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현대카드와 보험계약 유지시 할인을 받는 ‘현대해상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해상 보험계약을 유지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해 주는 제휴카드 상품이다. 이 제휴카드 상품은 보험료를 카드로 납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던 기존 제휴카드와는 차별화되어,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해상 장기보험을 은행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동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보험계약을 유지중인 고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2000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7000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보험을 유지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시, 결제 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제휴카드를 통해 “현대해상의 보험을 통해 보장서비스와 현대카드의 금융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현대해상 현대카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SDI가 독일 BMW, 미국 솔리드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배터리 셀 제조사, 완성차 기업, 소재 기술 기업이 함께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이번 협약은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앞당길 실질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삼성SDI는 31일 BMW, 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실증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각자의 전문 영역을 결합해 고성능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생산·실증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솔리드파워의 고체 전해질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BMW는 이를 모듈 및 팩 형태로 구성해 차세대 테스트 차량에 탑재한 뒤 실제 주행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차세대 전력 저장 장치다. 폭발 위험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에 적용하면 주행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다. 같은 용량에서도 더 가볍고 효율적인 전력을 제공할 수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삼성SDI·BMW·솔리드파워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2회 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열린 투자풀운영위원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의 주간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격심사인 정량평가를 거쳐, 10월 13일 치뤄진 정성평가의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전담인력 확충 등 투자풀 제도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제시하여 다수 항목에서 1위를 득점했다”고 평가했다. 연기금투자풀은 기획재정부가 기금 및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통합 운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부터 주간운용사로 참여하며 ▲투자 다변화 ▲위험관리 고도화 ▲공공기관 예탁 확대 ▲교육·자문체계 확립 등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 2월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안’의 방향에 맞춰 ‘공공투자풀로의 진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기금에 대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축하공연, 창립기념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전영현 부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 회복 및 AI 시대 선도 의지를 강조하며 이를 위한 협업과 도전을 당부했다. 전 부회장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그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력과 AI 역량을 본격 융합할 것"이라며, "AI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와 관련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또한 "지금 회사는 더 큰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함께라는 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8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리서치 역량과 액티브 운용 노하우가 결합돼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란 평가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한국의 핵심 수출 산업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실제 수출 데이터와 SNS 트렌드 지표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국내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수익률은 1개월 16.3%, 3개월 20.4%, 지난 7월8일 상장 이후 27.5%에 이른다. 최근 반도체, 전력기기, 조선 등 수출 주도 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향후 증시의 상승을 이끌 주도 업종 역시 ‘수출데이터’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기업의 수출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출 모멘텀 강도와 향후 실적을 예상한다. 구성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AI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수출이 증가하는 기업과 함께 각각 K뷰티와 K푸드를 대표하는 에이피알,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케이뱅크가 정책자금의 투명한 집행과 사업성장 지원을 위해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손을 잡았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인터넷은행 처음으로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정책자금 건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의 비대면 편의성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지원하고, 동시에 정책자금의 용도 외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정책자금의 건전한 운용을 위해 ‘정책자금 전용계좌’ 도입과 ‘사전검증 플랫폼’ 연계를 추진한다. 중진공은 자금 유용 방지를 위해 케이뱅크에 정책자금 전용계좌 사전검증 시스템을 제공하고 정책자금 이용 기업의 계좌 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00%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한 ‘중진공 정책자금 전용통장’ 상품을 다음달 출시하고, 이를 중진공의 사전검증 플랫폼과 연계해 정책자금의 용도 외 사용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서비스와 정책사업 간 연계 지원을 강화해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이 보다 쉽고 신속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 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한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AI 에이전트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로부터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CAPA 항공사 리더 서밋 아시아’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 상은 올해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아시아 지역 항공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주는 항공사에 수여한다. CAPA 심사위원단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전사적인 역량과 합병 이후 세부적인 전략을 수립한 공로를 인정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양사의 통합 과정을 명확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하는 대한항공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번 합병으로 출범하는 글로벌 메가캐리어가 궁극적으로는 아시아 항공업계의 경쟁 구도를 바꿀 것으로 내다봤다. 양사 통합을 계기로 대한항공이 수행해 온 항공사 브랜딩 전략과 기내 서비스, 노선 계획, IT 시스템 등 전 부문에 걸친 변화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CAPA의 ‘올해의 아시아 항공사’로 선정된 것은 대한항공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시기에 보여준 전사적 노력과 역량을 글로벌 항공업계에서도 인정한 것”이라며 “고객 경험의 새로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조달 사업(CPSP)을 둘러싼 수주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직접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찾아 잠수함 성능을 점검했다. 한국과 독일이 최종 경쟁 중인 이번 사업의 향방을 좌우할 ‘결정적 행보’로 평가된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과 함께 경남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웰컴! 카니 총리(Welcome Prime Minister Carney)’ 문구와 캐나다 국기가 내걸린 한화오션 조선소는 총리 일행을 맞이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인프라와 방산 역량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카니 총리에게 CPSP 제안 모델인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잠수함의 설계와 생산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동시에 건조중인 여러 척의 장보고-Ⅲ 배치-Ⅱ 함정을 공개하며, 한화오션이 보유한 대형 조선소의 동시 생산 능력과 높은 기술력을 강조했다. 카니 총리 일행은 최근 진수된 ‘장영실함’에도 직접 탑승했다. 장영실함은 장보고-Ⅲ 배치-I의 3척 건조 경험을 토대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는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와 협력해 BC 브랜드가 최초로 적용된 한정판 ‘Npay 머니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Npay 머니카드는 지난 23년 11월 최초로 선보인 이후 국내 결제액의 0.3%, 해외 결제액의 3%를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해 주는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아 밀리언셀러 카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카드는 양사 제휴 2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스튜디오 제로퍼제로와 협업해 제작된 디자인에 BC카드 브랜드를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한정판 Npay 머니카드는 11월 12일부터 Npay 모바일 앱 및 웹에서 선착순 15만명 한정으로 신청 가능하다. BC카드는 이번 한정판 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Npay가 출시하는 카드 상품에 BC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적용해 나감에 따라 브랜드 디자인 확장과 더불어 고객 맞춤형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이번 Npay와의 제휴를 통해 BC 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혁신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