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 중국에서의 애플 아이폰 판매… 전년 대비 24% 감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으로 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 속에 상하이 신규 매장 개장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그의 방문이 이날 상하이 중심 징안사(靜安寺) 광장에 들어설 애플 스토어 징안점 개장을 앞두고 이뤄졌다는 데 주목했는데, 이 매장은 3835㎡(약 1160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뉴욕 5번가 매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로 알려졌다. 쿡 CEO는 웨이보 게시물에 "농하오 상하이(안녕하세요, 상하이"라는 인사말을 남겼으며, 일부 팬들은 하루 죙일 기달렸다며 그의 등장에 많은 인파가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은 "팀 쿡 CEO가 중국 공급 업체들과 회의를 가졌다"라며, "회의에는 미국 기업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BYD의 설립자 겸 회장 왕촨푸(汪传福)도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화웨이와 같은 국내 경쟁사들의 성장세에 직면해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처음 6주 동안 중국
일인 당 약 92달러 지급 영국 소송은 진행 중 애플이 미국에서 일부 아이폰을 의도적으로 느리게 작동시켰다는 집단 소송 합의금 지급을 시작했다. 피해자들은 5억 달러(약 6200억 원) 합의금 중 일부를 나누어 받게 되며, 일인 당 약 92달러(약 11만 5천 원)가 지급된다. 애플은 2020년 소송 해결에 동의하면서 잘못을 부인했지만, 소송 지속 비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영국에서도 유사한 소송이 진행 중이며, 16억 파운드(약 22조 3천 억 원)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의 발단 미국 소송은 2017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애플은 일부 아이폰이 구형 모델임에 따라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추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오랜 소문을 확인 시켰다. 이에 애플은 배터리가 오래 사용하면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속도 감소'로 휴대폰 수명을 연장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고 특정 아이폰의 성능을 억제했다는 비난을 받았고, 당시 큰 논란으로 애플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저렴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건이 미국 고소로 이어졌는데, 합의 당시에는 한 명당 25달러 정도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