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검찰이 24일 고려아연과 MBK·영풍간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NH투자증권 직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는 NH투자증권 직원 1명에 대한 혐의를 잡고 이날 NH투자증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MBK에 대한 강제수사에 이어 NH투자증권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되면서 미공개정보 이용 및 부정거래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이번 압수수색은 직원 개인에 대한 사안으로 이외에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압수수색이 고려아연과 MBK·영풍 측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사안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MBK·영풍 측의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 주관이나 인수금융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법조계 등에서는 NH투자증권 역시 미공개정보 이용 등에 대해 수사당국이 들어다 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진행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 때 주관사를 맡아 브릿지론 형태로 공개매수 자금을 제공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MBK 본사와 경영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전국택배노조는 24일 한진의 주7일 배송사업 시범운영 계획에 반발해 한진 본사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김찬희 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이 이날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 본사 앞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며 택배 차량에서 숙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그간 우리는 주7일 배송 자체에 반대하지 않고, 사측과 택배 노동자 건강권 보장에 대해 협의를 요구했으나 무시 당했다"며 "원청이 노동조합을 무시한채 (계획을) 강행하기 때문에 주7일 배송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어 "향후 한진택배 현장에서 벌어질 모든 혼란의 책임은 일방적이고 졸속으로 주7일 배송을 강행한 원청에 있다"며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기 전에 원청은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진은 오는 27일부터 수도권과 지방 주요 도시에서 주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한다. 이런 가운데 이학영·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진택배가 주 7일 배송을 시작한다”며 “노동자와 협의 없이 이루어지는 한진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일본식 덮밥 및 가정식 전문 브랜드 '카쿠레가'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카쿠레가'는 호주 유학파 셰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감각적인 소품과 예쁜 식기, 정갈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아기자기한 공간에서 덮스테이크덮밥, 연어덮밥, 튀김덮밥, 우동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일본 가정식 덮밥을 제공한다. 특히 '카쿠레가'는 이러한 차별화된 컨셉과 맛을 기반으로 원주 본점을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에 10개의 가맹점을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프랜차이즈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부산창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카쿠레가'는 파격적인 창업지원 혜택과 창업 방향성, 운영 노하우, 공간 브랜딩 전략 등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1:1 상담 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카쿠레가 관계자는 "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점주님들과 직접 만나 창업의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며, “소자본 소형 점포로 시작해도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창업 설계뿐 아니라 박람회 한정으로 금두꺼비 10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부터 ‘KB금융그룹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돌봄’과 ‘상생’ 영역을 두 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돌봄영역’에서는 주요 사회적 문제인 ‘저출생·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KB 다둥이·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KB아이사랑적금’ 등 다양한 저출생 관련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교육부와 협력하여 2027년까지 총 500억 원을 투입하는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상생영역’에서는 출산휴가·육아휴직 등 정부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육아휴직자 대체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경영 노하우가 부족하여 경영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KB마음가게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돌봄’과 ‘상생’을 핵심 축으로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5년 1분기 동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23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파트너사 세이프티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웨이 파트너사 세이프티 데이’는 코웨이와 파트너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산업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무재해 사업장 목표 실현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배 코웨이 생산구매본부장을 비롯한 코웨이 안전보건실 담당자와 127개 파트너사 안전관리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전문가 강의 ▲코웨이 산업안전 개선 CFT 활동 사례 공유 ▲무재해 사업장 실천 안전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코웨이는 세이프티 데이를 매년 정례화하고 파트너사의 산업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파트너사 안전관리 담당자 교육, 산업안전 전문가 컨설팅, 우수 활동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무재해 사업장 실현과 안전 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기배 코웨이 생산구매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파트너사와 함께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코웨이 전체 공급망의 안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6,973억원을 기록하는 등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그룹은 2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973억원, ROE는 13.04%를 기록했다.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분기 은행의 ELS 손실 보상 관련 충당부채 전입의 기저효과가 소멸되고, 그룹의 강점인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에 대해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하였지만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42%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실적발표에 앞서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주당 912원의 현금배당과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월드IT쇼(WI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IBK창공은 ‘월드IT쇼’에서 매년 ‘IBK창공관’을 마련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국내외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총 28개의 IBK창공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의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기업은행은 ‘IBK창공관‘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IBK창공 창업육성 플랫폼을 소개하고 2025년 하반기 육성기업 모집에 대한 안내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월드IT쇼는 IBK창공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대외에 입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특히 이번 월드IT쇼 혁신상 전체 8개 수상 기업 중 4개 기업이 IBK창공 졸업・육성기업으로 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IBK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의 HD현대마린솔루션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4,856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금액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4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AM 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중형 엔진 부품 및 서비스의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 또한 FSU(부유식 저장 설비) 및 재액화 개조 공사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92% 증가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중인 디지털 솔루션 부문도 신조 시장 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14% 증가했다. 또 실증을 통해 연료비 절감 효과를 입증한 AI 기반 탈탄소 경제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를 지난 1월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업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법인보험대리점(GA)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및 자율점검 강화 ▲불완전판매 예방활동 강화 ▲민원 발생 건 신속 공유 및 대응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DB생명은 제휴 GA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선진화된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23년 GA와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개사와의 체결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리더스에셋어드바이저를 포함해 3개사와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에 나섰다. 모금된 성금 1억6000만원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 23일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또한,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재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재민들과 피해복구 인력을 위한 배식 활동, 주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하신 이재민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아진 성금이 이재민분들의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 사회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10억원의 성금 기부와 함께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