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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정부 고효율 가전 대중화 앞장…‘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 최대 성과

환급액 227억 원…온라인 전체의 약 20%
로켓설치·기획전 연계로 정책 체감도 높여
중소 가전 매출 세 자릿수 성장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에서 단일 유통 채널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고효율 가전 보급 확대 정책에 크게 기여했다. 쿠팡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환급사업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총 227억5000만 원 규모의 환급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온라인 유통채널 전체 환급액의 약 20% 수준으로 추정되며, 단일 기업 기준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전력 사용량 절감, 국내 가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1등급 가전은 5등급 제품 대비 약 30~40%의 전력 절감 효과가 있으며, 에어컨과 같은 고전력 소비 제품의 경우 연간 전기요금에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쿠팡은 이러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플랫폼 내 주요 마케팅 구좌와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고효율 가전의 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쿠가세(쿠팡 가전·디지털 세일)’와 연계한 전용 기획전, 카드사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으며, 자사의 물류 서비스인 ‘로켓설치’를 결합해 구매부터 설치까지의 전 과정을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조건에서 고효율 가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입체적인 유통·마케팅 전략은 중소 가전기업의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업 기간 동안 1등급 효율 가전을 생산하는 중소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 전국 단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이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쿠팡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과 마케팅 역량이 정부 정책과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가전 보급을 통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최근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에너지 절약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기조에 맞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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