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찰스인컴이 노후준비와 관련,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채널을 통해 국내 고객 70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찰스인컴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찰스인컴 당사 홈페이지와 공식채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설문에는 자산관리를 돕는 판매자(PB)와 일반 투자자 총 7023명이 답변했다. “퇴직연금 안전자산 어디에 투자하세요?” 라는 설문에 월배당 저축펀드가 “예금.적금”을 누르고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설문에서 PB 908명 중 524명(58%), 일반 투자자 6115명 중 4708명(77%)이 퇴직연금 안전자산를 월배당 저축펀드에 투자한다고 응답했다. PB와 일반 투자자 모두 월배당 저축펀드, 예적금, ETF순이었으나, 일반 투자자들이 좀 더 높은 비중으로 월배당 저축펀드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실제 퇴직연금 안전자산으로 투자하는 배당형 상품 같은 경우에서는 찰스인컴의 월배당 저축펀드, 농업 정책지원펀드, 등 월배당형 펀드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PB보다 일반 투자자들이 좀 더 보수적인 파킹형 또는 장기 안정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P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지난 5년간 실시된 이른바 '로또 청약'에서 경쟁률 상위 1∼10위 중 9곳이 올해 청약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되면 많게는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는 '로또'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무순위 잔여세대 청약 경쟁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급된 무순위 청약 경쟁률 1위는 지난 7월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다.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1가구 모집에는 294만4780명이 몰려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원자가 과도하게 몰려 당시 청약홈 사이트가 먹통이 되어 청약 접수기간이 하루 더 연장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서울 동작구 ‘흑석 자이’는 82만9801대 1로 2위에, 올해 5월 세종 어진동에 분양한 ‘세종 린 스트라우스’가 43만7995대 1로 3위에 각각 올랐다. 그 뒤를 이어 ▲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올해 2월, 33만7천818대 1) ▲ 경기 하남시 감이동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올해 4월,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최근 6년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청소년이 14배 가까이 늘어난 1천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2023년 6년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430명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2023년 786명으로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18세가 492명으로 가장 많고, 17세 335명, 16세 260명, 15세 178명이었으며, 만 14세도 165명이나 됐다. 만 14세 미만은 촉법소년이라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여성 1천9명, 남성 421명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1천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142명, 마약 139명. 기타 4명이었다. 강 의원은 "미성년자 청소년이 향정신의약품을 쉽게 접해 마약중독의 길에 빠져드는 것은 대한민국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현재 마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이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4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가 10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자 수는 총 13만6천7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 시행 직전인 2021년(12만8379명)과 비교했을 때 11.4% 증가한 수치다. 2014∼2017년 9만명 안팎을 오가던 산업재해자 수는 2018년 10만명, 2020년 10만8천379명, 2022년 13만348명 등으로 증가하고 있고, 올해 들어 6월까지 재해자가 6만8천413명을 기록지난해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산업재해 통순위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종사자(3만2천967명), 건설업(3만2천353명), 운수·창고·통신업(1만4천937명) 등이다.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 5만6천514명, 5인 미만 사업장 3만8천480명 등 규모가 작은 사업장일수록 산업재해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강원 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5만379명으로 1위, 부산지방고용노동청(2만3천625명), 서울지방고용노동청(1만8천295명)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우리나라 60대 인구수가 40대 인구수를 앞지르면서 50대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연령대가 됐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세 인구는 777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0∼49세(776만9천28명)보다 1천214명 많은 것이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872만2천766명이었다. 그동안은 50대 인구가 가장 많고 40대, 60대가 뒤따랐는데 이번에 40대와 60대의 순위가 바뀐 것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8년 인구통계를 처음 작성한 이래 60대가 40대보다 많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사회가 이처럼 고령화되면서 올해 7월에는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평균 연령은 45.2세로, 10년 전 39.9세와 비교해서는 5.3세, 1년 전 44.6세와 비교해서는 0.6세가 늘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최근 4년 7개월간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로 정부에 신고된 사례중 절반 가량이 집값을 의도적으로 올리는 '집값 단합’으로 나타났다. 또 ‘집값 담합’ 행위 10건 가운데 6~7건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부동산 거래 교란 행위 신고는 모두 6274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3233건이 집값 담합으로 나타났다. 집값 담합 신고의 경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8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서울 591건, 인천 294건 순이다. 전체 집값 담합 신고 사례의 67%가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난 셈이다. 특히 올해 1∼7월에만 563건이 집중 신고된 것으로 조사돼 집값 담합 행위가 최근까지 사라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의 집값 담합 신고 건수 491건을 뛰어넘는 숫자다. 또 67건이 발생했던 2022년과 비교하면 무려 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집값 담합 행위 신고 건수대비 처벌 건수는 미미한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정부가 인정하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1554명 더 늘었다. 이로써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총 2만2503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외국인 전세 피해자도 341명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총 5차례에 걸쳐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 2531건 가운데 1554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하지만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506건은 부결됐다. 또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99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열린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287명 가운데 115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2503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외국인 피해자는 1.5%인 341명에 달했다. 전체 피해자 신청 2만9552건 가운데 76.1%(2만2503건)가 가결됐고, 12.0%(3537
▲이영자씨 별세, 조수현(전 신용보증기금 부장)·수미(선교사)·주현(이에스티 대표·전 한국경제TV 대표)씨 모친상=2일 오후 11시50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5일 오전 8시. 02-2258-5919,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지난 8월 티메프(티몬·위메프)미정산 사태 여파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로 둔화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5천5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3천659억원)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로 종전 최저치인 지난 7월(5.2%)보다 더 낮아졌다. e쿠폰(기프티콘, 상품권)서비스 거래액이 48.6% 급감한 4천262억원으로 티메프 사태로 상품권 등의 거래가 급감하면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 폭도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상품군별로 보면 지난해 휴대전화 신작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통신기기가 25.6% 줄었고 가방(-19.5%), 의류(-3.7%) 등도 감소했는데,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의류 수요가 선반영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난달 추석 연휴에 온라인쇼핑 상품군 가운데 가장 큰 거래 비중(15.5%)을 차지하는 음·식료품(15.5%)과 농·축·수산물(13.4%), 음식서비스(15.4%),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33.2%) 등의 거래는 늘었다. 모바일 거래액은 14조9817억원으로 5.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올해 1∼7월 준공된 공공주택이 최근 13년간 연평균 준공 실적의 22.8% 수준에 그친 1만7000여가구로 나타났다. 2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서 통계청의 주택건설 준공실적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1∼7월 공공부문 공공주택 준공실적이 1만7천557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1∼2023년 연평균 공공주택 준공실적(7만7천100가구)의 22.8%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 8월 발표한 예산안에서 내년 역대 최대규모인 25만2천가구(임대주택은 15만2천가구, 분양주택 10만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등 연평균 20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20만가구 공급이라는 목표는 최근 13년간 공공부문 주택건설 연평균 실적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주택건설 외에 다양한 정부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건정연은 판단했다. 건정연은 "공공주택은 주택건설을 통한 공급 외에도 기존 임대주택의 재고를 활용하는 방안 등과 민간 부문이 건설한 '매입임대주택'도 포함되므로 정부가 공표한 대로 공급 계획이 이행될 수 있을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