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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감기 예방 위한 면역력 강화. 녹용 공진단 등 한의학적 처방시 체크할 점은?

청주 용암경희한의원 최봉석 원장
▲ 청주 용암경희한의원 최봉석 원장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요즘과 같은 환절기를 지나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 초입 무렵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다.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대기로 인해 몸의 방어 체계는 평소보다 약화되어 감기 등 질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 진다. 특히 스트레스, 만성 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있다면 더 쉽게 질병에 이환 될 수 있다.

 

감기는 너무나 흔한 질환이기에 가볍게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자칫 방치하면 증상이 심해져 폐렴, 천식 등 심한 질병으로 이어질뿐 아니라 만성적인 피로와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감염 초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한의원에서는 면역력 강화, 기력 보충을 통해 이런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권하고 있다. 녹용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기력을 북돋우며, 체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 면역 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바이러스와 외부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대표적으로 쓰이는 겨울철 면역력 관리의 중요한 수단이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의학 처방으로는 공진단이 있다. 공진단은 사향, 당귀, 녹용, 산수유 등으로 이루어진 처방으로, 주로 체질을 보강하고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해소하는 데 쓰인다. 공진단은 장기간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기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또 면역력을 높이고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계절 변화와 추운 날씨로 약해진 신체를 회복하는 데 적합하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은 꾸준한 관리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이 기본이다. 필요에 따라 한의원의 한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녹용 보약과 공진단은 단순히 면역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체력과 정신적 안정까지 개선해주는 종합적인 솔루션이다.

< 청주 용암경희한의원 최봉석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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