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15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전반 오세훈의 선제골과 후반 오현규, 이재성의 골로 이라크에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 1무로 승점 10을 쌓았다.
손흥민, 황희찬 의 부상으로 2000년대생 공격수 배준호, 이강인과 1999년생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공격을 이끌어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한국은 전반 3분 이재성의 침투패스에 이은 배준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오세훈은 왼쪽에서 배준호의 패스를, 정면에서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후세인의 오버헤드킥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후반 29분 이재성이 컷백을 시도해 문전에서 도사리던 오현규가 왼발로 마무리해 2-1호 만들었고 후반 38분 이재성의 헤더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