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상품을 앞세워 이른바 '역직구'로 불리는 해외 직접판매 사업을 시작한다. 중국 알리바바그룹 계열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10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에 입점한 1만여 판매자들은 한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우선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을 대상으로 한국상품을 판매한 뒤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상품은 출범 초기 일단 화장품과 패션에 집중하고 이후 식품과 K-팝으로 상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에는 영문으로 '한국 배송 상품’ 라벨을 붙여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상품임을 쉽게 인식하도록 지원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전세계 1억5000만명 소비자에게 한국 상품를 1차 목표로 잡고 '라자다'와 같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다른 이머커스 플랫폼에도 한국 판매자가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입점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공개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향후 5년간 입점·판매 수수료와 보증금을 면제해 중소 판매자의 부담을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해양 생태계 보호 활동에 앞장선다. LG전자는 현지시각 23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바다사자를 주제로 한 세 번째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지난 4월(눈표범)과 7월(흰머리수리)에 공개된 영상들은 지금까지 약 3천6백만 명의 타임스스퀘어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영상은 해양 쓰레기와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전한다. ‘바다사자’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 동물로, 지난 40여 년간 개체 수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현지시각 22일부터 시작된 뉴욕 기후 주간(Climate Week NYC)에 맞춰 공개돼, 보다 많은 사람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오션은 미국 선급 ABS와 '해양 사업 관련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에너지 박람회 '가스텍 2024'에서 이같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운영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탄소 포집, 해상풍력 기술 접목, 전기·자동화 등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해 혁신적인 친환경 설루션 개발을 선도하고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구엘 에르난데스 ABS 글로벌 해양부문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청정에너지 설루션 개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사장은 "이번 협약은 저비용·저탄소 집약도를 지닌 유전을 개발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경제적인 설루션을 제안하려는 우리의 목표를 구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이 아이폰16 구매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KB리브모바일에서 기본료 1만원 이상 요금제로 신규 개통(신규·번호이동)한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아이폰 16 자급제 기기 정보를 등록하고 혜택정보 안내 수신 동의 후 KB리브모바일 앱에서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3만원권을 전달한다. 또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의 고객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이폰16 자급제 구매 후 통신사를 선택하는 고객에게 KB리브모바일은 최대 49만원 규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셀프개통 추첨 이벤트 ▲국민지갑 이벤트 ▲고객 후기 이벤트 등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및 세부 내용 확인은 KB리브모바일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아이폰 16 자급제를 구매 후 통신사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자급제 단말기와 KB리브모바일 이벤트 조합을 통해 고객 혜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KB리브모바일은 지난 14일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필리핀에서 잠수함이나 천무 등 독자 개발한 최첨단 무기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방산3사는 오는 27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해 통합 부스를 차리고 방산 역량을 선보인다. 한화그룹 방산3사가 참여하는 ADAS는 K-방산의 최대 고객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한화시스템은 전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육지, 연안, 대양을 연결하는 초연결 설루션과 최첨단·미래 해양 시스템 역량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수상함 통합 전투체계(ICS)와 잠수함 전투체계(CMS)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은 이미 2017년부터 4차례에 걸쳐 총 13척의 필리핀 함정에 국산 전투체계를 수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필리핀을 필두로 동남아시아·중동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2천800t급 장보고-Ⅲ PN 등 중형급 잠수함 2종과 자체 개발한 수출형 4천t급 호위함 등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이 자체 설계한 장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연결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삼성전자와 25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삼성전자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SDV 시대가 본격화되면 다양한 차량 내 서비스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42dot)과 함께 사용자 중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오픈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기아가 2026년 선보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삼성전자의 글로벌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연결성을 강화해 진정한 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SDV 시대에 발맞춰 차량 이용의 전
▲곽윤덕(전 대한항공 정비본부 상무이사)씨 별세, 곽태진(대한항공 정비본부 차장)·태광(신한라이프 사업단장)씨 부친상 = 24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26일 오전 10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3010-200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금리 인하 효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감을 높이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가 3개월 수익률이 24.3%로 국내 주식형 액티브ETF 중에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이 상품은 1개월 8.6%, 6개월 25.7%, 지난 해 8월 상장 후 수익률 41.4% 또한 최상위 성과를 기록중이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지난해 독자 ETF 브랜드 ‘KoAct’로서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해 경쟁력 있는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을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리서치가 엄선해 투자한다. 또한, 시장 상황 및 기업 밸류에이션 현황과 함께 투자 대상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을 분석하고 리스크를 점검해 포트폴리오 조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실제로 이 ETF가 담고 있는 기업은 ▲알테오젠(14.2%), ▲리가켐바이오(10.69%), ▲삼성바이오로직스(9.6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중소기업 상생과 협력을 위한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한 ‘2024 미래 모빌리티 테크쇼’는 KGM이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다. 중소기업과 상생을 모색하고 기술협력 및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4일 경기도 평택 KGM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GM 임직원 및 부품 공급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평택시, 광주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 70여 개사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술 전시의 장을 마련해 대·중소기업간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사가 8개 파트로 나눠 전시했다. △내·외장 파트 △파워트레인/제어 파트 △BODY 파트 △샤시 파트 △소프트웨어파트 △전장/AVNT 파트 △전동화부품 파트 △기타(EV산업용 모터, 특수장비, 화재진압 시스템 등) 등을 전시했다. KGM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북미, 유럽, 아시아에 구축한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 컨소시엄의 핵심 연구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사업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가 구축한 첨단 히트펌프 컨소시엄에서 연구중인 해외 대학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북미(미국 알래스카), 올해 6월 유럽(노르웨이 오슬로), 8월 아시아(중국 하얼빈)의 주요 한랭지에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을 설립한 바 있다. LG전자가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주제로 글로벌 통합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LG전자의 차별화된 히트펌프 기술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각 지역별 컨소시엄과 함께 진행하는 산학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북미 컨소시엄의 앵커리지 알래스카대학 게투(Getu) 교수가 ‘한랭지 공기열원 히트펌프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