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로봇 기술 도입을 확대하면서 물류 현장에서 고부가가치 일자리가 대폭 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23일 “오토메이션 직군 인력 규모가 지난해 초 대비 2배 이상 증가, 현재 약 750명에 달한다”며 “연말까지 180여 명을 추가 채용해 전국 물류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대비로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토메이션 직군은 AI 기반 자동화 설비·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들이 주축으로, 기계·전기·제어·로봇 분야 전공자와 수치제어선반기능사 등 자격 보유자가 주요 지원층이다. 최근에는 대학 졸업 전 조기 입사자, 비수도권 경력자 등 다양한 인재 풀이 유입되고 있다. 쿠팡은 풀필먼트센터를 단순 보관·이송 공간을 넘어 최첨단 자동화·로봇 혁신 기지로 고도화하고 있다. 자율운반로봇(AGV), 소팅봇, 로보틱 배거 등 자동화 설비를 대거 도입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기술 인력을 지속 확충 중이다. 현장 엔지니어들도 커리어 기회 확대를 체감하고 있다. 인천4센터 김병현 엔지니어는 “AI 기반 로봇과 함께 일하며 커리어 경쟁력이 높아진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가을 시즌 테마행사 ‘더현대 팝업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향 여행’을 콘셉트로 전국 점포에 패션·리빙·F&B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50여개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팝업 페스타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로, 점포별 상권과 고객 특성에 맞춘 다양한 테마를 통해 고객이 색다른 체험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성 패션 브랜드 ‘하플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제품을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인기드라마 ‘폭군의 셰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 판매와 드라마 세트장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판교점에서는 29일까지 유튜버 프응과 협업한 ‘바이비’ 팝업스토어를 통해 인기 벌꿀 상품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목동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핸드메이드 전기자전거 브랜드 ‘아베크커스텀’ 팝업스토어를 통해 BMX(묘기 자전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23일 시몬스(대표 안정호)에 따르면 시몬스 고객센터가 '2025년 침대 부문 한국표준협회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시몬스의 이번 인증 획득은 침대업체 가운데 처음이다. 콜센터품질지수는 우리나라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국내 실정에 적합하고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모델로,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그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등 대기업 콜센터 등이 주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왔다. 시몬스는 이번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 심사에서 97.1점에 달하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내외부 모두에서 최고의 콜센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시몬스의 콜센터 상담은 그간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차세대 콜센터 상담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먼저 지난 7월에는 옴니채널 기반의 첨단 시스템과 챗봇 상담 서비스를 정식 가동하면서 24시간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열어 두고 있다. 단순 문의는 챗봇이 빠르게 대응하고, 세부적인 설명이 필요하거나 정서적 연결이 필요한 상담은 상담사가 이어받아 섬세하게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합성생물학 원료 전문기업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Bloomage Biotechnology, 이하 블루메이지)’와 손잡고 차세대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피부 장수)’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합성생물학’은 효모와 박테리아의 유전자 및 세포를 재설계해 새로운 효능 물질을 만드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블루메이지와 합성생물학 기술을 접목해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핵심 소재를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생활건강 강내규 최고기술책임자(CTO), 블루메이지 조우송앤(邹松岩·Songyan Zou)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메이지는 최고 수준의 합성생물학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원료를 제조하며 세계 히알루론산 원료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뷰티 업계의 피부 노화 연구는 기존의 주름 개선과 같은 증상 완화를 넘어, 세포 수준에서부터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Skin Longevity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세포 및 분자 수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티 브랜드 오설록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티 세트와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정성이 담긴 한 잔, 마음을 잇는 선물’ 오설록 직영몰 프로모션은 10월 9일까지 약 3주간 할인 쿠폰과 사은품, 페이백, 뷰티포인트 적립 등 실속 있는 혜택으로 선보인다. 블렌디드 티 세트를 포함한 2~3만 원대 합리적인 상품부터 프리미엄 티 세트까지 폭넓은 구성에 투톤 보자기 포장 서비스와 타임딜을 통해 특별함을 더했다.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 리추얼 기프트’는 어린 찻잎을 곱게 갈아낸 깊은 풍미의 유기농 말차와 전용 전동차선, 100ml 미니 유리잔을 함께 구성했다. 말차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에게 어울리는 프리미엄 선물 키트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타임딜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티 에디션 스페셜’은 순수차, 무카페인 허브, 블렌디드 티 등 오설록의 베스트 티 9종을 담아 총 54입의 대용량으로 구성했다. 고급스러운 자석지함 패키지로 품격을 높이고, 블렌디드 티 구성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티 마스터의 섬세한 큐레이션을 담은 ‘마스터 블렌드’는 순수차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 10주년 포럼에서 고령층 인구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평창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노쇠 예방 관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평창군과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국 보건기관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은 2015년에 ASPRA(Aging Study of Pyeongchang Rural Area: 평창군 노쇠 예방 코호트 연구)를 기반으로 농촌 노인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운동·영양·의료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중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온 대표적인 공공보건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1등*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를 선보이고 있는 매일헬스뉴트리션은 평창군 및 내과 전문의 장일영(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의학박사가 참여한 연구팀과 협력하여 6개월간 진행된 노쇠 예방 복합 프로그램에 단백질 음료를 제공하면서 근감소증 예방 효과 검증과 영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CJ제일제당은 해마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로 여름 배추 재배지인 고랭지의 재배 환경이 악화되며 양질의 배추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2018년부터 연구에 착수, 국내 최초로 여름철 해발 400m 이하 저고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 신품종 ‘그린로즈(Green Rose)’ 개발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배추는 15~18도 이하의 서늘한 온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600~1100m의 고랭지에서 재배한다. 그러나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영향으로 최근 강원도 태백 등의 여름 배추 재배지에서도 농사를 아예 포기하거나 양배추 등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비중이 늘면서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수확기에 마치 개화한 장미 봉오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그린로즈’는 25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뭉쳐지는 것)가 이루어져 저고도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뿌리가 깊고 넓게 퍼져 폭염과 장마는 물론이고 일시적 가뭄 등 기후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존 품종 못지 않은 우수한 품질로 김치 제조에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농심이 지난 22일,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 약 1500여 명의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농심은 이번 미팅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직 직군체계 재정립, 휴게공간과 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생산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오늘 청취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산현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이날 행사를 맞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국 6개 공장에서 공장장과 함께 하는 커피차를 운영하고, 평소 생산직 직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농심의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5월에도 본사 및 해외법인 직원들과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삼립이 추석 명절 선물 세트 ‘재미스 쁘띠모먼츠(Jammy’s Petit Moments) 쿠키컬렉션’을 선보인다. ‘재미스 쁘띠모먼츠 쿠키컬렉션’은 프리미엄 쿠키 6종을 각 3개씩 구성했다. 6종 쿠키는 피스타치오 분태를 넣어 고소한 ‘피스타치오 쿠키’, 달콤한 라즈베리 리플잼을 더한 꽃 모양의 ‘플라워베리 쿠키’, 캐러멜라이징한 아몬드 분태를 꽃잎으로 감싼 모양의 ‘플라워랑탱 쿠키’, 초코와 바닐라를 달팽이 모양으로 구워낸 ‘초코&바닐라 쿠키’, 화이트초코 위에 코코넛을 눈처럼 뿌려 달콤고소한 맛을 살린 ‘스노우화이트 쿠키’, 부드러운 녹차가루를 사용한 ‘클래식 그린티 쿠키’ 등이다. 지난 설 명절 인기리에 판매됐던 ‘베이커리 선물 세트 3종’도 재출시한다. 초콜릿과 아몬드를 토핑해 전통 약과를 젊은 층 입맛에 맞게 만든 ‘아몬드 쇼콜라 약과’, 국내산 벌꿀을 넣고, 백송 목판에 구워내 더욱 촉촉한 ‘스윗하트 카스텔라’, 통팥과 국내산 조청을 넣은 도라야끼 ‘행복을 드리는 만복빵’ 등이다. 삼립 관계자는 “고급스러움과 달콤한 풍미를 담은 선물세트가 차별화된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사옥(더큰집)에서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회장 이충환),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위원장 이달곤)와 함께 ‘상생협력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전상연 및 동반위와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약' 체결 이후 진행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총괄사장과 김중현 가치경영실장, 이충환 전상연 회장과 추귀성 부회장(서울지회), 정제의 부회장(충남지회)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특화상품 공동 개발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 ▲전통시장 협동조합 컨설팅 등 협력 사업에 대한 성과를 나눴다. 전통시장 특화상품 공동 개발은 각 전통 시장 대표 상품에 배민의 노하우를 접목해 밀키트, 선물세트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제작하는 협업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선물세트 3종 및 밀키트 5종’과 '대구와룡시장 밀키트 8종'을 비롯, 이달에는 ‘케이상인 협동조합 우수상품 선물 세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