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글ㄹ벌 정재계인사를 잇따라 만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프랑스에 도착한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현재 파리에서 비즈니스 미팅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에는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과 함께 파리 그랑팔레 관중석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을 지켜보며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오상욱을 응원했다. 이 회장이 올림픽을 참관한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가족과 총출동한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선 이 회장과 함께 우비를 입은 홍 전 관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재열 위원이 지난 26일 파리 트로카데로광장에 설치된 개회식장에 앉아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올림픽은 기업인에게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고객사와 협력 확대 기회를 모색하며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중요 무대다. 전 세계의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에쓰오일(S-OIL)이 28일 발생한 울산 온산공장 대형 화재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28일 관련업계 및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번에 불이 난 곳은 에쓰오일의 제2파라자일렌(PX) 공장으로 확인됐다. 파라자일렌은 패스트패션 의류를 포함해 옷감으로 쓰이는 폴리에스터와 페트병 등을 만드는 원료다. 이같은 파라자일렌은 부가가치가 큰 석유화학제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온산공장내 1,2 파라자일렌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불이 난 2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105만t 수준이다. 에쓰오일 사업 중 석유화학의 매출 비중은 13% 안팎이다. 이중 파라자일렌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 파라자일렌 설비 가동률은 76.7%에 달한다. 이번에 에스오일에서 발생한 화재는 파라자일렌을 만드는 공정에 사용되는 가열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쓰오일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소방당국과 함께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도 강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울트라' 모바일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지구촌에 성공적으로 생중계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와 협력했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사상 최초로 외부에서 진행되는 특징이다. 특히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선수단 입장은 파리 중심에 있는 센강에서 보트에 탑승한 각국 선수단의 퍼레이드로 펼쳤다. 삼성전자는 보트에 탑승한 선수단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85대의 퍼레이드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200대 이상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중계를 통해 센강을 따라 6km가량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갤럭시 S24 울트라가 보트 위의 선수단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또 각국 선수단은 지급받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 퍼레이드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가족·친구·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요트 경기 중계에선 갤럭시 S24 울트라를 사용, 경기 내용을 실시간 중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울트라를 통한 생중계를 위해 그동안 100명 이상의 전문가와 360일간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 파리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기아가 26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IFRS 연결기준 올해 2분기 79만 5183대(전년 대비 1.6%↓)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7조 5679억원(5.0%↑) ▲영업이익 3조 6437억원(7.1%↑) ▲경상이익 4조 400억원(9.7%↑)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9566억원(5.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제한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의 판매는 국내외 공장의 전동화 전환에 따른 생산 공백과 가용재고 부족, 일부 소형 차종 단산에 따른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와 미국 등 고수익 선진 시장에서의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및 믹스 개선 효과,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 13만 8150대(전년 대비 8.4%↓) ▲해외 65만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한화오션은 해군 군수지원함(AOE-Ⅱ)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 건조사업에 단독입찰해 전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약 4601억원이다. 한화오션은 기술 및 조건 협상을 거친 뒤 다음 달 중 계약을 맺고, 건조와 시운전을 거쳐 2028년 12월 군수지원함을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화물·유류 등을 해상에서 고속으로 기동하며 공급하는 군함이다. 공중급유기가 전투기 작전 반경을 넓혀주는 것처럼 군수지원함 역시 전투함 작전 기간과 범위를 크게 확대한다. 한화오션이 건조할 군수지원함은 2018년 해군에 인도된 선도함의 개선 요구 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전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 대비 기동 속도, 적재 능력 등 성능을 높일 예정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건조가 까다로운 군수지원함이지만 한화오션은 해양방산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국가 방위와 국민의 안위를 위한 사업보국의 자세로 건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규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음 달 7일까지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홀에서 '플레이모빌 썸머 쿨 세일' 팝업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일반 플레이모빌 피규어보다 약 100배 큰 7.5m 크기 초대형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피규어, 디오라마 등 다양한 플레이모빌 제품을 판다. 더불어 플레이모빌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세종대왕 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 행사를 기념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미스테리 컵', '컬러링 북'을 선물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KB국민은행이 위메프·티몬 거래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티몬·위메프 등과 거래하하는 과정에서 '선정산 대출'을 받고 만기를 맞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금 기한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이자율 인하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선정산 대출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을 대출 형태로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전자상거래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자동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국미은행은 특히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금융위원회 주관) ▲소상공인 대환대출(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B 단독 지원) 프로그램을 상생차원에서 적극 운영하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화장품과 생활용품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등 비교적 선방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072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하지만 매출은 1조7595억원으로 2.7% 줄어드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상반기 기준으로 볼 때, 매출은 전년보다 0.1%포인트(p) 줄어든 3조488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 14.3%씩 늘어난 3096억원, 2203억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등의 매출은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는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은 728억원으로 전년보다 4.0%가 증가했다.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 브랜드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또 중국 시장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기록했다. 면세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부문 구조조정 효
[서울타임즈뉴스 = 박현규 기자] 대우건설은 25일 정완주 회장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해외사업단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지난 19일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정 회장은 조문하는 자리에서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훌륭하신 분으로 큰 일을 더하셔야 하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으로 편입된 2022년 이후 베트남을 4차례 방문하고 방한 베트남 고위관계자들과 3차례 면담하는 등 베트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실제로 정 회장은 7월 초에 방한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했다. 정 회장으 이후 베트남을 방문해 정재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현지 사업지와 전략을 점검하는 등 베트남 출장이 잇따랐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거점 건설시장으로 자리잡은 베트남에 대한 정 회장의 각별한 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대우건설이 100% 단독으로 수행한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해외
▲서점순씨 별세, 김창호(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글로벌사업부 전문위원)씨 모친상 = 25일, 부천성모 장례식장 2호실(경기도 부천시 소사로 327), 발인 27일, 장지 영천호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