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스타필드가 올겨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월드로 변신한다. 인기 게임·레고·책 속 이야기 세계관을 실제 공간으로 옮겨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연말 체험을 선사한다.

스타필드 하남(11/14~1/1)은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와 함께 ‘메리 브롤리마스 in 스타필드’를 연다. 설원 속 호텔 ‘스노우텔’에 들어서면 게임 속에서 뛰쳐나온 듯한 11m 초대형 브롤리마스 트리가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는다. 루돌프 복장의 그리프, 트리에 별을 다는 자넷과 보니, 선물 상자를 꾸미는 체스와 맨디, 오너먼트 장식을 즐기는 다이너마이크 등 다양한 브롤러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으로 공간을 채운다.

로비에는 LED 인터랙티브 체험존이 마련돼 에드거·멜로디·지기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으며, 호텔 바에 마련된 게임존에서는 브롤 볼·바운티·핫 존 등 인기 3대3 모드를 요일별로 즐길 수 있다. 12월 1일에는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브롤리마스’ 굿즈샵이 오픈하며 참여는 평일 현장 QR 예약, 주말·공휴일은 네이버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다.

스타필드 고양(11/14~1/18)과 안성(11/17~1/21)은 레고꽃으로 가득한 ‘산타의 블루밍 캐슬’을 선보인다. 형형색색의 레고 브릭 30만 개로 만든 8m 소원 트리가 성 안을 수놓으며, 한겨울에도 봄이 피어난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거울로 둘러싸인 ‘블루밍룸’에서는 시들지 않는 레고꽃이 끝없이 이어져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워크샵룸’에서는 직접 브릭을 조립해 나만의 선물을 만들고, ‘레터룸’에서는 레고 카드에 소원을 적어 산타에게 보내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타필드 수원(11/14~1/1)에서는 넥슨의 대표 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첫 크리스마스 팝업을 연다. ‘첫 번째 크리스마스 in 스타필드’를 주제로, 게임 속 마을 ‘던바튼’을 실제 공간으로 구현했다. 10m 크리스마스 트리가 서 있는 광장과 캠프파이어존,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이어져 실제 게임 속 세계를 걷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방문객이 남긴 메시지 중 매주 10개를 선정해 전광판에 소개하는 ‘사연전광판’ 이벤트도 준비됐다. 12월 17일부터는 ‘던바튼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각종 이벤트와 최초 굿즈 판매가 진행된다.

겨울 제철 감성을 더하는 ‘감귤 크리스마스 마켓’도 하남(11/20~12/2)과 수원(12/4~12/14)에 연다. 제주 타이벡 감귤을 테마로 한 포토존 ‘귤 트리’, 당도별 감귤 착즙 주스를 맛보는 ‘브릭스 라운지’, 하루 200명 대상 9,900원 장바구니 이벤트, 팝업 한정 키링 굿즈 등이 마련되어 색다른 겨울 체험을 선사한다.

한편,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은 도서관 전체를 한 권의 팝업북처럼 꾸민 ‘책 속 크리스마스 축제’를 선보인다. 10m 종이 트리를 중심으로 빛·음악·향기가 어우러진 전시가 펼쳐지며, 회전목마·열기구·스노우볼 등 다양한 오브제가 더해져 책 속에서 막 튀어나온 크리스마스 동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