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피해를 봤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4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삼성물산 등을 상대로 5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 대상은 삼성물산 법인 이외에 이 회장,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삼성물산 등 모두 8명에 달한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5억100만원이다. 하지만, 향후 소송 과정에서 전문가 감정 등을 통해 피해 금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하면서 청구 규모가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소송은 내년 7월인 소멸시효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졌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복지부 쪽에서도 연내 시효가 완료되기 전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이야기했고, 소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한 2015년 당시 삼성물산 지분 11.21%를 보유한 대주주였다. 두 회사는 2015년 5월 26일 제일모직 주식 1주를 삼성물산 주식 약 3주와 맞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NH)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등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과 관련 규제 대응 등에 필요한 총 2조원의 자금을 저금리 대출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재원으로 삼성전자 예치금 1조원과 5대 금융지주의 자체자금 1조원이 사용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포함한 전 그룹사가 협업해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설비 투자 등 저탄소 전환을 위한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저리의 녹색여신 및 전환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특히, 앞으로는 자체적인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저탄소 전환을 꾀하는 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룡 회장은“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는 우리의 일상생활마저 변화시키는 심각한 위협 요소로,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9월 주말에 진행 중인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행사에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9월 한 달 동안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한 주말에 르노 성수에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고객 시승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앞서 9월 7∙8일, 21∙22일 시승 행사에 참여했던 약 500여 명의 고객들은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승 이후 중복 응답 설문을 통해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각 19%), 차량 주행 감성(18%), 승차감(17%), 외관 디자인(13%), 실내 인테리어(13%), 정숙성과 연비(각 10%)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시승에 참여한 고객 중 92%는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나타냈고 84%는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승 행사에 참석한 한 고객은 “차량 승차감도 좋고 내부 디자인도 훌륭하다. 정말 좋은 차를 타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고객은 “르노코리아의 신차를 오래 기다렸는데, 기다린
▲황달호씨 별세, 황진우(한화생명 경제분석실 부사장)·미연·지연·수연씨 부친상, 신기영(오차노미즈대 교수)씨 시부상, 원장원(경희의료원 교수)·이광찬(CDS)·최용성(아리조나 열방교회 목사)씨 장인상, 원우진(IBS)·우석(KT텔레캅) 씨 외조부상=23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2072-201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중국 거린메이(GEM)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리사이클을 전담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씨엔지가 오는 10월 중순 GEM과 기술 교류를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GEM은 에코프로와 지난 10년간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이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를 비롯한 기술진 20여명이 GEM 본사를 방문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GEM은 지난 2019년 리사이클 사업 관련 기술을 에코프로씨엔지에 적극 이전해주면서 설립 초기 에코프로씨엔지의 기술 확보에 도움을 줬다. 또 에코프로는 GEM과 손잡고 양극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을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코프로 최대주주인 이동채 전 회장은 쉬카이화 GEM 회장과 오창 본사에서 만나 이같은 방안에 합의하고 임직원에게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에코프로와 GEM은 지난 10년간 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리사이클 기술 이전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두 회사의 협력은 2015년 에코프로가 GEM에 전구체 기술 이전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016년 합작법인 에코프로GEM(현 에코프로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23일,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Superfast)’와 협업해 제작한 2024년 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의류 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FW 시즌 컬렉션 출시는 한국타이어의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DRIVE)’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슈퍼패스트'와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모터 컬처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추구하는 모빌리티와 패션 브랜드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켜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한층 친밀감 있게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한 시도다. 한국타이어의 84년 역사와 현대 모터 컬처 분야에서의 높은 존재감을 컬렉션 전반에서 표현해 냈다. 고성능 제품 개발을 위해 한국타이어가 보유하고 있는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 스포츠 110 ANS'를 출발점으로 삼아, 대담한 시도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정제된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컬러 배열부터 원단의 질감, 디자인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구성했다. 시즌 콘셉트의 키 메시지는 SS 시즌과 동일하게 ‘천둥 같은 흥분감’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L’EMOZIONE D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AI 활용해 전사적인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AI Assistant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AI Assistant플랫폼은 미래에셋증권 직원, 개별 부서가 직접, 자신만의 업무매뉴얼이나 노하우가 담긴 문서들을 업로드해 학습 시킨 후 전용 챗봇을 만들어 사용할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AI Assistant 플랫폼은 회사 전체 업무 중 일부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해 적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직원 누구나 본인만의 업무 Assistant를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AI비전문가도 쉽게 챗봇을 생성 및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AI Assistant 플랫폼이 전사 업무로 확장될 수 있도록 회사 내부에 전용LLM도 구축하였다. 하이퍼클로바X 대시라는 이름을 가진 전용LLM은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 두 회사의 협업의 결과다. 현재 금융사는 망분리 이슈, 데이터 보안 이슈로 이미 개발되어 있는 생성형AI를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최고 수준의 AI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해부터 소통 및 협업을 시작했다. 회사 내부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7일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 SK실트론 CSS가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서 운영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이 한미 파트너십 성공의 증거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SK실트론 CSS는 최근 미국과 한국 당국자들로부터 파트너십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며, 골드버그 대사와 조 대사를 초청해 미시간주 및 미국 전역의 SK 기업들이 어떻게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미래 산업을 구축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히면서 이들이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한미 무역 관계를 논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최 회장은 "SK그룹은 양국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반도체, 신에너지, 생명과학 등 미래 산업을 지원하는 미국 기업에 약 30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이 2020년 미국 듀폰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현지 자회사다. 2020년에 SK실트론CSS를 인수할 당시에는 미시간주의 오번 단일 사업장이었지만,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베이시티에서 두 번째로 큰 부지로 확장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드파인 광안’ 견본주택을 오는 27일부터 운영하며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분양하기는 이번 광안이 처음이다. 부산시 수영구 일원에 들어서는 드파인 광안은 지하2~지상31층, 10개동, 총 12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36㎡ 64세대 ▲59㎡ 165세대 ▲78㎡ 208세대 ▲84㎡ 672세대 ▲100㎡ 62세대 ▲115㎡ 62세대로 구성되며, 이 중 ▲59㎡ 88세대 ▲78A㎡ 74세대 ▲78B㎡ 105세대 ▲84A㎡ 70세대 ▲84B㎡ 208세대 등 총 5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1일이며, 계약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370만원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에 ‘어비스 2층’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비스’는 지난 6월 공개된 ‘레이븐2’ 최상위 콘텐츠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비스 2층’은 공개된 ‘어비스 1층’과 달리, 월드내 3개의 서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 콘텐츠로 60레벨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어비스 2층’은 3개 서버의 최정예 특무대원이 함께 이용하는 만큼, 총 5개 사냥터, 6종의 보스로 구성됐으며, 특별 포인트 ‘심연의 영혼’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최상위 필드 보스 ‘카니발 퀸’ 처치 시 전설 등급 상의, 원거리 신규 전설 헤븐 스톤 ‘바인딩 블로우’ 등 기존 전리품을 뛰어넘는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감정 표현 기능도 추가됐다. ‘인사하기, ‘기뻐하기’, ‘슬퍼하기’, ‘화내기’, ‘춤추기’ 등 총 5종의 감정을 채팅 명령어를 통해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다. 또 캐릭터 이름 및 외형 변경 기능도 업데이트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출석 이벤트, 성장 이벤트 등을 진행, 희귀 헤븐스톤, 심연의 소환 상자, 캐릭터 외형 변경권 등 풍성한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