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하며 ‘우리라이프’ 출범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라이프 출범을 통해 은행·증권·보험을 아우르는 명실상무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비상한다는 야심이다.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통합시 총자산 53조원으로 생명보험업계 5위를 차지한다. 생명보험업계에 '우리라이프발(發)' 판도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1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 절차를 완료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우리투자증권 출범에 이어 생명보험 부문까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 지분 75.34%를 1조2840억원에, ABL생명 지분 100%를 2654억원에 각각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약 10개월동안 마무리 작업을 벌였다.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를 기반으로 ‘우리라이프’ 통합 생명보험사 출범을 본격화하고, 비은행 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보험심사 및 청구 지급 절차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지난 6월 30일,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이하 OBDIA)의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정식 가입하고, 스테이블코인 관련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OBDIA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제도화와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 협의체이다. 지난 4월에는 스테이블코인 분과를 신설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KB국민·신한·우리·NH농협·IBK기업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앞서 부산은행은 한국은행이 주관한 디지털화폐(CBDC) 시범사업 ‘프로젝트 한강’에도 유일한 지방은행으로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마무리한 노하우와 기술을 확보했다. 부산은행은 협회 활동을 통한 이번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와 디지털화폐(CBDC)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양방향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제도가 구축되는 속도에 맞춰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 노하우 접목해 실제 시장에서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디지털화폐 모델 구축에도 적극 나설 계획을 갖고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아직 스테이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2~4일 서울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재활용 소재와 순환경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200여개 기업과 기관이 모여 순환경제 정책과 최신 기술,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 ▲리사이클 오토모티브 플로어카페트∙보조매트 ▲폐 에어백 분리 기술 ▲리사이클 시트벨트 등 자원 순환을 실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기술을 소개한다. 라이오셀 타이어보강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생산한 제품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업계 최초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에 대해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위해 개발된 FSC인증을 취득했다. 리사이클 플로어카페트와 보조매트의 경우 기존 대비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3배 높여, 탄소 배출량을 약 34% 줄일 수 있다. 또 폐 에어백의 코팅층을 분리한 후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기술과 폐 안전벨트를 새 안전벨트로 재탄생시키는 순환 재생 시스템도 선보인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통해 당사의 친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서울 삼일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7호’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는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삼일초등학교 19개 학급에 ‘아레카야자’, ‘파초일엽’ 등 공기정화식물 총 494그루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7회차를 맞이한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반려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환경 정서를 함양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ESG 활동이다. 학생들은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식물을 옮겨 심었으며, 이후 각 교실에서 반려 나무 관리와 생육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코웨이 임직원은 “아이들과 함께한 나무 심기 활동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와 자연을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2022년부터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에스티젠바이오(사장 최경은)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46억원으로 최근 매출 588억원 대비해 약 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로 선급금은 약 9억원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번 수주 공시는 지난달 13일에 있던 99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에 이은 두번째 공시로 최근 수주한 금액만 140억원을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에 주력하는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CMO 업체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내 c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원료의약품(DS)부터 PFS 제형의 완제의약품(DP)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무대 진출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에스티젠바이오는 고도의 품질로 DS, DP까지, 임상 시료부터 상업 제품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산 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메디컬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타약품은 지난 6월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비브이의원에서 의료진 대상 실 리프팅 교육 세미나 ‘제2회 meet: (miniting expert education & training)’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미용의료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최소침습리프팅 시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병의원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실 리프팅 입문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회사의 PDO 봉합사 브랜드 ‘미니팅(miniting)’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미니팅의 대표 키닥터인 서강열 원장의 이론 강의와 라이브 시술 세션으로 이뤄졌다. 첫번째 세션인 ‘실 리프팅 입문의료진을 위한 기초와 응용’에서는 미니팅 제품의 특성과 인체 해부학을 기반으로 한 시술 설계 노하우를 상세히 전달했다. 이어진 라이브 데모 세션을 통해 실제 시술 현장을 그대로 옮겨와 실전 감각을 더했다.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접할 수 있어 실 리프팅을 병원에 도입하려는 입장에서 특히나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술에 앞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유라시아 국가의 사회복지 동향을 파악하고, 유라시아 지역 내 사회복지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사회복지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포럼’을 후원하며 글로벌 사회복지 증진에 적극 나섰다. 이번 포럼은 2일부터 4일까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인구 변화와 사회복지의 글로벌 대응’이라는 주제로 다양성과 포용, 지역사회 및 환경, 기술과 혁신, 사회복지 실천의 전문 영역, 인구 및 사회 변화 등 5개 카테고리와 20개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플래너리 세션에서는 총 46명의 발표자와 토론자가 참석해 사회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플랫폼으로서 유라시아 국가들의 사회복지 실천과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러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30여 개국에서 300여 명의 사회복지사, 교수, 전문가들이 참석해 인구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유라시아 사회복지 발전에 실질적으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롯데그룹이 신용등급 하락 도미노에 직면하면서 25조원에 달하는 시장성 차입금 차환에 노란불이 켜졌다. 특히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 대규모 회사채 만기가 집중되면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전체 회사채 잔액은 21조314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기업어음(CP)과 전단채 등 단기성 차입금 4조3539억원을 더하면 시장성 차입금은 25조원을 넘어선다. 이는 현대차그룹(약 50조원), SK그룹(약 43조원)에 이어 국내 민간 기업중 3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올해 안에 만기가 도래하는 롯데 계열사 회사채는 7조2030억원, 내년은 7조2910억원이다. 전체의 66%가 향후 1년 반 이내에 만기가 집중되는 셈이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캐피탈 5조2410억원, 롯데쇼핑 3조650억원, 호텔롯데 2조3350억원, 롯데케미칼 1조9150억원, 롯데지주 1조6750억원, 롯데렌탈 1조4400억원, 롯데칠성음료 1조2500억원 순이다. 여기에 롯데웰푸드 8700억원, 롯데건설 6430억원, 롯데컬처웍스, 550억원, 롯데리츠 5250억원, 롯데물산 4750억원, 코리아세븐 4600억원 등도 있다. 이런 가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코참(한국상공인연합회)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및 하노이에서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퍼런스 in Vietnam’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 현지 교민 및 한국계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평소 해외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글로벌 경제전망과 세금 및 은퇴설계 분야 등 신한은행의 세무·법률·신탁 전문가들의 강연과 현장 부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퇴직연금 전문가의 특별강의와 개인별 1:1 상담을 통해 IRP등 연금계좌를 활용한 절세, 자산운용 등 평소 해외거주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 고객에게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한은행과 국내 기업과의 협력기반 신한베트남은행, 한국상공인연합회 및 현지 진출 국내 기업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컨퍼런스를 통해 해외거주고객이 궁금했던 상속, 증여, 신탁과 더불어 소홀하기 쉬운 은퇴설계까지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를 출시하고,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경찰·해양경찰 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재난대응, 해양 치안유지,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등 각 기관에서 추천한 히어로와 가족을 초청하여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전국 각지의 현장에 간식차를 보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이날 선보인 「NH대한민국 히어로 패키지」는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히어로’에게 감사와 예우를 담아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출시한 예금 및 대출 상품이다. 이와 함께 쇼핑·편의점·대중교통 등 생활밀착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카드 이용액의 일부가 공익기금으로 적립되는 「NH대한민국 히어로카드」도 출시 예정이다.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은 “이번 히어로 패키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익형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