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우리 기업의 중앙아 수출 물류 전방위 지원”
19일,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 세미나'… 국제화물운송 협력·발전방안 논의 국토교통부는 19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철도공사, 물류업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 추진성과 및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최근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철도와 해운을 결합한 국제 운송로 현황 및 전망, 향후 국제복합운송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오봉역에서 출발한 40피트 규격 컨테이너 55개가 부산항, 중국 연운항을 거쳐 철도를 타고 카자흐스탄(우리기업 자동차공장 부품 등), 우즈베키스탄(섬유기계 수출), 타지키스탄(중고차 수출)으로 32일간(6.13~7.14) 7,100km를 이동하여 도착하였다. 정부는 2023년 부산에서 개최된 제50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를 계기로, 국제철도여객운송협정, 복합운송협정 등 정부 협정에 가입하였다. 이로써 국제철도를 활용한 화물운송 물동량 쿼터(권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제복합운송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시범사업의 결과를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