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공정위가 새롬어패럴 검찰에 고발했다. '하도급 대금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게 고발 이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하도급대금 지연이자 지급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새롬어패럴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새롬어패럴은 2021년 9월 가을 블라우스 4종 세트와 거위 털 점퍼 제조위탁과 관련, 수급사업자에게 미지급 하도급대금 5억8000만원 및 지연이자 3억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부과받은 바 았다. 하지만 새롬어패럴은 관련 민사소송에서 지급판결을 받은 미지급 하도급대금 4억8000만원과 민사상 지연손해금 1억3000만원만을 수급사업자에 지급했을뿐, 하도급법에 따라 산정된 지연이자 1억8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정위는 새롬어패럴 법인과 대표이사를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하도급대금 미지급에 따른 민사상 지연손해금 지급만으로는 하도급법상 지연이자 지급 의무가 면책되지 않는다"며 "영세한 수급사업자가 정당한 자신의 몫을 받지 못하는 행위를 집중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배달 앱 요기요가 배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2.8%포인트 내린다. 9.7%는 배달중계 서비스업계 빅3 가운데 가장 낮은 수수료다. 요기요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9.7%의 신규 수수료율을 적용한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기본 주문 중개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기요 측은 “이번에 하향조정은 배달중계 수수료 9.7%는 배달의민족(9.8%), 쿠팡이츠(9.8%) 등 주요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요기요측은 설명했다. 요기요 측은 이어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이어가기 위해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며 "매출 성과에 따라 더 낮은 수수료율 적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요기요에 따르면 업주가 요기요를 통해 주문을 많이 받을수록 중개 수수료율를 최대 4.7%까지 낮출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달 23일 열린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회의에서 수수료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요기요가 가격을 내리면서 다시 시장 순위에 변동이 생길지도 주목된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요기요는 지난 3월 쿠팡이츠에 배달앱 시장 2위 자리를 내어주며
▲이종윤씨 별세, 오외순씨 남편상, 이수연(롯데건설 홍보팀 대리)·하연씨 부친상=2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4일 오전 9시. ☎ 02-2072-2010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DL이앤씨 직원들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0년째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2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직원들은 2014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봉사단체인 '빵만사'와 연을 맺고 매달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은 빵만사의 도움을 받아 밀가루 반죽부터 재료 넣기, 굽기, 포장 등 빵을 만드는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렇게 만든 빵은 독거노인과 노숙자, 탈북민 등 소외지역 이웃에게 전달된다. DL이앤씨 직원들은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 지원, 해비타트 집 고치기, 생태 정화, 탄소발자국 감축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이 참여한다고 DL이앤씨는 밝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의 중요성을 직원들이 직접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미국 증시 변동성이 극심했던 7월 기술주에 대한 손바뀜이 활발히 일어나면서 미국 주식 거래규모 20조원이 넘는 증권사가 두 곳이나 탄생했다. 미국 주식 거래금액이 20조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 고객이 많은 키움증권의 지난 7월 한 달 동안의 해외주식 거래대금(매수·매도금액의 합)은 25조80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리테일 고객이 많은 삼성증권의 7월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20조500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 증권사의 월간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20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해외주식 거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토스증권은 20조원을 약간 밑돈 것으로 알려졌다. 7월 해외주식 거래대금에서 한국시간 기준 낮에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주간거래 계산할 경우 삼성증권이 3조1000억원, 키움증권이 2조9000억원으로 삼성증권이 키움증권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이는 삼성증권이 국내 증권사중 주간거래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데다, 오프라인 지점 고액자산을 가진 부자고객이 많은 특성상 주간거래 규모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을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쿠팡이 민노총 제주본부장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협의로 고소했다. 쿠팡 물류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최근 사망한 근로자의 사인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1일 밝혔다. 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달 18일 제주시 애월읍 쿠팡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하던 50대 A씨가 쓰러져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며 같은 달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진상 규명과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측은 참고 자료를 통해 "고인은 두달가량 오전 시간대 일평균 3시간 상품 분류작업을 했는데 민노총이 '장시간 고강도 근무를 했다'고 허위 주장했다"며 "근무 당시 업무 장소는 수십대의 냉방시설이 가동돼 실내 평균온도가 약 29도였다"고 해명했다. 사측은 이어 "작업자들은 냉온수기와 휴게시설이 구비된 현장에서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는데도 민노총은 당일 낮 최고기온 34도를 언급하며 '그보다 실내가 더웠고 선풍기 3대밖에 없는 환경에서 1분 1초의 휴게시간 조차 없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측은 또 "사건 발생 즉시 119에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국내 최고 권위 월간 문학잡지인 ‘문학사상’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정문고는 출판 진흥을 위해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우정문고는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복간해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돼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하면서 참신한 기획과 역량이 있는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학잡지로 평가받는다. 문학사상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면서 “문학이 쇠퇴하는 시대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학사상 인수는 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한국 문학 발전을 위해 사재를 털어 적자경영이 예상되는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 일환이다. 이중근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에이피알은 3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44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21.8%,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수치다. 5대 1 액면분할도 결정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5억원과 28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8.4% 성장한 24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장이 이끌었다. 메디큐브는 브랜드 출시 이후 8년 연속 성장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상반기 매출액이 130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73.4% 성장한 1432억원의 반기 매출을 올렸다. 특히 미국에서만 497억원의 매출을 냈다. 미국 아마존에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6월 토너&화장수 부문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지난 6월 12일 메가와리 뷰티 품목 당일 판매 랭킹에서 부스터프로가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618 쇼핑 축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부스터프로를 판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티몬, 위메프 등 이른바 티메프發 사태가 큐텐 계열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인터파크커머스의 '인터파크도서' 서비스가 31일 중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큐텐 계열사로 본격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이날 "최근 발생한 티몬, 위메프의 미정산 영향으로 입점사인 교보문고 정상화 시점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직원은 조속히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30일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이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판매정산금을 수령하지 못했다"며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인터파크커머스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와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해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코스피가 모처럼 274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코스피가 31일 장 초반 미국 기술주 동반 약세와 대형 이벤트 관망 심리에도 소폭 상승해 2740선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5포인트(0.35%) 오른 2,747.7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39포인트(0.27%) 오른 2,745.58로 강보합 출발했으나 이내 반락하는 등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8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불거진 인공지능(AI) 산업 수익성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에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나스닥종합지수가 1.28% 급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50% 내렸으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만 0.50%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88% 하락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2분기 실적에서 AI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