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프랑스 명문 샴페인 하우스 ‘파이퍼 하이직’과 손잡고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강남점 하우스오브신세계 1층 와인셀라에서 진행되며, 파이퍼 하이직의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부터 프레스티지 뀌베인 ‘레어(Rare)’까지 폭넓은 제품군이 소개된다. 1785년 설립된 파이퍼 하이직은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에게 올릴 샴페인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출발한 프랑스의 가장 오래된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다. 우아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스타일로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레어(Rare)’ 샴페인은 포도 품질이 탁월한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프레스티지 샴페인으로, 1976년 이후 2023년 기준 단 13개 빈티지만 출시될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희소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샴페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꼽힌다. 대표 판매 상품은 ‘파이퍼 하이직 뀌베 브뤼(750ml)’ 7만8000원, ‘파이퍼 하이직 에센셜(750ml)’ 10만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연말을 앞두고 식품·외식·유통·리빙 업계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아제약은 비타민C 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해 건강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선물 수요를 겨냥했고, 롤링파스타는 미슐랭 셰프 파브리와 협업한 스테이크 세트로 연말 모임 고객을 공략했다. 세븐일레븐은 투명캔 생맥주 신제품을 통해 홈파티와 시즌성 소비를 겨냥한 차별화에 나섰으며, 까사미아는 수면 습관에 따라 선택 가능한 기능성 베개를 선보여 숙면과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건강, 미식, 경험, 휴식을 키워드로 한 이들 신제품은 연말 소비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동아제약, 건강 선물 트렌드 반영한 ‘비타그란 구미젤리’=동아제약은 비타민C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한다. 바스켓 형태의 벌크 타입으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넉넉한 용량과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렌지·복숭아·포도 맛 구미젤리 3종을 각 15포씩 총 45포 담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1포 섭취만으로 비타민C·비타민E·아연 하루 권장량 100%를 충족한다. ■더본코리아, 롤링파스타, 파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시그니처 향기 제품을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에서 경험하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집에서도 즐기려는 ‘홈캉스’ 수요가 늘면서 PB 상품이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호텔 대표 PB 상품인 디퓨저 판매량은 올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40ml 소용량 디퓨저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젊은 소비자층의 구매를 자극한 결과다. 실제 PB 상품 전체 구매자의 60% 이상이 20~30대 고객으로 집계됐다. 더 플라자는 2010년 국내 특급호텔 중 선도적으로 향기 마케팅을 도입했다. 시그니처 향 ‘퍼퓸 데 브와’는 유칼립투스와 플로럴 향을 조합한 깊고 편안한 향으로 호텔의 정체성을 담았다. 고객 요청에 힘입어 2015년 디퓨저로 출시됐으며, 이후 룸스프레이와 핸드크림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2025년 디퓨저·핸드크림 세트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겨울 한정 ‘산타베어’ 인형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외부 유통 채널 확대 전략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외부 채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윤리준법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 공인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법령과 윤리, 내부 규정 등 다양한 준수 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리스크를 예방·통제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최근 ESG 확산과 규제 강화로 윤리경영, 부패방지 등 개별 인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ISO 37301은 이를 통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위 수준의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이앤씨는 2003년 건설업계 최초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도입한 이후,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3년과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CP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최고등급인 AAA를 2년 연속 획득하며 준법경영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ISO 37301 인증은 공정거래 중심의 준법관리를 넘어 부패방지, 인권, 환경, 공급망 등 전사적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오비맥주가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 상생과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탁식에는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과 이윤섭 호남권역 본부장, 김태호 광주 지점장,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김기숙 교육청년국장, 김희석 교육지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올해 두 번째 지원으로, 오비맥주는 앞서 지난 6월 상반기 장학금으로 1,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전달된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학업 지속을 돕기 위한 교육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3년부터 23년간 누적 기탁액은 총 6억 8500만 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은 “인재 육성에 대한 지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며 “오비맥주 역시 광주시의 일원으로서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통해 다양한 지역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재육성장학금은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백화점이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 월드몰과 잠실점 본관에서 포켓몬과 함께하는 총 160평 규모의 대형 겨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캡슐토이’ 트렌드를 정조준해, 잠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준비했다. 앞서 지난 4월 진행된 ‘포켓몬타운 2025’ 팝업은 오픈 3일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기록했다. 캡슐토이 키링 등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굿즈가 인기를 끌며 연일 오픈런이 이어졌다. 이번 겨울 팝업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 수를 약 80% 확대하고, 국내에서만 선보이는 오리지널 신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100평 규모의 ‘메타몽의 시크릿 캡슐맨션’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180여 종에 달하는 캡슐토이 및 포켓몬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 팝업에서만 한정 판매돼 화제를 모았던 상품부터 포켓몬 스토어 오리지널 제품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최근 출시된 카카오 이모티콘 ‘말랑말랑 메타몽의 하루’와 연계한 상품, 홀리데이 한정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풀무원다논이 10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 브랜드(닐슨 RI 기준, 2015년~2025년 1월)인 ‘풀무원요거트 그릭’을 락토프리 제품으로 전환하고, 당 함량을 추가로 낮춰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풀무원다논은 17일 이번 리뉴얼을 통해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락토프리 전환은 지난 5월 설탕을 넣지 않은 ‘설탕무첨가 플레인’으로 변경하며 1차 당 저감을 진행한 데 이은 두 번째 단계다. 풀무원다논은 여기에 추가 당 저감과 락토프리 설계를 적용해, 그릭 요거트를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영양 구성을 정교화했다. 설탕무첨가 플레인 제품은 100g 기준 당 함량을 기존 4g에서 1.8g으로 낮춰 55% 저감했다. 플레인과 블루베리 제품 역시 식약처 농후발효유 평균 대비 각각 25%, 15% 낮은 당 함량을 구현해 당 섭취 부담을 크게 줄였다. 세 제품 모두 저지방 설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락토프리로 업그레이드해, 평소 유제품 섭취 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최근 그릭 요거트를 ‘나를 위한 건강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스킨라빈스가 구세군 한국군국(이하 구세군)과 함께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핑크 하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는 28일까지 청담점과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 등 전국 직영 10개 매장에 QR 및 NFC 모금판이 부착된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한다. 현금 기부는 물론 QR코드, NFC 태그를 통해 신용카드, 간편결제 등 온라인 결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구세군을 통해 전국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자선냄비 설치 매장 및 참여 방법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NS 참여도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의 ‘핑크 하트’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참여가 완료되며, 좋아요 수가 5,000개를 넘을 경우 배스킨라빈스가 추가 기부금을 적립한다.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행하는 ‘X-mas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핑크 하트’ 캠페인의 나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X-mas 도슨트’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워크샵’을 방문해 브랜드 체험을 즐기는 활동이다. 배스킨라빈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골든블루(대표이사 박소영)는 ‘포시즌(Four Season) 프로젝트’의 마지막 콘텐츠인 ‘겨울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시즌 프로젝트’는 각 계절별로 가장 잘 어울리는 보이스를 지닌 아티스트와 협업해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이는 릴레이 형식의 유튜브 콘텐츠다. 봄편과 여름편에는 싱어송라이터 ‘정예원’과 ‘이지카이트’가 각각 참여했으며 뒤이어 가을편에는 ‘이제(Soon)’가 함께했다. 이번 겨울편에는 서정적인 보컬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백아’가 참여했다. ‘백아’는 서정적이면서도 깊은 톤의 목소리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아티스트다. 각종 공연 활동뿐 아니라 ‘소년시절의 너’, ‘너의 시간 속으로’, ‘연인’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백아’는 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곡과 본인의 대표곡 ‘향기’를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로 선보인다. 두 노래는 지난 12일과 15일 각각 롱폼과 숏폼 형태로 선공개됐다. ‘Christmas Tree’는 원곡의 따뜻한 분위기에 ‘백아’ 특유의 정제된 감성과 겨울의 차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옷걸이 5개 1,000원, 욕실화 2,000원… 요즘 물가에 가능한 가격일까?” 이마트가 생활용품 카테고리에 초저가 전략을 전면 도입하며 가격 혁신에 나선다. 이마트는 해외 직수입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개를 선보이고, 매장 내 편집존 ‘와우샵(WOW SHOP)’을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선·그로서리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에 이어, 생활 필수품 영역에서도 체감 물가를 낮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와우샵’은 ‘와우’하고 놀랄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전 상품을 1,000원부터 5,000원까지 균일가로 판매한다. 단순히 저렴한 상품을 넘어, 보는 순간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가격 경쟁력을 구현해 쇼핑의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전체 상품의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초저가 체감을 극대화했다. 이마트는 12월 17일 왕십리점에 66.1㎡ 규모의 ‘와우샵’을 첫 도입했으며, 은평점·자양점·수성점 등 총 4개 점포에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 반응과 구매 패턴을 분석한 뒤 향후 확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