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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드 전기 SUV ‘머스탱 마하-E’에 EV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공급

전기차 ‘머스탱 마하-E’에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장착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적용해 고성능 EV 드라이빙 퍼포먼스 극대화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품질경쟁력 인정받으며 ‘포드’ 핵심 파트너 맹활약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의 순수 전기 SUV ‘머스탱 마하-E’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며 글로벌 전동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머스탱 마하-E는 포드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모델로, 기존 머스탱의 고성능 DNA를 전기차 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순수 전기 SUV다. 특히 고성능 트림인 ‘GT Performance’ 모델은 최대 487마력의 출력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3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 또한 미국 환경보호국(EPA)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약 451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북미와 유럽 전기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포드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해당 차량의 성능 특성에 최적화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19인치 규격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의 독자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를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저소음·마일리지·그립력·회전저항 등 전기차 타이어의 핵심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 에보’는 EV 전용 최적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강성을 약 10% 높였으며,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채택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적인 조종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타이어 표면의 가로·세로 홈을 정교하게 설계해 배수 성능을 강화했으며, 최신 전기차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과 접지력을 확보했다.

 

정숙성과 효율성 측면에서도 성능을 강화했다. 저소음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여 전기차 특유의 정숙한 주행 환경을 더욱 향상시켰다. 동시에 회전저항을 크게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개선했으며,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전용 컴파운드와 최적화된 프로파일 구조를 통해 마일리지를 최대 15%까지 높였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구축해 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타이어는 1999년 아시아 타이어 기업 최초로 포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머스탱’, ‘익스플로러’, ‘레인저’, ‘F-150’, ‘포커스’, ‘몬데오’ 등 다양한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품질 경쟁력 역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은 2023년 포드의 ‘Q1 어워드(Q1 Awards)’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생산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Q1 어워드는 포드가 엄격한 품질 기준과 생산 체계, 기술 혁신 역량 등을 충족한 협력사에만 부여하는 인증이다. 한국타이어는 2000년 대전공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생산기지 8곳 모두에서 Q1 인증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 경쟁력을 갖췄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온 기술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기차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타이어 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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