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엘앤에프 구지1공장이 지난 19일 열린 ‘제33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경영대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안전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에서 모범을 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구지1공장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안전보건 조직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구성원 참여형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키며 산업재해·동일유형사고·중대재해 ‘트리플 제로’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앤에프는 안전관리를 전사적 책임 체계로 운영하며 현장 실행력을 높였다. 전 임직원 KPI에 안전보건 항목을 필수 반영하고, 관리감독자 교육과 평가를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체계화했다. 근로자들이 위험성평가에 직접 참여해 개선에 나서는 구조를 만들고,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로 자발적 안전활동을 확산시켰다.
교육과 훈련도 현장 중심으로 강화했다. 채용 단계부터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밀폐공간 구조·화재·화학물질 누출 대응 훈련을 정례화했다. 건강관리와 작업환경 개선도 병행해 교대근무 전환, 설비 개선 등을 추진한 결과 건강지표는 47% 개선됐고 만족도는 9.8점을 기록했다.
협력사와는 ‘Safety Check-Pass’ 제도로 단계별 안전관리를 실시해 2022~2025년 협력사 산업재해 0건을 달성했다. 정호준 구지1공장장은 “안전을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한 결과”라며 “자율안전문화와 상생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