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가 티몬과 위메프의 합병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큐텐 측은 9일 티몬과 위메프 합병을 위한 플랫폼, KCCW라는 신규 법인 설립을 신청하고, 1차로 설립자본금 9억 9,999만 900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 합병은 법원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법인을 설립, 합병 준비 작업을 추진하겠다는 게 구 대표의 구상이다. 큐텐은 구 대표가 이해 관계자 동의를 받아 티몬과 위메프 보유지분율 100%를 감자하고 구 대표 자신의 큐텐 지분 38% 전부를 합병법인에 백지 신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KCCW가 큐텐그룹을 지배하는 지주회사가 된다. 큐텐 측은 9일부터 티몬과 위메프 피해 판매자를 대상으로 미정산 대금의 전환사채(CB) 전환 의향서 접수에 들어갔다. 이달 말까지 1호 주주조합을 결성한 뒤 법원에 합병 승인을 요청하고, 승인될 경우 2~3호 주주조합을 순차적으로 결성한다게 큐텐측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네이버 최수연號가 대박을 터트렸다. 최수연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네이버가 2분기 전 사업 부문의 고론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네이버는 8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2조6105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472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5분기 연속 개선되며 18.1%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법인세·이자·상각 전 영업이익)는 전년 동기대비 23.9%, 전 분기대비 9.9% 증가한 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순이익은 3천321억원으로 15.8% 늘었다. 매출은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클라우드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 플랫폼 9784억원 ▲커머스 7190억원 ▲핀테크 3685억원 ▲콘텐츠 4200억원 ▲클라우드 1246억원이다. 서치 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7.5%, 전 분기대비 8.1% 증가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오뚜기는 외국 소비자의 발음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OTTOGI'으로 표기된 회사명 영문 표기를 'OTOKI'로 변경하고 로고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오뚜기는 영문 표기 변경을 위해 우리나라와 해외 주요 수출국에서 상표권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는 새로 출원한 상표 문구 및 로고에 대해 수출용 제품 포장에서 새 영문 표기와 이를 이용한 로고를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존 영문 발음에 대한 혼선을 개선하기 위해 영문 표기를 변경하기로 했다"며 "해외 소비자에게 오뚜기의 정체성을 더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 2’를 8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PMPS 2024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프로 리그로 총 3개의 시즌으로 진행한다. 시즌마다 우승 상금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구성된다. 각 페이즈는 온라인으로 2일씩 총 6일간 진행되며,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파이널은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3일간 진행되고, 파이널 성적에 따라 해당 시즌의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PMPS 2024 시즌 2의 페이즈는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고, 파이널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PMPS 2024의 시즌별 파이널 최종 점수는 1:1 비율로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진출을 위한 PMGC 포인트로 치환된다. PMGC 포인트 1위 팀은 올해 연말에 열리는 2024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 4,238억원, 영업이익은 3,2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 3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호실적은 해외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KT&G는 또 주주가치 위해 자사주 3500억원어치를 매입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 방경만 KG&G 사장이 주주을 위해 통큰 선물을 내놓은 셈이다. 해외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등 3대 핵심사업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은 수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고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3,591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1% 증가했다. 국내 NGP(전자담배) 사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42.8%, 스틱 수량이 7.7%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달성했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향상이 지속됐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의 성장세도 확대됐다. 핵심 사업국가인 중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8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마련하고 여름 준비를 위한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판매한다.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 파워풀위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월간 기획전이다. 이번 달 행사는 여름 야외활동, 쾌적한 집콕, 여름방학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는 삼성전자, 쿠첸 등이다. 스마트워치, 방수팩, 손풍기, 제모기, 카메라, 삼각대, 보조배터리, 충전기, 해외유심, 에어컨, 선풍기,제습기, 제빙기, 빙수기, 믹서기, TV, 세탁기, 노트북,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테마관도 마련했다. ‘MD추천SALE’관에서는 할인율이 높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 10개를 선별해 보여준다. ‘금주의 브랜드 특가’관에서는 주 단위로 특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일에서 18일까지 TV,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등을 선보인다. 쿠첸은 5일에서 11일까지 6인용 및 1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케미칼 2분기 실적이 신통치 않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조2,480억 원, 영업손실 1,112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별로는 기초화학 매출 3조6,069억 원, 영업손실 1,392억 원으로 조사됐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긍정적인 환율 효과로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그러나 간이 보수 등 기회손실 비용 발생 및 재고 평가손실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 신증설 물량 감소로 점진적인 수급 개선이 예상되나 수요회복 지연 및 운임비 상승으로 수익성은 보합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는 매출 1조1,344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찍었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스프레드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증설 물량 유입 및 해상운임비 증가로 수익성이 약보합세일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의 경우 매출 4,221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을 기록했다. 염소계 제품 및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증설에 따른 판매 증대로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염소계 제품의 국제가 상승세 및 판매량 증가,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및 식의약 제품 역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조만간 생활주변에서 로봇이 음식이나 상품을 배달서비스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배민이 자체 개발한 배달소비스 로봇 딜리가 실전 투입 초읽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배민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서울 수도권에 딜리를 활용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난해 통과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되어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지고 있다. 넷마블이 권 대표의 뚝심경영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 매출도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1,51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매출(7,821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BITDA(1,511억원)는 전년 동기대비 1299.1%, 전 분기대비는 253.9% 성장곡선을 그렸다. 영업이익은 1,1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전 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성장폭이 2905.4%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1,623억원)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올해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 3,675억원, EBITDA 1,938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기간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넥슨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나란히 두자릿수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8일 이같은 내용의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조762억원(1,225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상승했다. 영업이익 3,974억원(452억 엔)으로 64% 늘었다. 순이익의 경우엔 63% 늘어난 3504억원(399억엔)을 기록했다. 넥슨은 지난 5월 중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풍부한 콘텐츠와 중국 이용자에 맞춘 철저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PC ‘던전앤파이터’ 또한 게임내 경제 개선에 중점을 둔 안정적 운영으로 분기 전망치를 달성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게임들도 2분기 성장에 일조했다. ‘메이플스토리’는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모두 2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고,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 또한 글로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모두 2분기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