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2024 미스 유니버스 대회의 사전심사가 지난 9월 2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나이 제한을 없애고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을 받아들여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역대 최고령 참가자인 82세의 참가자가 등장하며 대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참가자는 "젊음은 마음에 달렸다"며 밝은 미소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었다. 박문희 대회조직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나이 제한 없는 첫 미인 대회로, 사회적 통념을 넘어서는 중요한 도전입니다. 우리는 미의 기준을 재정립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여성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했습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더욱 포용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미를 평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점에 자부심을 표했다. 전세계에서 모인 수많은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전심사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였다. 각국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은 외모뿐 아니라 지성과 사회적 영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다. 대회의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미스 유니버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지난달 폭염에 배추(73.0%), 시금치(124.4%) 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119.56)보다 0.1% 하락한 119.41(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 6월 119.23으로 5월보다 0.02포인트(p) 하락했다가 7월 119.56으로 반등했고, 다시 8월 들어 하락했다.공산품 가격이 안정되며 전체 생산자물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농산물(7.0%), 축산물(4.2%) 등 농림수산물이 5.3% 높아졌고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주택용 도시가스(7.3%) 등이 올라 1.2% 상승했으나 공산품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4.0%), 1차 금속제품(-1.5%) 등을 중심으로 0.8% 낮아졌다. 세부 품목 중, 배추(73.0%), 시금치(124.4%) 등 채소와 쇠고기(11.1%) 등 축산이 올랐고 경유(-7.4%), 나프타(-4.2%), 중후판(-7.5%), 동1차정련품(-6.0%) 등은 내렸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서비스(-1.3%)와 운송서비스(0.4%)의 등락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수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MDPI가 23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동료심사 주간에 참여한다. 동료심사 주간은 동료심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연구에서 동료 심사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기념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동료심사 주간은 지난 2015년 유럽 미생물학회 연합회(FEMS)와 과학 관련 기관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됐다. 매년 전세계 다양한 학술 커뮤니티, 학계, 출판기업 등이 동료심사 주간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 동료심사 주간 주제는 ‘동료심사에서의 혁신과 기술’이며 출판 환경의 변화와 동료심사 프로세스가 학술 커뮤니케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MDPI는 24일 온라인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사회는 MDPI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요아나 크러치운 박사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분석가 엔릭 사야스 박사가 맡으며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동료심사에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도구와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동료심사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이점과 도전 과제 등을 논의하며 동료심사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해당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MDPI는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23일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철도·지하철 현장에서 벌어지는 중대재해와 질병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올해 전국의 철도·지하철에서 감전·추락 등 중대재해 5건이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고 업무 중 유해화학물질 노출로 추정되는 혈액암 환자도 21명으로 집계됐다. 협의회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무리한 인력 감축 계획 철회 및 안전관리 필요 인력 충원과 철도·지하철 종사자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및 위해물질 관리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철도·지하철 노동자에 대한 건강영향평가와 혈액암 전수조사 실시, 위해 독성물질 교체 등도 요구했다. 앞서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의해 한국철도공사는 올해까지 1천566명, 서울교통공사는 2026년까지 2천212명의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인력 감축안의 하나로 서울지하철 일부 노선은 1인 승무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광범위한 외주화·민간 위탁이 검토되고 있다고 협의회는 주장했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국회는 더 이상 다치거나 죽지 않는 철도 현장을 위해 당사자인 철도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에 따른 '신유형상품권'(온라인상품권) 관련 상담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3일 밝혔다.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상담 5만5천277건 중에, 품목별로는 신유형상품권 관련 상담이 1천476건(2.7%), 헬스장 1천428건(2.6%), 국외여행 1천418건(2.6%)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하순 발생한 티메프의 미정산과 환불 불능 사태로 신유형상품권 관련 상담이 1천500건에 달했다. 해당 플랫폼에서 판매한 각종 온라인 상품권 및 해피머니 상품권이 무용지물이 됐기 때문이다. 소비자원이 진행 중인 티메프 상품권과 해피머니 집단 분쟁조정에는 약 1만3천명이 참여했다. 국외 여행 관련 상담도 티메프 사태에 따른 환불 문의가 많았다. 헬스장 관련 소비자 상담은 중도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와 환불 거부 관련 내용이고, 특히 지난달 1일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대형승용자동차(279건) 관련 상담도 급증했다. 지난 달 콘서트·축제장까지 시간 예약제로 운영하는 셔틀버스에 대한 환불 불만으로 버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20세 미만 향정신성 의약품(향정) 사범이 지난 2년간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향정 사범 단속 인원은 2021년 1만631명, 2022년 1만2천35명, 2023년 1만9천556명으로 집계됐다. 2년 사이 약 84%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향정사범 단속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7천407명)보다 17.7% 증가한 8천721명이고, 이 중 20세 미만 향정사범은 320명으로 지난해 동기(282명) 대비 13.5% 늘었으며, 특히 20세 미만 향정사범은 2021년 192명에서 2022년 332명, 2023년 1천383명으로 2년간 약 7.2배 늘었다. 향정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는 약물로 필로폰, 졸피뎀, 이른바 '클럽 마약'이라고 불리는 케타민 등이며 향정사범은 다른 마약류 사범에 비해 재범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 중 향정사범 재범률은 55.5%로 마약사범(29.6%), 대마사범(49.5%) 재범률에 비해 높았다. 지난해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21일 경부선 일부와 경전선 모든 구간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또 동해선 광역철도 모든 구간 운행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남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역∼동구대역 구간 KTX와 일반열차 등은 이날 제한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경부 일반선(서울역↔부산역) 동대구역∼부산역 구간 열차가 운행 중지됐다. 이번 열차 운행 중지는 집중 호우에 따른 선로 침수나 유실, 산사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후속 조치다. I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서울역∼동대구역까지만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경부 고속선(KTX) 전 구간은 정상 운행한다. 서울역을 출발해 경부선을 거쳐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도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현재 KTX와 일반열차는 서울역∼동구대역 구간까지만 제한적으로 운행중이다. 또 경전선(광주송정역↔순천↔부전역) 전 구간도 오후 4시 20분부터 운행되지 않고 있다. 전라선(서울 용산역↔여수엑스포역) 순천역∼여수엑스포역 구간도 오후 4시 30분부터 운행 중지 상태다. 전라선 KTX와 일반열차의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디엑스젠코리아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창업기업 지원 대상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시장을 선도할 고도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엑스젠코리아는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를 통해 팁스 투자를 지난 7월 유치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비 자금으로 2년간 5억원을 지원받는다. ㈜디엑스젠코리아는 마약 및 중독검사를 기존대사물질이 아닌 바이오 마커를 이용해 검사해 마약검사 표준화선도를 목표하는 창업 기업이다. 현재 마약시트형 검사지를 개발을 완료했으며 필로폰, 엑시더시, 케타민, GHB 동시검사를 구현해 현재 해외에 제품 런칭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내 신종마약 등을 추가하여 종류가 다양해지는 여려 마약검사를 다중으로 검사할 수 있어 시장에서 활용가치는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디엑스젠코리아는 또 현재 대사물질을 이용한 소변검사 및 모발검사를 대체하고 마약의 중독여부도 정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 활용 기술도 이번 TIPS R&D를 활용, 구현할 예정이다. ㈜디엑스젠코리아는 현재 설립 후 매출확보를 위해 체외진단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경남도가 올들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연달아 숨진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을 19일 내놨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올해들어 지난 10일 야간작업 노동자가 바닥으로 떨어져 숨지는 등 가스폭발, 추락 등의 중대재해로 인해 3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오는 2026년까지 1조9760억원을 투입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조선소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경남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화오션에서 올해만 세번째 사고가 발생한 것은 그동안의 산재예방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며 "도민 생명, 안전을 지키지 못한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대재해가 잦은 업체에 각종 지원을 배제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불이익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숨진 근로자와 유족에겐 애도의 뜻도 함께 표했다. 경남도는 "조선업 특성상 위험한 작업과 공정이 상시 이뤄져 안전 확보가 어려우며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도 과제로 떠올랐다"며 "안전 확보는 경남 조선업 경쟁력과 도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남도는 이어 "노사, 구성원 모두가 '내 일터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나무젓가락과 비닐 쇼핑백의 본사 구입을 600여개 가맹점을 상대로 '갑질'을 한 60계 치킨 가맹본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장스푸드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60계 치킨 가맹본부인 장스치킨은 2020년 6월부터 지금까지 나무젓가락과 비닐쇼핑백 등 물품들을 '필수 품목'으로 정하고, 본부에서 구입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60계 치킨의 가맹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61개에 달한다. 필수품목은 가맹본부가 브랜드의 동일성 유지를 위해 본부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만 구매하도록 한 품목이며, 거래 상대방을 강제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는 위법이지만, 상품·브랜드의 동질성 보호를 위해 필수적인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공정위는 장스푸드가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고 보고 제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조만간 심의를 열고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지난해에 필수품목의 종류와 공급가격 산정 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당정 협의로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