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이어 나가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족’이 증가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중 91.2%가 최근 6개월 동안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운동시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음식∙식단을 뽑은 비율도 48.2%에 달한다. 이에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필수영양소 섭취 및 운동 후 근손실 방지를 위한 단백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2021년 국내 단백질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약 4배 성장한 3364억원에 달해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헬스디깅족을 겨냥해 건강을 보다 깊이 파고들 수 있도록 'DEEP'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매일 간편하게 즐기기 좋거나 플레이버를 확장한 제품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식물성 제품 등 다양한 단백질 함유 제품은 물론 이와 함께 마시면 건강함을 높일 수 있는 환상의 짝궁 음료까지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잡곡 기반 영양균형 간편식 ‘그레인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울상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2분기 성적표가 신통치 않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가 흥행 신작 부재 여파로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 실적을 기록한 것.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9.43%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356억원으로 감소폭이 13.1%에 달했다. 순손익 부문에선 117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1345억원으로, 신작 성과 부재와 장기 서비스 타이틀 자연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치며 전년 동기대비 21.8%, 직전 분기에 비해선 16.6% 감소했다. 반면 PC 게임의 경우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협업 이벤트 영향으로 16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실적에 비해 37.3%,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4.8% 늘어난 금액이다. 카카오VX, 세나테크놀로지 등 자회사에서 발생한 기타 매출은 848억원으로 2.9% 감소했다. 하지만 스크린골프 신제품 출시, 계절적 성수기 등 영향으로 전분기 실적보다 22.2% 늘었다. 영업비용은 2328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직전 분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롯데웰푸드는 6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이어온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이동치과병원진료, 구강질환 예방 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활동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2013년부터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치과전문의료단이 이동치과병원에서 유니트 체어 및 치과 진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를 구비하고 매월 1회씩 무료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2년째 제주도부터 연평도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노인, 아이, 군인 장병까지 치과 진료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 찾아가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왔다. 현재까지 총 125회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1,200여 명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6,900여 명의 의료 소외 계층을 진료했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치과의사회 회관에서 진행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열일 선전하는 가운데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도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들이 파리 올림픽을 즐기는 ‘집관족’을 위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스포츠 응원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는 만큼 올림픽을 기념한 한정판 패키지를 입은 코카-콜라부터, 각종 할인 프로모션 등 마지막까지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려 줄 다양한 ‘집관템’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오래된 올림픽 공식 후원사 코카-콜라는 파리 올림픽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을 코카-콜라와 함께 풍성하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패키지에는 파리 올림픽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반영돼 응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기에도 좋다. 캔 제품에는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상(파랑, 노랑, 검정, 초록, 빨강)을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에펠탑에 입혀 일러스트로 형상화했다. 특히 500ml 페트 제품은 특유의 세련된 곡선으로 코카-콜라 브랜드 헤리티지와 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풀무원푸드앤컬처는 김제스파힐스컨트리클럽에 ‘스파힐스’ 레스토랑을 새단장해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김제스파힐스CC는 호남고속도로 서전주IC와 서해안고속도로 김제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새단장해 오픈한 ‘스파힐스’ 레스토랑은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셰프 특선 및 여름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한다. ‘스파힐스’ 레스토랑 운영시간은 첫 티업 1시간 전부터인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레스토랑에는 60석 규모의 홀과 3~4팀이 이용할 수 있는 16석 규모의 스파룸, 8석 규모의 프라이빗 힐스룸, 최대 7팀의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단체룸 등 총 108석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스파힐스’ 레스토랑에선 1부 라운딩 고객들을 위해 첫 티업 1시간전에 오픈하여 조식 단품 메뉴를 운영한다. 조식 단품 메뉴로는 셰프 특선 ‘황태해장국’과 ‘궁중육개장’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풀무원 순두부를 이용한 ‘몽글순두부찌개’, 된장찌개와 고등어구이가 궁합을 이루는 세트 메뉴를 준비했다. 나인홀을 마친 골퍼들을 위한 여름 스페셜 메뉴로는 시원한 ‘얼음통 수박’, ‘냉모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면세점이 10년이상 근속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30일까지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만 43세 이상중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직원 혹은 동일 직급 장기 체류자다. 롯데면세점은 명예퇴직 신청자에게는 통상임금 32개월분과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대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당(최대 3명) 1000만원의 학자금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임금피크 대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롯데면세점 구성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고강도 사업부 구조개선과 조직 슬림화, 전사적 인력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롯데면세점의 누적 적자는 537억원에 달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상무부가 SK하이닉스와 인디애나주 패키징 공장에 최대 4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미 상무부는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고급 패키징 제조 및 연구개발(R&D) 시설 설립을 위해 최대 4억5000만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PMT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미 정부의 직접 자금 지원 외에도 정부 대출 최대 5억달러를 받는다. 투자 금액에 대한 최대 25%의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 38억7000만달러(약 5조3000억원)를 투자해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제품을 위한 메모리 패키징 공장과 고급 패키징 R&D 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1000여개가 창출되고 미 반도체 공급망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미국 상무부는 설명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은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반도체·과학법은 미국의 글로벌 기술 지배력을 강화하고 그 과정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한 세대 한 번뿐인 기회"라고 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중남미 제약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서 동시 출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펙수클루가 2022년 7월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판매 국가는 모두 5개국으로 확대됐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제제다. 종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주류를 이루던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에 비해 약효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6~7월 멕시코·에콰도르·칠레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현지 의료진에 펙수클루의 효과 등을 소개했다. 대웅제약은 현재 중국과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에 펙수클루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또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등과는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모두 30개국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대웅제약 측은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가 이번에 중남미 의료진 사이에서도 위식도역류질환의 차세대 치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업들의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30대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자사 및 재무통 출신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리더스인덱스가 재계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7개 기업의 CEO 이력을 조사한 결과, CEO 평균 연령은 58.2세로 작년 동기의 57.9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또 외부 경력 출신 CEO 비중은 21.4%에서 20.1%로 감소했다. 반면, 자사 출신 비중이 78.6%에서 79.8%로 증가했다. 직무별로는 재무(11.7%→14.5%) 및 경영지원(15.3%→17.3%) 출신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외부에서 영입한 CEO 비중이 많이 줄어든 곳은 신세계그룹(4명→2명), CJ그룹(2명→1명) 등이다. 이같은 변화는 지난해부터 내수경기 악화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 경영을 안정적이고 보수적으로 수행하려는 조치를 반영한 결과라는 게 리더스인덱스측 분석이다. 30대 그룹중 CEO 평균 연령이 가장 높아진 곳은 LS그룹이다. LS그룹은 계열사 CEO 15명의 평균 연령이 작년 56.1세에서 올해 58.7세로 2.6세 늘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N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6.3% 증가 금액이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7% 늘어난 599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46억원으로 증가폭이 70%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게임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0.7% 감소한 1064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14.7% 증가한 2958억원이다. 커머스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한 574억원을, 기술 부문은 4.7% 늘어난 980억원을 달성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위주의 지속 성장과 그룹 전반의 경영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불투명한 경영변수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본연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