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신희균본부장)이 추진하고 사단법인느영나영복지공동체 수행하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협력하는 사회서비스형 신규사업이다. 이 시범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 참여자 총 40명을 선발하였고, 선발된 분들은 제주 고유의 산림생명자원 확보 및 보존을 위한 모니터링, 종자채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28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각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는 전국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삼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난대, 아열대 식물들이 다양하게 서식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생태계를 지닌 곳이다. 이러한 제주도 산림 보존에 노인인력을 활용하는 것은 지역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산림가치를 지키는데 큰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 시작으로 CDMA, LTE-A, 5G 등 세계 최초 역사 이어오며 국가 경제ᆞ산업 발전 견인 창사 40년 기념 캐치프레이즈 과 엠블럼 공개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역사의 중심 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T(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동통신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삶은 편리하고 풍요로워졌으며, 스마트폰 · 장비 · 플랫폼 등 ICT 생태계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SKT는 대한민국 이동통신과 ICT 발전 역사의 중심에 있다. SKT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미디어 ∙ 커머스 ∙ 클라우드와 같은 연관 산업은 물론 메타버스 ∙ 헬스케어 ∙ 모빌리티와 같은 New ICT성장을 견인했다. 또 하이닉스를 인수해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도 기여했다. 이처럼 대한민국의 경제ᆞ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SKT는 ‘글로벌 AI컴퍼니’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