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산업은행이 부산 이전 추진과 관련, 이달 말 부산으로 인력 일부를 이동시키는 개편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노조가 조직개편 중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시작했다. 산업은행 노조는 19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출입구 앞에서 조직개편 중단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오는 26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부산으로의 인력 이동을 포함한 '2차 부산 이전 조직 개편'을 결정하겠다고 노조측에 밝혔다. 산업은행은 작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국내 지점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고,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강 회장은 "산은법 개정 전에라도 실질적 이전 효과를 내겠다"라며 "올해 하반기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조속히 신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현준 산은 노조위원장은 "산은은 작년 1월 이미 한차례 부산 이전과 관련, 조직개편을 겪었으나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부울경에 가장 많은 점포와 인원을 두고 있는데 또 다시 실시하는 조직개편이 실효성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작년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던 당시 조사팀 인력의 신상정보 등 조사관 리스트를 미리 확보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19일 필드뉴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정기세무조사 당시 ‘조사팀과 지휘라인 프로필’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은밀히 보유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문세에는 세무 조사를 담당하는 조사관 20여명의 이름, 직위, 직급, 생년월일, 출신 등 조사관의 상세한 신상 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과 지휘라인 프로필’이란 이름의 조사관 리스트 문서가 출력된 시점은 작년 4월경이다. 지난해 4월은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로 근무하던 시기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 문서는 포스코 로고가 찍혀 있었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포스코홀딩스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를 예치 조사로 전환, 추가 조사를 진행하던 상황이다. 국세청은 작년 3월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정기세무조사에 착수했고 대략 2주만에 회계자료 등을 일시 보관·조사하는 예치조사로 전환했다. 예치조사는 세무조사 과정에서 탈세 등 중대한 혐의점이 파악됐을 경우 진행하는 절차다. 포스코홀딩스는 서울지방국
▲권세호(계룡건설 차장)씨 부친상 = 19일, 대전시 중구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19일), VIP실(20일), 발인 21일. 042-220-987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금양이 모처럼 엄청난 대박을 터트렸다. 금양이 미국 기업에 2조3000억원 어치의 이차전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잡았기 때문이다. 금양은 내년부터 6년동안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이하 나노텍)에 이차전지 '2170 배터리'를 17억2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 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차전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금양이 해외에서 처음 수주한 실적이다. 이같은 내용이 호재로 작용화면서 이날 금양 주가도 2.58% 오른 4만9750원을 기록했다. 금양이 나노텍에 공급할 2170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기타 애플리케이션용으로 공급되는 이차전지 배터리다. 앞서 금양은 지난 3월 글로벌 완성차 기업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44%가량 늘릴 수 있는 4695 원통형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양이 이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나노텍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본사가 있는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판매 회사다. 나노텍은 고순도 층상 그래핀 기반의 에너지 저장 배터리 제품을 공급하는 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의 부인 김민형 SBS 전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발탁됐다. 19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씨는 이달 초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선임됐다. 김 상무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내 커뮤니케이션실로 출근하고 있다. 김 상무는 커뮤니케이션실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증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는 최근 열린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 남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등 오너 일가와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1993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여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2016년 MBC 제33기 아나운서로 방송인 생활을 시작하다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그는 SBS에서 '8시 뉴스' 주말앵커, '궁금한 이야기Y' 진행 등을 맡았었다. 2020년 김 상무는 호반그룹 2세인 김 기획총괄사장과 교제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같은 해 11월 퇴사한 뒤 한달 만인 12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상무는 슬하에 1남1녀를 드거 있다. 김 상무 남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호반그룹 창업주인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의 장남이다. 김 기획총괄사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8월 코픽스가 3.36%으로 결정됐다. 한달새 0.06%포인트(p) 낮아진 비율이다. 지난달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덩달아 하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적금 변동금리도 이에 비례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7월(3.42%)보다 0.06%포인트(p) 낮은 3.36%로 집계됐다. 앞서 코픽스는 지난 5월 반년 만에 처음 올랐다. 하지만 다음달인 지난 6월 반등한 뒤 석달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69%에서 3.67%로 0.02%p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코픽스는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강동우(하나증권 상무)씨 별세, 김경희씨 남편상, 강명훈씨 부친상 = 19일 오전 10시 52분,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1일, 장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02-3779-1526.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전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혔던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당초 설정했던 한도 규모의 절반을 밑도는 3300억원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양사의 합병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19일 한국예탁결제원과 SK이노베이션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3일까지 각 증권사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한 규모는 3300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최종 마감일은 이날이지만, 증권사를 통한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지난 13일로 사실상 마감됐다.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예정가(11만1943원)와 13일 SK이노베이션 종가(11만700원)가 불과 1.1%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합병 이후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 대다수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감일인 이날 현재 SK이노베이션 주가 역시 11만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한다는 점도 추가 신청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한국부동산원이 19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평균 0.24% 상승했다. 서울의 상승 폭은 0.83%로 2019년 12월(0.86%) 이래 5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상승 폭 역시 0.53%로 2021년 11월(0.76%) 이후 최대 폭이다. 반면 지방(-0.08%→-0.04%)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수도권의 경우 신축·대단지를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매매가격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지방은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부동산원이 말했다. 주택 매매가 상승률을 끌어올린 것은 아파트였다. 8월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달 대비 1.27% 올라 연립주택(0.23%)이나 단독주택(0.24%) 상승률을 훨씬 상회하며, 2018년 9월(1.84%) 이후 7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역시 아파트값 상승률이 0.75%로 연립주택(0.11%)이나 단독주택(0.20%) 상승률보다 훨씬 높았다. 성동구가 전달 대비 2.00%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서초구(1.89%), 송파구(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이 아이폰16 구매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KB리브모바일에서 기본료 1만원 이상 요금제로 신규 개통(신규·번호이동)한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아이폰 16 자급제 기기 정보를 등록하고 혜택정보 안내 수신 동의 후 KB리브모바일 앱에서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을 전달한다. 또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의 고객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이폰16 자급제 구매 후 통신사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KB리브모바일은 최대 49만원 규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셀프개통 추첨 이벤트 ▲국민지갑 이벤트 ▲고객 후기 이벤트 등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및 세부 내용 확인은 KB리브모바일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아이폰 16 자급제를 구매 후 통신사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자급제 단말기와 KB리브모바일 이벤트 조합을 통해 고객 혜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KB리브모바일은 지난 14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