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제철은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와 함께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해상풍력 시장 진출을 위해 소재공급사인 현대제철과 제작사인 세아제강과의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용 탄소저감 후판을 공동평가에 성공했다. 싱가포르 ARTC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선재 제품 '노르웨이 EPD' 인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 하는 등 신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미글로벌과‘철골조 아파트 활성화’MOU 체결=현대제철이 국내 1위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고품질의 철골조 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철골조 아파트는 기존 철근콘크리트구조(RC구조) 아파트와 달리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입주자 취향을 반영한 자유로운 평면배치는 물론 향후 리모델링도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지진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뛰어나며, 건축물 사용 수명도 길어 재건축에 의한 사회적 손실비용과 건축 폐기물 등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국내외 2,900여개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우수한 건설 엔지니어링 역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4(HARFKO;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KOREA 2024)’에서 공간 맞춤형 토털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하프코는 1989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17회다. 이번 전시 주제는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에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비롯해 주거, 공공,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조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산업 솔루션으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정속형 제품 대비 순간 피크전류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 ▲모터 회전축에 오일(윤활유)을 급유하는 기존 터보 냉동기와 달리 자체 개발한 무급유 자기베어링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이하 ‘아이콘 매치’)’의 입장권이 26일에는 선예매, 27일 예매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로,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10월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11 축구 메인 매치가 개최된다. ‘아이콘 매치’ 19일 이벤트 매치와 20일 메인 매치 입장권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6일 ‘FC 온라인’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되며,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관람객 대상 예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넥슨은 ‘아이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 회장은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 울산시 차원의 산업 인프라로 구축해야 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시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구체화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6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5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울산포럼’에서 울산시를 혁신하기 위한 AI 활용 방안과 지역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이날 클로징 세션에서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이 잘 돼 있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AI를 훈련시켜야 하지만, 울산의 개별 기업이 이렇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울산 산업단지내 전체 데이터를 다같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AI 관련 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울산 제조업에 맞도록 반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이 시도하면 여수, 대전 등 다른 도시도 다 시도하게 돼 결국은 제조업 관련 데이터를 총망라하는 거대한 AI 산업 인프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또 “울산의 제조업이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한쪽 방향에서만 생각해서는 차
▲권세호(계룡건설 차장)씨 부친상 = 19일, 대전시 중구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19일), VIP실(20일), 발인 21일. 042-220-9870.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최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망 사고로 고용노동부가 해당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가운데 사측이 고용노동부에 작업 중지 해제 신청을 했으나 불승인됐다. 27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지난 24일 작업 중지 해제심의위원회를 열고 한화오션의 작업 중지 해제 신청을 '불승인' 했다. 작업 중지 해제심의위원회(고용노동부 내·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는 추락 방지 조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점과 컨테이너 적재 및 고정을 위한 구조물 공정 전체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작업 중지 해제를 불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40대 협력업체 노동자 A씨는 건조 중인 컨테이너 선박 상부 약 3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으며, 이에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직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자산운용이 25일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를 출시했다.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에서 가입 가능하다. ‘디딤펀드’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금융투자협회와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초부터 디딤펀드 출시를 공동으로 준비해왔다. 펀드는 연기금과 공제회 등의 분산투자 운용방식과 유사한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안정적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으로, 은퇴 자금 마련에 맞춰 특화 설계된 게 특징이다. 디딤펀드라는 이름 역시 은퇴 준비의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특화 펀드다. 채권 투자를 통해 이자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주식 비중을 30~50%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조정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KB 디딤 다이나믹 자산배분 펀드’는 또 국내외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면서 글로벌 지역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건설은 정보의 직관성과 인지성을 높여 지하주차장안에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특화 디자인한 '히어 앤 섬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특화 디자인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히어 앤 섬웨어는 성별, 연령, 국적, 장애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명료하게 정보를 이해하도록 돕는 '유니버설 디자인'과 특정 구역내 길안내 역할을 유도하는 '웨이파인딩 시스템'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색약자도 구분하기 쉬운 색상을 배색하고, 가독성과 식별력을 높인 서체를 사용해 노안이나 저시력자를 고려한 게 특징이다. 또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나 외국인도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그림문자)을 활용했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색채 분야 경쟁력을 가진 K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발한 서체를 적용했다. 색상 디자인뿐 아니라 서체 및 픽토그램 등 디자인 전반의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도입했다. 이같은 디자인을 지하주차장에 도입하기는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중 최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히어 앤 섬웨어가 다양한 입주민의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 상대로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쿠쿠홈시스와 청호나이스에 경고장을 송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022년 6월에 제품 사이즈를 크게 줄이고, 각진 형상을 강조해 디자인한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디자인권은 2022년 3월에 출원하여 특허청 심사를 거쳐 2023년 2월에 등록 완료됐다. 교원웰스는 2024년 4월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가 아이콘 얼음정수기와 외관 및 주요 기술 특징이 유사하다고 판단해 지난 6월 교원웰스 측에 ‘침해 중지 요구 내용 증명’을 발송했으나 교원웰스는 ‘침해 사실을 인정 못한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에 코웨이는 후발기업의 무분별한 지식재산권 침해를 막기 위해 지난 8월 말 교원웰스를 상대로 판매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주요 내용은 ∆ 디자인권 침해 금지 ∆ 부정경쟁행위 금지 ∆ 특허권 침해 금지다. 코웨이는 교원웰스 ‘아이스원’이 전체적으로 ∆ 상하부의 각진 직육면체 2개가 결합된 형태 ∆ 각각의 모서리 길이 ∆ 전면부 버튼 및 디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 2위 업체인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형 반도체 제조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두고 UAE 측과 각각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TSMC 최고 경영진과 삼성전자 고위 경영진이 최근 UAE를 방문해 칩 제조 작업을 위한 공장 설립 관련 논의를 했다”면서 “여러 개의 공장이 들어설 수 있는 복합 단지가 포함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1000억달러(약133조 6000억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자금은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가 중심이 돼 UAE 측이 대는 방안이 초기 논의 과정에서 검토됐다. 무바달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투자자산 규모가 3000억달러(약 40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국부펀드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 글로벌 칩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칩 제조업체 수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칩 가격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이 프로젝트가 성사될 수 있을지는 기술적, 정치적 문제 등으로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다량의 정제수가 필요하지만 이를 중동에서 구하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