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이 인공지능(AI)을 모든 업무의 중심에 두는 ‘AI 네이티브’ 건설사로의 전환에 나선다.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입찰·계약·현장 관리 등 건설 전 과정의 의사결정을 AI가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삼성물산의 목표다. 삼성물산은 11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2025 AI DAY – AI 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를 열고 AI 혁신 프로젝트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와 관련 임직원, 글로벌 AI 파트너사 AWS(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에서 “건설업은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성이 높아 AI의 활용 가치가 다른 산업보다 크다”며 “삼성물산이 축적해온 글로벌 데이터와 경험을 AI와 결합해,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병식 ENG혁신실 부사장은 삼성물산의 AI 혁신 방향을 ▲지식의 축적 ▲능동성 확보 ▲관점 전환이라는 3대 키워드로 설명했다. 그는 “AI를 공급받는 소비자가 아니라, 삼성물산만의 경험과 데이터를 학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수면케어 솔루션 ‘헤이슬립’을 실제 공동주택 단지에 적용하며 스마트 웰니스 주거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건강과 회복을 돕는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헤이슬립’은 AI가 개인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능동형 케어 시스템이다. 조도·온도·습도·환기·소음 등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공간이 사람의 생체 리듬에 맞춰 스스로 반응하는 형태로, 기존 자동화 시스템을 넘어 *맞춤형 웰니스 리빙*으로 진화했다. 현대건설은 ‘헤이슬립’을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게스트하우스에 최초 적용했다. 서해 전망을 갖춘 아파트 32·33층 게스트하우스는 수면 중심 힐링 라운지로 재탄생했다. 투숙객은 AI가 조명·온도·환기를 자동 조절하는 최적의 수면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11월 중 입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실제 효과와 만족도를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건설은 수면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해 체험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장했다. 행사에는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10월 연휴가 지나고 휴일이 한 번도 없는 11월이 찾아왔다. 유난히 길고 지치기 쉬운 이 시기, 직장인들 사이에서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잠시라도 덜어줄 ‘식음료 구원템’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점심 시간을 놓치거나 속이 더부룩한 날, 혹은 졸음이 쏟아지는 오후를 버티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는 중이다. ■ 속이 답답할 때, 유산균 한 병으로 가볍게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부스트샷3'는 장시간 앉아 업무를 하는 직장인에게 적합한 샷 요거트 제품이다. 액티비아 핵심 유산균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기존 병 플레인 제품 대비 3배(30억 CFU 이상/병) 담았다. 36.5℃에서 활발하게 배양된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가 배변활동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설탕을 넣지 않은 플레인(50kcal)과 사과맛(60kcal) 두 가지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건강기능식품은 아니다. ■ 바쁜 점심시간엔 간편식으로 ‘빠르고 알차게’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은 점심을 챙기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설문을 반영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세븐일레븐은 올해 빼빼로데이(11/1~11)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지난해 50% 성장률을 뛰어넘는 성과다. 이번 빼빼로데이는 캐릭터 기획 상품들이 무엇보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귀여움도 혜택도 빼로빼로'라는 슬로건 하에 '헬로키티 손잡이텀블러', '헬로키티 핸드타올기획세트' 등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 10종과 테디베어 기획 상품 7종을 선보였다. 특히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단 5일 만에 준비 물량 5만개가 완판됐다. 이에 급하게 추가 물량을 공수하기까지 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주소비층으로부터 공감받는 캐릭터를 선정∙기획하고 빼빼로와 실용적인 굿즈를 함께 조합한 것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켰다"며 "따뜻한 겨울 감성의 테디베어 이미지를 적용한 것도 시즌에 부합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겨울 시즌을 맞아 브랜드 캠페인 ‘Winter is back, OUTBACK’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모이는 연말에 따뜻한 다이닝의 가치를 담아낸 아웃백의 대표 겨울 캠페인이다. 올해는 ‘이 겨울에만 머무를 수 있는 순간이 아웃백에 있다’라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표현해 아웃백이 전하고자 하는 겨울 다이닝의 감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함께 보여준다. 눈 내리는 겨울, 캠코더로 연인과의 소중한 일상을 촬영하는 장면과 아웃백에서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즐기는 순간을 감성적으로 연출했다. 아웃백 매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포근한 분위기와 따스한 조명, 계절 특유의 정취를 살린 색감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일상 속 따뜻하고 편안한 다이닝 공간’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특히, 이번 겨울 시즌 신메뉴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과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이 연말 파티의 풍성한 한 상을 완성하며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꽃등심 스테이크, 랍스터 테일과 함께 꽃갈비·채끝등심·안심·립아이 중 3가지 부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쿠팡이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쿠팡 로켓프레시 품질보증(QA)팀이 유닛로드시스템 컨테이너 부문에서 물류기기 표준화와 새벽배송 콜드체인 개선을 통해 산업 물류 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유닛로드시스템은 팔레트나 컨테이너처럼 표준화된 단위(유닛)에 여러 상품을 모아 한 번에 이동하는 물류 방식으로, 개별 상품을 하나씩 옮기는 방식보다 물류 효율이 높다. 쿠팡은 이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쿠팡은 옥타곤 물류기기 표준화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위생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EHS(환경·보건·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개선은 적재 효율을 높여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 2차 포장 콜드체인 테스트를 통해 방울토마토와 양산빵의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꼭지가 없는 방울토마토의 포장 방식을 개선해 신선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컨테이너 사용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유닛로드시스템 컨테이너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2024년 대비 사용량이 5% 이상 증가했다. 컨테이너 사용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삼립이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푸드 토탈 솔루션 브랜드 ‘얌(yaam)’의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얌’은 삼립의 베이커리·카페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브랜드다.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부터 사업장 직송 서비스,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업 컨설팅 ‘얌솔루션’ 등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한 것이 핵심이며, 홈페이지의 콘텐츠 구성을 간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 상단에는 배너 영역을 신설해 주요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가 혜택, 제품 증정 행사, 메뉴 개발 노하우 등 다양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가 이벤트 시간 안내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인기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베스트’ 카테고리도 추가하여, ‘바로생지’ 카테고리를 포함해 생지·케이크·유제품·베이킹 재료 등 각 상품군의 인기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파리바게뜨가 크리스마스와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가수 권은비와 배우 김민주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홀리데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파리바게뜨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따뜻한 감성과 행복한 연말 분위기를 소비자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에서 함께 활동한 인연으로 실제로도 절친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도 두 사람의 자연스럽고 발랄한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져 특별한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두 모델이 전하는 자연스러운 케미와 생기 넘치는 매력이 올 겨울 소비자들에게 따뜻한 설렘을 전할 계획이다. 홀리데이 시즌동안 즐겁고 감성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 새마을식당이 브랜드 대표 메뉴인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 ‘새우 품은 열탄불고기’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맛 ‘열탄불고기’에 새우를 더해, 고기와 해산물의 조화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새마을식당만의 특제 양념에 버무린 돼지고기와 새우가 각각 제공되며, 취향에 따라 함께 구워 먹으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새마을식당에서 상시 판매된다. 매장 식사뿐만 아니라 배달 주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새마을식당은 지난 9월부터 매월 두 번째 금요일마다 ‘열탄불고기 1+1’ 프로모션인 ‘열탄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열탄불고기’ 메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14일 매장을 방문해 ‘열탄불고기(기본맛·간장맛·용암맛)’를 주문하면 동일 메뉴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최초 주문은 2인분부터 가능하다. 새마을식당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대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새우를 더해 불맛과 해산물의 조화를 살린 신메뉴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조합을 통해 새마을식당만의 불고기 메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중국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초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며 글로벌 이커머스 경쟁 강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 절차를 마치고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오푸스홀딩은 올해 9월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지분 5대 5로 출자해 설립한 법인으로, 지마켓을 자회사로 둔다. 정 회장이 직접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은 단순한 지분 참여를 넘어 경영 전면에 나서 지마켓의 재도약을 직접 지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의장을 맡는 것은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통해 지마켓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강한 메시지”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꾸려졌으며, 양대 주주사 핵심 경영진이 모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리바바 측에서는 해외 이커머스 사업을 총괄하는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이사회 멤버로 참여했다. 지마켓을 이끄는 장승환 대표와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의 레이 장 대표도 이사회에 이름을 올려, 두 사람은 JV의 공동 대표를 맡는다. 실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