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니바이오(대표 이기세·김석훈)는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바이오 산업의 날’ 행사에서 생물작용제 취급 관련 우수 생물보안 확보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생물보안관리 유공 포상은 ‘생화학무기금지법’ 제18조의2에 따라 정기 및 수시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최근 3년간 생물보안·안전관리 수준이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 이니바이오는 2023년 한국바이오협회장 표창에 이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국가 생물안보 강화에 기여한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바이오협회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절차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특히 3년 연속 ‘생화학무기금지법’ 정기·수시검사에서 우수 판정을 받은 것은 이니바이오의 지속적 관리 역량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니바이오는 기관생물안전위원회 구성, 생물안전책임자·고위험병원체 전담관리자 등 전문 인력 배치, 체계적인 생물안전 문서 운영 등을 통해 생물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 생물안전 절차와 사고 대응 매뉴얼을 수립·이행하며 안전사고 없이 관련 연구를 수행해왔다.

김석훈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이니바이오가 생물보안 및 안전관리의 모범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국가가 인증한 관리 체계는 해외 규제기관과 글로벌 파트너십에서도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리 역량 강화로 국민 안전 확보와 국제적 신뢰도 제고, 생물보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