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곽재선 회장. [사진=KG그룹]](http://www.seoultimes.news/data/photos/20250938/art_17581597872071_17733d.jpg?iqs=0.6891001305573393)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에코솔루션은 한국거래소와 한국ESG기준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장기업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상장사의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지원하기 위한 ESG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3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KG에코솔루션이 그중 하나로 선정됐다.
컨설팅은 ▲지배구조 진단 ▲개선 지표 제시 및 자문 ▲결과보고서 제공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9~10월에 걸쳐 비대면 및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KG에코솔루션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이사회 구성, 감사기능, 내부통제 등 지배구조 체계 전반을 점검 및 개선해 기업 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이와 함께 하반기 IR 활동 강화 및 밸류업 전략 수립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별도로 마련 중이며, 향후에는 홈페이지 내 IR 전용 페이지를 신설해 관련 전략과 추진 현황을 신설해 관련 전략과 추진 현황을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참여는 단순한 진단을 넘어, 투명경영과 책임경영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립하려는 회사의 의지”라며, “재무와 비재무 영역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G에코솔루션은 지난 12일 울산공장에서 바이오선박유 생산설비 착공식을 가진 바 있다. 회사는 신규 설비 투자와 ESG 기반 경영 강화 등 재무적·비재무적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