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근 ‘글로벌 수직 농법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Vertical Farming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많은 국가들이 인구 증가와 토지 및 물 부족, 그리고 전통적인 농업 방식에 대한 압력에 의해 수직 농법과 같은 새로운 농법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수직 농법이 신기술 도입과 재생 에너지원으로 최신 동향에 부합하고, 서비스형 농업(farming-as-a-service) 모델 도입과 녹색 채소에서 특화 작목으로 활용도가 확대되면서 앞으로 3~5년 사이 관련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화학 및 소재, 영양 산업부의 스므리티 샤르마(Smriti Sharma) 연구원은 “수직 농업이 아직은 잎이 무성한 녹색 채소에 국한돼 쓰여지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더 높은 마진과 더 낮은 생산 비용을 보장하는 동시에 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전체 비용은 줄이면서 수확량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직 농업 기업들은 관련 부품 및 부자재 공급사와 협력해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제어 방식의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LOCA Professional(로카 프로페셔널) 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LOCA Professional 카드는 실적 조건 및 한도 없이 모든 카드 이용금액의 1%를 기본 캐시백 해준다. 여기에 자금사정에 따라 이용대금을 미리 납부해 1%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거나, ‘LOCA(로카) 나누기’ 혜택으로 수수료 없이 최대 10개월로 나눠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국내외 모든 이용금액의 1%를 캐시백 해준다. 할부 이용 시에는 이용일을 기준으로 전체 금액에 대해 캐시백이 제공되며, 무이자할부 이용금액은 제외된다. 여기에 즉시결제 시 1%를 추가 캐시백 해준다. 즉시결제란 카드결제일 전 이용대금을 미리 내는 것으로, 일시불 이용 다음날부터 5영업일 이내에 디지로카앱 또는 롯데카드 홈페이지에서 이용건 별 즉시결제한 금액 기준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즉시결제가 번거로운 고객은 ‘Weekly(위클리) 자동결제’ 서비스를 이용해 1%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Weekly 자동결제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한 금액에 대해 그 다음주 화요일(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자동 출금되는 서비스다. 디지로카앱에서
BNK금융그룹은(회장 빈대인) 19일, 금융환경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내실 중심의 성장을 위한 조직 슬림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문별 전문성 및 실행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지주, 은행 등 주요 자회사 경영진과 부실점장 인사를 우선 실시해 연말연시 조직 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의 핵심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 강화, 재무적 관점 기반의 전략 수립 체계 구축,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한 대외 신임도 제고, 조직 활력을 위한 새로운 인재 중용과 자회사 간 전문인력 교류 확대 등이다. 먼저 디지털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완전한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주 내 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을 신설한다. 부문에는 미래성장 전략 기획과 신사업, 사업다각화를 전담하는 미래혁신부와 부울경 지역 특화 사업과 그룹 간 상호 발전 방안을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팀, 디지털기획부와 IT기획부를 편제하고 조직 간 사업시너지를 통해 신사업분야 발굴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지주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경영전략(기획)부문 내에서 재무기능을 분리하고 새롭게 구성될 CFO 산하에 배치한다. 재무 전문성 확보와 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8일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및 하나손해보험 등 2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이 날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정해성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Jones Lang LaSalle, 신영에셋, H&S RE Asset Management를 거쳐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현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관경위는 정해성 부사장이 부동산업에 대한 전문가로서 운용사 및 투자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차기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해
지역SW산업진흥기관으로 지정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김상규, 이하 충북과기원)이 올해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충청북도는 2018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블록체인진흥센터를 설립하며 상대적으로 일찍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시작한 곳이다. 올해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역 블록체인 기업 지원사업 추진 지역으로 선정돼 중부권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선도 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충북과기원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의 하나로 블록체인 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 융합 스페이스를 구축했다. 또 올해 5주년을 맞은 전통 있는 블록체인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 여러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 및 유치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2023년 현재 충북의 블록체인 기업 수는 2022년 2개에서 17개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블록체인 산업 육성이 결실을 봤다는 평을 받았다. 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융합 바이오 등 충청북도 주력 산업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융합하는 과제 다섯 가지를 선정 및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관련 시장을 창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충북과기원은 산업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개발
효성의 펌프 전문 계열사인 효성굿스프링스가 아태지역 펌프 업체로는 처음으로 국제 원자력 품질 경영 표준 인증인 ‘ISO 19443’을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19443’ 인증은 기존 국제표준에 비해 원자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 정도와 원전 기자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전 위험성 등 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원자력 안전 문화 구축에 대한 리더십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ITNS(Important to Nuclear Safety) 제품·부품 및 관련 업무 관리 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유럽·중동 등 ISO 19443 필수 요구 시장 선점 효과 이번 인증은 효성굿스프링스가 ‘ISO 19443’ 인증 취득을 필수로 요구하는 글로벌 신규 원자력 발전 시장에서 우위적인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국, 프랑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과 중동 등 원전 운영사들은 원전 기자재 공급 시 ‘ISO 19443’ 인증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 김태형 대표 “원자력용 펌프 시장 글로벌 공략 강화할 것” 효성굿스프링스 김태형 대표이사는 “이번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PRGATE a Deloitte business)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제작 서비스 ‘AI-driven creative’를 출시한다. AI-driven creative 서비스는 생성형 AI가 가진 높은 퀄리티, 효율성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잘파세대(Z+알파)’ 공략을 위한 창의적인 캠페인 기획 △예산, 시간, 장소 등 한정된 자원 내 효율적인 크리에이티브 구현 △기존과 다른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안 등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피알게이트 전문 제작팀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카피라이팅, 시나리오 등 기획 △브리프 이미지, 시나리오보드 등 아이데이션 △사람, 동물, 캐릭터 등 AI 모델 생성 △조명, 구도, 배경 이미지 생성 △일러스트, 만화 등 다양한 스타일 구현 △영상 음악, 3D 등 생성 등 한정된 자원 안에서 기획부터 제작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창조한다. 피알게이트는 프롬프트(입력값)에 기반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생성형 AI의 특성에 따라 시스템에 최적화된 프롬프트 작성을 위한 전략 연구를 진행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를
에코프로가 전도유망한 젊은 교수들의 연구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를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가졌다. ‘EYSA’는 에너지 및 환경 등 두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교수들을 지원해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에 모두 17명이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주 포항캠퍼스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해 가족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상자로 에너지 분야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유승호 교수, 환경 분야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논문과 연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판단한 1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심사를 거쳐 영광의 첫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상패와 2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유승호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 및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 박제영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교수는 “차세대 전지 연구 개발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들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금융 환경에 적응하는 데 있어 놀라운 회복력과 적응력을 과시했다. 이는 래플스 패밀리 오피스(Raffles Family Office)와 캠든 웰스(Campden Wealth)가 실시한 포괄적 설문조사인 ‘2023 아시아-태평양 패밀리 오피스 보고서’의 분석 결과다. 주요 내용1. 아태지역 패밀리 오피스의 58%의 운용자산(AUM) 규모가 증가했으며, 이중 32%는 10%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AUM이 감소했다는 답은 18%였다.2. 아태지역 패밀리 오피스의 약 15%는 다음 세대가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패밀리오피스 중 56%만이 승계 준비가 잘 돼 있다고 답했으며, 다음 세대가 충분한 준비가 됐다는 응답은 44%에 그쳤다.3. 미래 투자를 위한 최고 인기 자산 카테고리는 부동산으로, 22%가 자산 노출을 늘렸으며 39%는 자산 할당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전 세계 추세와는 상반된 것이다.4. 패밀리 오피스의 45%는 블록체인 기술이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했다.5. 패밀리 오피스의 32%가 인공지능(AI)에 대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업점 5곳을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지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는 점심시간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 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다. 점심시간 은행 영업점 이용이 불편하고 혼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청취해 점심시간 집중근무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도입하게 됐다.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점은 직장인 고객과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강남, 서초, 여의도, 중구, 송파에 있는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교대역지점, 증권타운지점, 서소문지점, 가락동지점이다. 5개 지점은 점심시간에도 전 직원이 고객을 맞이하며,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 근무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 영업점 ‘9To6 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8월 10곳을 추가해 전국 82곳의 영업점에서 저녁 6시까지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의 발달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