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수)

  • 흐림동두천 29.4℃
  • 구름많음강릉 24.3℃
  • 구름많음서울 31.7℃
  • 구름많음대전 33.4℃
  • 구름많음대구 33.2℃
  • 맑음울산 31.6℃
  • 구름많음광주 32.0℃
  • 맑음부산 32.1℃
  • 구름조금고창 34.1℃
  • 맑음제주 31.6℃
  • 구름많음강화 29.2℃
  • 구름많음보은 31.7℃
  • 구름많음금산 33.4℃
  • 구름많음강진군 31.8℃
  • 구름조금경주시 34.3℃
  • 구름조금거제 32.5℃
기상청 제공
메뉴

“권영식 뚝심경영 통했다”...넷마블 2분기 흑자전환 성공

매출 7821억원, 분기 기준 창사이래 최고 실적...영업익 1112억원 기록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 등 신작 흥행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상반기 누적매출 1조3,675억원, 영업익 1,149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권영식 넷마블 대표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퍼지고 있다. 넷마블이 권 대표의 뚝심경영에 힘입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다 매출도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821억원,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1,511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 당기순이익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분기 매출(7,821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29.6%, 전 분기 대비 33.6% 증가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분기 최대 매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BITDA(1,511억원)는 전년 동기대비 1299.1%, 전 분기대비는 253.9% 성장곡선을 그렸다. 영업이익은 1,11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전 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성장폭이 2905.4%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1,623억원)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

 

올해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 3,675억원, EBITDA 1,938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 당기순이익 1,5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기간 해외 매출은 5,906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76%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3%P 감소했으나,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4%,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반기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레이븐2’ 등 출시 신작들의 흥행과 지속적 비용 효율화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하반기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기대 신작의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24년 하반기에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필두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개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늘의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