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는 동부지역본부 성수지점 이성흠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오토컨설턴트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이성흠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6년 기아에 입사해 30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34대, 누계 4,011대를 판매해 35번째 그랜드 마스터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는 이성흠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이성흠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수십 년 동안 고객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진심으로 다가간 노력 덕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의 삶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오토컨설턴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기아는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통해 오토컨설턴트에게 누적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셀트리온은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것으로, 회사의 신약 개발 성과, 관련 전략 및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첫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로 선정했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PBX-7016,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 등 총 6개의 개별 세션 발표와 연사 좌담 세션으로 구성해 회사의 관련 기술 방향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임상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셀트리온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며 회사가 신약 개발 기업으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 온 항체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약품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내달 15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도 대규모 연구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삼중 작용제 HM15275, 근육 증가 기전의 HM17321, 경구형 비만 치료제 HM101460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총 6건의 비임상 연구를 발표한다. 특히 HM17321의 경우 비만 영장류 모델 연구에서 체중 감량과 근육량 증가라는 ‘이중 효과’를 입증한 만큼, 글로벌 연구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한미약품은 이 약물이 세계 최초로 근육 증가를 동반하는 비만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삼중 작용제 HM15275 역시 주목된다. 식욕 억제와 에너지 대사 촉진이라는 이중 효과를 통해 위 절제 수술에 준하는 체중 감량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전임상 단계에서 위고비, 젭바운드 등 기존 약물을 뛰어넘는 효능을 보였으며, 지난 6월 발표된 임상 1상 결과에서도 단 4주 투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해 24일 연달아 출국했다. 이번 방미 일정에는 주요 그룹의 최고경영진이 함께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절단 동행의 각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소로 답한 그는 곧장 출국장으로 향했다. 이번 출장에는 정현호 삼성 사업지원TF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등이 동행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번 회담을 계기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발표할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테일러에 2030년까지 170억 달러(약 23조6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해 대미 투자 규모를 총 370억 달러(약 51조 원)로 확대했다. 최근 이 회장의 미국 출장 전후로 테슬라·애플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디지털 혁신과 청년 채용, 생산적 금융 확대 등 굵직한 현안 대응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금융CEO들이 줄줄이 글로벌 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했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 4대 은행장은 공동채용 박람회에 나란히 참석, 청년 구직자와 직접 소통했다. 이들 은행은 박람회에서 현장 면접 및 서류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4대 은행은 하반기 500명 이상 신규 채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 농협금융 이찬우 회장은 최근 매출채권·데이터 유동화 등 ‘특색 있는 생산적 금융’을 주문했다. 농업·벤처·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같은 날 농협생명 박병희 대표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농업인 사회안전망 역할과 현장 지원, 내부통제 강화를 강조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적자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에 대해 합병·증자 계획을 부인하며 독자 생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기 위해 24일 출국했다. 최 회장은 이날 낮 12시께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출국하며 “열심히 할게요”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뒤이어 김동관 부회장이 12시 10분께, 구광모 회장이 12시 30분께 출국장에 도착해 차례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번 사절단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또 허태수 G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합류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 중으로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재계의 관심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발표될 미국 현지 투자 확대 계획에 쏠린다.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파예트에 약 38억 달러(약 5조 원)를 투입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후공정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텔레콤(CEO 유영상)은 25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실천하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SKT는 ▲AI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 전시 ▲청년-사회적기업 연계 프로그램 ▲ESG KOREA 스타트업 콘서트 등 3개 섹션을 통해 대한민국 AI 대표기업으로서 AI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그간 꾸준히 고민해온 사회적 책임 실천과 미래세대와의 동행 의지를 바탕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 회복 활동을 구체화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성 있는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SKT는 설명했다. ■ 재활용 자재로 만든 'ESG 실천 공간', 따뜻하고 함께하는 AI 사례 전시=SKT는 '따뜻한 AIㆍ함께하는 AI, DO THE GOOD AI'를 주제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술과 활동 사례를 전시한다. 특히 기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고객 눈높이에 맞췄다. 전시 콘텐츠는 ▲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목동점 지하 2층 센트럴커넥션에서 'AI 바둑 로봇'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센스타임'이 개발한 AI 바둑 로봇 '센스로봇 고'를 전시 및 판매한다. 이 로봇은 이용자의 실력에 따라 바둑은 18급부터 프로 9단까지, 오목은 7단계까지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로봇 팔을 통해 실제 바둑판에서 대국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142만 2,000원이다. 행사 기간, AI 센스로봇 고와 바둑 대국 체험 후 승리한 고객에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미니 공공 청정기, 무선 충전 트레이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NH AI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AI, 내일의 금융을 심다’를 주제로 ▲모바일 플랫폼 활성화 ▲미래 영업점(오프라인 활용)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객자산관리 ▲금융사고 예방 및 소비자 보호 5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대상은 AI와 금융에 관심 있는 청년(1995.1.1. 이후 출생)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3명)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 후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을 거쳐 11월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은 2,000만원 규모로 대상(1,000만원), 최우수상(500만원) 등 6개 팀에 농협은행장 표창과 상금이 주어진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AI 아이디어 챌린지는 실무 멘토링과 기술검증(PoC)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 실제 비즈니스와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금융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기아가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 5,14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87만 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 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 7,395대)보다 21.7% 증가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친환경차 150만대 판매=현대차·기아는 2011년 미국 친환경차 시장 진출 이후 11년만인 2022년 누적 판매 50만대를 돌파했으며 그로부터 2년 뒤인 2024년에는 100만대, 지난달에는 150만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 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