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가 단위 조합의 대출 연체금이 17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최근 5년여간 부실 우려 조합에 지급한 보조금이 49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실이 우려되는 조합에 농협·수협 중앙회가 지난 5년여간 지급한 지원금은 모두 497억원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32차례에 걸쳐 보조금 366억원 지급했고 같은 기간 수협중앙회는 19차례에 걸쳐 보조금 131억원을 지원했다. 거액의 자금을 지원했지만 단위 조합의 부실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조합 중 한 곳은 5년여간 9차례에 걸쳐 전체 보조금의 45%에 달하는 224억3천700만원을 지원받았으나 여전히 높은 연체율에 시달리고 있고 수협의 한 단위 조합도 그동안 42억1천200만원이나 지원받았으나 올해 결손금은 2019년보다 오히려 220억원 늘었다. 윤 의원은 "단위 조합의 부실 문제는 농협·수협중앙회에도 책임이 있다"면서 "어려운 조합에 대한 중앙회 차원의 지원은 일정 부분 필요하지만, 자구노력이 없고 지원 효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아리뷔에가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1월 13일부터 홍콩에서 개최되는 ‘24 중국 홍콩 코스모프로프아시아 미용 전시회’에 참가한다.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행사는 전세계 미용 관련 회사가 참가하는 아시아권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용전시회이다. 아리뷔에는 올 7월 베트남의 대표 성형피부병원인 강후성형병원이 공식 병원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베트남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에서 현지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아리뷔에는 헤어디자이너들의 직업병인 샴푸독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헤어 제품이다. 현재는 샴푸,트리트먼트,토닉,오일 등 헤어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중이다. ‘모발을 위한 열매’로 1000년 이상 인도인에게 사랑받아온 ‘시카카이’ 열매, 코코넛 성분 천연 유래 계면 활성제 등의 원료를 사용하여 미국 화장품 성분 검사기관인 EWG의 최고 등급인 그린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탈모기능성제품으로 등록됐다. 아리뷔에는 네이버쇼핑몰이나 자사몰 후기에서 고객 리뷰 만점을 유지하고, 재구매율 구매 고객이 별도 마케팅없이 구매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태은 아리뷔에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의료분쟁으로 인한 민사소송 1심에 걸리는 기간이 평균 2년을 넘겨, 기간은 길고, 승소율은 낮았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대법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17일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 과실과 관련된 의료분쟁 소송은 10년간 연평균 1천146건에 달한다. 의료분쟁으로 인한 민사소송 1심에 걸리는 기간은 이달 10일 집계 기준 평균 25개월로, 일반 민사소송(평균 5개월)의 5배에 달했다. 의료분쟁 소송에서 일부승소를 제외한 전부승소율은 1.4%로, 일반 손해배상 소송의 전부승소율(평균 14.2%)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조정 활성화가 바람직하지만, 지난해 기준 5만4천222건의 의료사고 상담과 2천147건의 의료분쟁 조정신청을 받아 처리하고 있어 업무 부담으로 인해 현실적으론 쉽지 않다. 의료분쟁 조정 신청이 가장 많은 진료과목은 정형외과(294건), 내과(214건), 치과(180건), 신경외과(116건), 외과(90건) 순이었다. 한해 2천여건의 조정신청이 들어오지만, 상임 조정위원은 7명, 상임 감정위원은 9명에 불과하다. 한 의원은 "의료분쟁 조정은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해 꼭 필요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17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중대해재 발생 시 고용부의 작업중지 조치 관련 기업 실태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1%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 이유는 '재해 발생 원인과 관련이 없는 작업까지 중지시켜서'(44%), '생산중단으로 기업 피해만 커질 것 같아서'(23%), '기업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어서'(19%), '중대재해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14%) 순으로 나타났다. 작업중지 명령이 불합리하다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60%가 '명령 기준(급박한 위험 등)이 모호해서', '중지 범위가 과도하게 규정돼 있어서'(58%), '명령절차 등 구체적 기준이 없어서'(36%), '감독관 재량으로 중지 명령이 남발되는 것 같아서'(26%) 등이었다. 경총은 "사망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이 사고 원인과 관계없는 작업까지 폭넓게 내려지고 장기간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기업들의 부정적 인식이 조사 결과에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들은 '작업중지 해제' 절차도 불합리하다며 기업의 76%는 그 이유(복수응답)로 '반드시 해제심의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감염내과 이효진 교수는 10월 중 접종이 가장 적합하고 늦어도 11월까지는 챙겨야 한다고 16일 조언했다. 그는 독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려면 일반적으로 짧게는 2주, 길게는 4주 걸리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면역 효과는 평균 6개월 지속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가 폐와 상기도를 감염시켜 발병하며 일반 감기와 증상, 원인 바이러스에서 차이가 있다. 일반 감기는 약 200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매번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 예방이 어려우나 독감은 특정 바이러스로 발생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발열, 인후통, 기침, 두통, 근육통, 전신 피로 등이 나타나며 특히 고열과 심한 몸살이 동반된다. 어린이의 경우 잘 먹지 못하고 보채거나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열성 경련도 발생한다. 발열과 몸살 증상은 대개 2∼3일 동반하며 약 1주일 지나면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지만 기침은 수주간 지속하기도 한다. 합병증은 폐렴이 가장 흔하다. 소아나 만성 심폐 질환이 있는 노인, 면역 저하 환자 등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독감 예방법으로 손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1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강동원·박정민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은 지난 11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7,500,000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에 올랐다. ‘전, 란’은 전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선조’(차승원)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란’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한국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 포르투갈, 스웨덴, 브라질, 일본을 포함한 총 58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상만 감독이 연출한 액션 사극 '전,란'은 조선시대 무신 가문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김계분씨 별세, 인오룡·인채권(중앙홀딩스 사장)씨 모친상, 이원욱(전 국회의원)씨 장모상 = 15일 오후 4시4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장지 경북 상주 선영. 02-3410-6917.
◇과장급 전보 ▲공항정책과장 박문수 ▲도로투자지원과장 김경헌 ▲광역급행철도전략추진단장 배석주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의조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변호인 말대로 본인 행동이 맞고 잘못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황의조 본인은 “맞다”고 답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황의조는 피해자 2명에 대해 상대방 동의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다. 황의조 측은 피해자 중 한 명과 합의했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피해자 A씨는 합의금을 지급받고 처벌 불원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고, 또 다른 피해자 B씨는 합의 의사가 없으며 엄벌을 탄원하는 상황이다. 검찰은 혐의를 인정한 황의조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5년 간의 취업제한을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황의조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초대형 태풍이 덮친 포항 제철소, 조여오는 데드라인 앞두고 펼쳐지는 생존과 진실, 그리고 뜨거웠던 사투의 현장을 담은 현실 재난 휴먼 드라마 '데드라인'이 일촉즉발 비상사태를 맞은 제철소의 긴박한 상황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초대형 태풍 속 재난이 닥친 제철소의 구조물이 담겨 긴장감을 조성한다.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거센 빗줄기 속 우뚝 선 제철소 구조물에서 붉게 튀어 오르는 쇳물들과 피어 오르는 연기를 통해 제철소에 닥친 최악의 비상사태를 암시하며 위기감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일촉즉발 초유의 비상사태 1500도 철의 심장을 지켜라!!”라는 카피를 통해 초대형 태풍의 여파로 거대한 재난이 덮친 제철소를 살리기 위한 철강인들의 긴박한 사투를 암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제철소에 닥친 위기를 감지하고 취재에 나선 시사 PD와 제철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철강인들의 긴박한 순간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50년 동안 불야성을 이루던 포항 제철소의 불빛이 사흘째 꺼져있다는 점을 파악한 시사 PD ‘윤화’(공승연)의 모습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