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GB금융그룹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해 계열사의 다양한 모바일 브랜드를 알렸다.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한 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 올해 박람회에서는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신규 NFT지갑 서비스 ‘LiMe 월렛’과 대학 생활을 담은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iM유니즈’, 지역화폐 플랫폼이자 소상공인 홍보를 위한 ‘iM샵’을 전시하며 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연어를 투자 알고리즘으로 생성해주는 ‘젠포트AI’ 를 직접 시연했다. 뉴지스탁은 기존 고성능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인 ‘젠포트’에 생성형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DGB금융그룹 부스는 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Boundless(경계가 없는)’, ‘Go Beyond(경계를 뛰어넘는)’를 컨셉으로 사방의 경계 없이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금융을 형상화했다. 부스 시연과 더불어 고객의 진심을 찾아보는 ‘iM_____진심이지’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이 함께 부스를 직접 꾸밀 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은행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첫 기업 지원金’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하나은행에서 수출입 실적 미화 1만불 미만인 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들 기업중 이벤트 기간중수출입실적 1만달러 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60개 기업에게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2달러 및 간식박스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가장 많은 수출입 실적을 달성한 1개 기업에게는 순금 5돈 ▲100만달러을 초과하여 수출입 실적을 달성한 2개 기업에게는 순금 3돈 ▲10만불 이상 100만불 미만 실적 2개 기업에게는 순금 2돈 ▲1만달러 이상 10만달러 미만 실적 5개 기업에게는 순금 1돈으로 만든 행운의 2달러를 추첨을 통해 각각 제공한다. 또 ▲수출입실적 1만달러 이상 100만달러 미만 50개 기업을 추가로 추첨해 간식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을 통해 수출입 거래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입 실적을 보유하고 무역보험공사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보증료를 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보험을 인수한다. 우리금융지주는 28일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동양생명’)와 ABL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지분과 가격은 동양생명 75.34% 1조2,840억원, ABL생명 100% 2,654억원이다. 총 인수가액은 1조 5,493억원이다. 인수 PBR은 실사 기준일인 올해 3월말 기준 각각 0.65배, 0.30배 수준이다. 동양생명은 국내 22개 생보사 중 수입보험료 기준 6위 대형 보험사로서 2023년 총자산 33조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 규모를 시현하는 등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보유하고 있다. ABL생명은 업계 9위 중형 보험사로서 2023년 총자산 17조원, 당기순이익 800억원 규모를 시현했으며 특히 자산운용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동안 보험사 인수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완성을 위해 다수의 보험사를 인수대상으로 검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금년 5월부터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하였고 이어 6월에는 MOU를 체결해 독점적 협상지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 보증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 보증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2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은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급되는 보증서를 이용하면 대출 한도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보증비율 85%에서 95%로 상향 ▲보증한도 기존 산출금액의 150%까지 우대 ▲보증료율 0.2%p 인하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재 자영업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상생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금융 사각지대의 취약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으로 ▲청년 소상공인 금융지원 ▲첫걸음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공급 ▲신한은행-KT 스마트기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검찰이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350억원 규모 부당대출 혐의와 관련, 우리은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부당대출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나섰다. 임 회장은 이날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 등 모든 당국의 조사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임 회장은 28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인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임 회장은 이어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회장은 또 "어제 우리은행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현재 진행중인 금융감독원 조사와 함께 수사기관의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해서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조사 혹은 수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올해 2분기들어 은행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경고등이 켜졌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p) 높아진 비율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엔 상승폭이 0.12%p에 달한다. 은행권 부실채권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부실채권비율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지원 등으로 2020년 2분기부터 낮아졌다. 하지만, 2022년 9월(0.38%)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실채권 규모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14조4000억원에 달한다. 13조4000억원이던 지난 3월 말과 비교하면 3개월새 1조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은행별로는 전국 20개 시중은행중 12개 은행이 3개월새 부실채권비율이 크게 상승했다.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이기간 0.30%p 상승한 부산은행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낮은 시중은행은 전북은행(0.24% 하락)이다. 2분기중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6조4000억원 규모다. 이는 4조5000억원에 달하던 1분기에 배해 1조9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기간 기업여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 5억원 가량의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40대 박모 씨는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위해 대출을 결심했다. 하지만 기존 대출이 많은데다 9월부터 대출한도가 줄 것이란 뉴스에 대출을 더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박 씨는 케이뱅크의 ‘내 DSR 계산기’를 떠올리고 케이뱅크에서 자신의 DSR을 조회했다. 조회 결과 현재 DSR이 약 29%로, 신용대출로 약 80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케이뱅크가 박 씨같은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고민거리를 한방에 속시원하게 풀어줄 대출한도 정보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된다. 케이뱅크는 최근 ‘내 DSR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내 DSR 계산기’를 이용하면 고객이 자신의 현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이에 따른 금융권 예상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뒤 연 소득을 입력하기만 하면 고객의 DSR과 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을 때 예상되는 한도를 볼 수 있다. 케이뱅크는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고객의 DSR 정보를 조회한다. 특히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대신증권이 올들어 2조원이 넘는 공모펀드를 판매했다. 대신증권은 연초부터 7월까지 MMF를 제외한 공모펀드 판매 잔고가 연초대비 2조499억원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집계하는 65개 금융사중 2조원을 넘은 곳은 대신증권이 유일했다. 같은 기간 사모 및 MMF를 포함하는 전체 펀드 잔고는 4조1,347억 원 증가했다. 국내채권형 잔고는 1조7,483억원 증가했다. 정기예금 및 MMF 수익률 하락으로 시중금리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단기채 펀드 등 국내채권형 상품을 많이 찾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리 인하를 전망해 한국과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펀드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채권혼합형 상품도 2,430억원 판매했다. 특히 전략 상품으로 내세운 분리과세공모주 하이일드 공모펀드가 연초대비 150% 이상 잔고가 늘었다. 이 상품은 일반 채권형 펀드 대비 높은 이자 수익과 공모주 투자를 통한 알파 수익에 세제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신증권은 고금리 환경과 금리인하 전망, 세제 혜택에 집중해 금융상품을 공급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공모주펀드, 국채와 미국채 목표전환형 펀드, 단기채권형 펀드 등 시장에서 성과가 우수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AI 기술기반 STT 솔루션을 활용한 상담 시각화 서비스 ‘Banking for Everyone’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Banking for Everyone’ 서비스는 영업점 창구에 설치된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원과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전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직원의 음성을 한국어 텍스트로 전환해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5개국 언어로 통역해 보여줄 수 있어 청각장애인, 시니어 고객 등 듣는 것이 수월하지 않은 청각약자 고객 및 외국인 고객들과 창구 직원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서비스를 위해 신한은행은 SK텔레콤과 협업해 SK텔레콤의 AI 기반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 토커’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 방문이 많은 고객중심 영업점 ‘신림동지점’과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많은 ‘한양대학교 지점’에서 ‘Banking for Everyone’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약자와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NH농협은행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신용보증기금과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총 100억원을 출연하며, 이를 재원으로 3,700억원 규모의 특례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인구감소지역 89개, 관심지역 18개(총 107개 지역)에 소재한 지역주력산업 기업, 농식품분야 우수기업, 고용창출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선정기업은 부족한 신용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로 충당하고, 농협은행은 기업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동일금리를 제공한다. 107개 지자체와 농협은행간 별도협약을 통해 대출이자의 2.0%p를 해당 지자체로부터 3년간 지원 받게 된다. 또한 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보증서 관련 보증료의 0.3%p를 3년간 지원한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기업,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