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BGF복지재단은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환아 지원을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 3000만원은 매년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에게 아동별 각 1,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소득 수준, 치료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삼성서울병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해당 아동은 향후 2년간 발생하는 수술비, 입원비, 약값 등 치료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BGF복지재단은 일회성 기부금 기탁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매년 2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듯 BGF복지재단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복지사업을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BGF복지재단은 주말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집으로 온(溫)밥’ 사업을 2020년부터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약 400여 명의 아동에게 2만 7천끼의 식사를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BGF 그룹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모인 2천만원과 재단의 기부금을 더한 7,500끼 분량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BGF복지재단은 ▲장애아동 문화예술 교육 ▲공동생활가정 시설 개선 및 자립 프로그램 ▲청각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문화예술 체험 활동 ▲아동 심리/신체 치료 지원 프로그램 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진정성 있는 후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BGF복지재단 양경희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오랜 투병생활로 지쳐 있을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안녕한 하루를 선물하고 희망찬 내일을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자라나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의 복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GF복지재단이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고위험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를 위한 ‘안녕한 하루, 꽃피는 내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BGF복지재단 양경희 이사장,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