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등 이른바 티메프 사태와 관련, 집단 분쟁조정 결렬시 소송지원비 1억원과 홈페이지 동시 접속 확대 등을 위한 분쟁조정지원비 3억5000만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원 측은 만약 티메프 관련 여행사와 카드사, PG사 등이 분쟁조정안 수용을 거부해 조정이 결렬될 때를 대비해 변호사 선임 및 수임료 지급 등을 위한 소송지원을 위해 1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소비자원이 집단분쟁 조정 불성립 사건에 소송 지원한 사례는 머지포인트 사건이 유일하다. 소비자원이 모집한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에는 여행관련 9028명과 상품권 관련 1만2977명 등 모두 2만2005명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이는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7200여명)와 지난 4월 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5804명)을 웃도는 규모다. 소비자원은 티메프 여행 관련 분쟁조정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상품권 관련 분쟁 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또 티메프 사건을 계기로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홈페이지 동시 접속 용량 증설을 포함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대보그룹은 20~22일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 4회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 8천만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된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는 1, 2회 우승자 박민지, 송가은과 디펜딩 챔피언 박주영을 비롯 대보골프단 최예림, 고은혜, 양효진(아마추어) 그리고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방신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동해 샷 대결을 펼친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준우승만 여덟 번 기록하고 있는 대보골프단 최예림 프로가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도 관심을 끈다. 특히 가족단위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골프장 속 가을운동회(키즈 숏게임, 미니 골프, 신발 칩샷, 림보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보그룹은 1981년 설립 이래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매출 약 2조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박4일(19~22일) 일정으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19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 회담에서 양국의 원전 협력 강화 방안 등 논의후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의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 확정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이어 윤 대통령 내외는 파벨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20일 파벨 대통령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체코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한·체코 비즈니스포럼에도 참석한다.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경제사절단도 참석한다. 이후 윤 대통령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함께 원전 설비 공장을 시찰하고 소인수 회담 및 업무 오찬을 할것으로 보인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골프존은 최근 중국 천진 시티골프에서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은 총상금 150만 위안(약 9억원), 우승상금 150만 위안(약 2억원) 규모의 대회로 골프존 합자법인인 골프존 차이나가 주최하고 중국골프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87명의 프로, 아마추어 골퍼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초청한 홍진주, 배경은 프로 및 태국 프로 선수 5명, 골프존이 초청한 김하늘 프로까지 총 100명이 4라운드 동안 열띤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 코스는 GTOUR 가든(18홀, 파 72) 골프코스로 골프존 투비전NX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스크린 부스에서 남자는 블랙티, 여자는 화이트티에서 티오프했다. 선수들은 스크린에서 티샷 후 볼이 홀 주변 50야드 이내로 진입하면 그린구역으로 이동해 어프로치 및 퍼팅을 진행했다.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4라운드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를 친 중국의 옌판판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는 11오버파 299타를 기록한 홍진주 프로가, 3위는 14오버파 302타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급이 1만1779원으로 결정됐다. 작년 시급과 비교하면 3% 오른 금액이다. 이를 한달로 계산하면 월 246만원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779원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1436원보다 3%(343원) 인상된 금액이다.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만30원과 비교하면 1749원 많은 셈이다. 서울 생활임금을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월 246만1811원(주당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에 달하는 금액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서울시 및 시 투자 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 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 일자리(구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총 1만4000여명이 이 생활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9일 물가상승률,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2025년도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는 노동자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구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시 생활임금을 운영해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추석이나 설 명절 KTX표 오프라인 승차권 발매율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새 감소율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이후 명절 승차권 사전 예매 방식을 100% 비대면으로 전환한 데 따른 변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KTX 승차권 오프라인 발매율은 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추석 당시 오프라인 발매율(13.8%)에 비해 8.1%포인트(p) 낮아진 비율이다. 올해 설 명절 발매 승차권 139만7000매 가운데 8만매는 오프라인 발매 몫이다. 명절 승차권 오프라인 발매율은 2020년 추석 11.8%에서 2021년 설 9.3%, 2021년 추석 8.3%, 2022년 설 7.4%, 2022년 추석 6.9%, 2023년 설 6.1% 등이다. 오프라인 발매율이 해마다 낮아진 셈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2.2%, 50대 16.1%, 40대 15.7%, 30대 10.3%, 20대 15.0% 순이다. 60대 고령층이 젊은층에 비해 오프라인 승차권 발매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민홍철 의원은 "코레일은 고령층 등 디지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3조7천억원의 현찰이 시중에 풀렸다. 13일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2일∼13일까지 10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3조7천487억원(발행액-환수액)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3조9천127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천640억원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 10일간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각각 2천572억원(6.2%), 926억원(36.1%) 줄어 순발행액이 1천645억원(4.2%) 감소했다. 추석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9월 2일∼12일 공급 실적과 13일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작년 6일에서 5일로 단축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서울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 상승세가 8개월 만에 멈춰 섰다. 국토연구원은 '8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0.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등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주택매매심리 지수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99.6) 이후 8개월 만이다. 하지만 지수 자체는 여전히 '상승 국면'이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과 함께 인천의 주택매매심리 지수도 7월 124.5에서 8월 116.8로 7.7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의 주택매매심리가 주춤한 가운데 지방 지수는 6개월 연속 올랐다. 경기는 126.8에서 127.8로 소폭 상승했다. 비수도권 주택매매심리 지수는 7월 109.1에서 8월 112.2로 상승했으나, 수도권보다는 상승 흐름이 약해 '보합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광주(92.0→105.6), 세종(115.8→125.6), 대전(106.1→113.9)의 지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리디아 고, 이민지, 이효송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골프선수들이 오는 26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서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앞두고 골프 팬들에게 인사와 함께 출사표를 전했다. 먼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회한 리디아 고는 약 1년만에 국내에서 골프 팬들을 만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대회 우승, LPGA 명예의 전당 자격 획득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됐다” 며 “올해도 한국 골프팬 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되며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역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민지는 “지난해 한국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다가오는 추석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 며 추석 인사를 전했다. 지난 5월 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크컵에서 역대 최연소 깜짝 우승을 한 뒤 JLPGA 역대 최연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해외직구 플랫폼이 판매 중인 보디페인팅 제품에서 기준치의 90배가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9월 둘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의 판매 제품 146건중 11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검사 결과를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1개월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외부 전문기관 3개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시험연구원, KATRI 시험연구원)에서 진행했다. 검사를 완료한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에서 판매 중인 위생용품 47건, 화장품 44건, 식품용기 31건, 기능성 의류 24건 등 총 146건이며 알리와 쉬인이 판매한 보디페인팅 2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중금속이 나왔다. 알리 판매 제품에서는 납 성분이 국내 기준치(20㎍/g)의 92.8배에 달하는 1천856㎍/g가 검출됐고 쉬인 판매 제품에서는 납과 니켈이 각각 76㎍/g, 41㎍/g 검출됐다. 이는 각각 국내 기준치의 3.8배, 1.4배를 초과한 것이다. 납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안전 기준 이상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