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30~40대는 활동량이 가장 왕성한 나이 때인 동시에 신체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다. 이들 세대는 특히 눈이 각정 광선에 노출되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눈의 노화가 본격화되는데다 일터에서 컴퓨터, 핸드폰 등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취약하기 마련이다. 장시간 업무용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눈이 뻑뻑하고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과부하로 안구에 피로가 누적되고, 디지털기기가 방출하는 유해광선 블루라이트가 눈의 피로나 안구건조증은 물론 일시적 시력 약화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뿐 아니다. 운전, 레저 등 야외에서의 활동도 많아 눈에 해로운 자외선에도 늘상 노출되기 마련이다. 이처럼 실내외에서 눈의 과도한 사용과 눈 노화와 맞물려 시 생활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케미렌즈, 데코비전 등 시중 안경렌즈 업체들은 이같은 3040 세대를 위한 기능성 안경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3040 안경렌즈를 비롯한 이들 안경렌즈는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등과 같은 유해광선을 차단해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게 특징이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시중에는 3040 세대의 눈을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성 안경렌즈가 개발되고 있다"며 "디지털, 모바일 라이프 스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GM 커머셜(이하 KGMC)이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GMC 김종현 대표이사 및 현대차그룹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KGMC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수소버스를 개발해, 국내 수소버스 시장 확대 및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을 위한 것으로 내연∙전기 버스 중심의 시장에서 수소버스 시장으로의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국내 전기버스 전문 생산 기업인 KGMC는 국내 최초로 현대차와 본 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수소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및 기술을 지원하고 KGMC는 이를 바탕으로 수소버스를 개발해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버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으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KGMC 김종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KGMC가 수소버스 시장에 본격적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알브이랩스(이하 ’DSRV’)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DSRV 본사 사옥에서 BC카드의 최원석 사장, 김호정 상무, 최민석 상무를 비롯해 DSRV의 김지윤 대표, 서병윤 CSO, 김재홍 CFO, 정지윤 COO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BC카드 결제 인프라 및 DSRV 블록체인 인프라 間 상호운용성 구축 ▲페이북 플랫폼 內 월렛 솔루션 연동을 위한 공동 실증 사업(POC)과 더불어 디지털자산 관련 추가 공동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국내 제도권 금융 시스템 내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송금이 실물 상거래에 활용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결제 기술의 표준을 새롭게 마련하고 상용화시킨 다음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올들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안정적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제품, 신약, 연구개발(R&D), 수출 등 전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내실과 외형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30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3,623억 원, 영업이익 551억 원, 순이익 4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0%, 순이익은 29.9% 늘었다. 누적 매출은 1조 1,146억 원으로, 3분기 만에 ‘1조 클럽’을 넘어섰다. R&D 투자도 꾸준하다. 한미약품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623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이러한 투자와 혁신 전략은 주력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신약개발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미약품의 실적 성장은 개량·복합신약의 약진이 이끌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3분기 원외처방 매출 5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했다.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는 370억 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28일 충남 계룡대에서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지원금 7억 원을 육군·해군·공군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전달식에는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장을 비롯해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등 육·해·공군을 대표하는 장성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각 군과 재단의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병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가운데 순직·공상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웅들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주요 지원항목은 △생계비 △의료비 △자녀 교육비 등이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 최대 500만 원, 순직자 유가족 긴급생계비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우리 히어로 지원사업’은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2024년까지 1,306명에게 총 31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5년에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을 포함하여 440명에게 12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 2025’에서 수소산업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30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서밋은 ‘연결, 사업, 그 너머(Bridge, Business, Beyond)’를 주제로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수소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바이오·헬스, 지속가능성 등 글로벌 핵심 의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 세션을 마련해 수소 사업 비전과 실행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 자격으로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와 대담을 진행하며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라고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지난 30여 년간의 수소 기술 여정도 공유했다. 1998년 수소연구 전담 조직 신설 이후 ▲세계 최초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XCIENT)’ 양산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글로벌 최다 판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스포츠 영화와 예술 영상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영상 제작사 팀91이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나자레, 나자레, 나자레'의 제작에 돌입한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대표 서핑 선수 조준희가 세계 최대 빅 웨이브 서핑의 성지인 포르투갈 나자레에서 자신만의 한계를 뛰어넘는 여정을 그려낸다. 촬영은 오는 12월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팀91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스포츠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넘어 '예술적 감성'과 '리얼한 서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선보인다. 거대한 파도 앞에 선 인간의 도전과 두려움, 이를 극복하는 순간의 생생한 감정선을 포착하여 팀91만의 영상미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카일로(KAILO) 가구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여 촬영 현장 숙소의 인테리어를 지원한다. 이는 작품의 미장센을 강화하고 선수의 휴식 공간을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팀91 관계자는 "'나자레, 나자레, 나자레'는 단순한 스포츠 기록물이 아닌, 인간 내면의 도전 정신을 예술적 영상 언어로 풀어낸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라며, "국내 서핑 문화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 다큐멘터리 제작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임종룡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 및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또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R&R)와 일정·계획을 구체화했다.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그룹 공동투자펀드 및 신규 펀드 조성 △모험자본 투자 추진 △융자공급 조기 확대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그룹 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 △전담 영업조직 △전담 심사팀 등을 신설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상생금융 공급 확대와 금융비용 경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임종룡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이홍구)은 28일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이하 ‘아폴로’)와 글로벌 사모대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 양현종 IB2그룹장 및 매튜 미켈리니) 아폴로 아시아태평양 대표, 이재현 아폴로 한국 대표, 메이링 림 아폴로 캐피탈 솔루션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폴로는 1990년에 설립된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로, 2025년 8월 기준 약 1,20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투자등급 채권부터 주식, 사모대출에 이르는 다양한 자산군 전반에서 초과수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모대출 분야에서 운용자산 기준 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 KB증권은 2022년부터 아폴로 캐피탈 솔루션(‘ACS’)팀과 해외 인수금융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모대출 분야에서 파트너십 범위를 확장하고 딜 소싱 및 자금 조달·주선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잠수함 분야 축적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4,689억원 규모의 장보고-Ⅱ(214급) 잠수함 3척에 대한 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성능개량 사업은 10년 이상 노후된 장보고-Ⅱ 잠수함 9척 가운데 3척이다. 전투체계, 예인선배열 소나, 기뢰회피 소나, 부이형 안테나 등* 핵심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한다. HD현대중공업은 앞서 장보고-Ⅰ(209급) 잠수함 성능개량을 수행한 LIG넥스원과 협력해 2033년까지 성능개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214급(배수량 1,800톤급) 잠수함은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실전배치된 대한민국 해군의 주력 잠수함이다. HD현대중공업은 독일 외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공기불요장치(AIP)가 적용된 214급 잠수함의 선도함인 ‘손원일함’을 포함해 총 9척 가운데 6척을 건조했다. HD현대중공업은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선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해 향후 함정 사업 분야 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