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310/art_17410536074663_c2f68f.jpg)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내리던 비와 눈이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4일 예보했다. 특히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3~5㎝의 눈이 내린다고 밝혔다.
또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충청권 내륙에는 시간당 1~3㎝의 강하고 습한 무거운 눈(습설)을 예보했다. 이번 대설은 봄의 문턱에서 갑작스럽게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저기압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오전 10시 기준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은 △경기(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태백, 영월, 평창 평지, 정선 평지, 횡성, 원주,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남부 산지) △충남(금산) △충북 △전북 자치도(무주) △경북(영천, 경산, 청도 제외), △경남(산청, 거창, 합천) △대구(군위) △울산 등이다.
적설량이 5㎝ 이상 예상될 때 대설주의보가 발령된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3~8㎝ △서울·인천·경기 북동부 1~5㎝ △경기 북서부, 서해 5도 1㎝ 안팎 △강원 산지·동해안 10~30㎝(많은 곳 강원 산지 40㎝ 이상) 등이다.
또 △강원 내륙 5~10㎝(많은 곳 15㎝ 이상) △충청권 3~10㎝(충남 서해안 1~5㎝) △전북 동부 3~8㎝ △전북 중부 내륙, 전남 동부 내륙 1㎝ 안팎 △경상권 1~10㎝ (경북 북동 산지·경북 북부 동해안 10~30㎝) △제주도 산지 1㎝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