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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 3년 연속 AA등급 획득

최고 경영진의 의지와 지원, 직원 교육훈련, CP 기준 실질적 운영 등의 항목 높은 점수
CP 문화 정착 및 확산 공로로 올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 ISO37301 인증 획득
“전사 차원에서 CP 운영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준법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계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첫 AA등급을 받은 이후 3년 연속 성과로, CP 운영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마련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감독·점검 체계를 포함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 도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7개 항목과 20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운영 실적을 평가해 총 6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18년 CP를 도입한 이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준법 경영을 추진해왔다.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임직원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매월 카드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해 관련 법률과 제도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퀴즈와 공모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하도급 우수 현장의 실무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점검과 예방 활동도 강화했다.

 

롯데건설은 분쟁 발생 시에는 즉각 분쟁조정협의회를 열어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는 체계도 운영 중이다. 경영진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CP 고도화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최고경영자(CEO)는 2023년부터 매년 ‘컴플라이언스의 날’을 맞아 직접 영상 교육을 진행하며 준법·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모든 임원 역시 공정거래 교육에 참여하며 조직 전반에 CP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3년 연속 AA등급 획득은 바람직한 CP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사 차원에서 CP 운영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준법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과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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