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18일 '검은 우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검은우산 비대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티메프 피해자 단체'는 이날 오후 4시께 금융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검은우산' 집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빠른 피해 해결과 피해 방지를 요구하기 위해 비대위를 설립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티메프 판매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맡았던 신정권 검은우산 비대위원장은 "소비자와 판매자, 후속으로 이뤄지고 있는 피해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비대위를 구성해 공동의 목적에 맞게 앞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온라인쇼핑몰 알렛츠가 지난 16일 영업 종료를 공지한 것을 언급하며 "이후에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언제든 양산될 수 있다"며 "본 피해자 연합은 비대위를 만들어 다시는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했다. 비대위는 단기적으로는 피해 금액 회복을, 장기적으로는 전자 상거래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삼았다. 이들은 "티메프 외에도 큐텐그룹 전체의 피해자를 대변해 새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약초꾼 2명이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최고 수령 80년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 23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천종산삼은 야생에서 발아해 50년 이상 대를 이은 산삼을 말하며 천종산삼 23뿌리의 수령은 50∼80년으로 추정된다. 총무게는 87g으로 감정가 1억1천만원이 책정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독 폭우와 폭서가 번갈아 가며 전국에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다"며 "그러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험준한 산행을 거듭한 약초꾼들의 성실함이 있어 천종산삼을 캐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단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대피하는 민방위 훈련도 치를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읍·면·동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 관리 대상업체 등 약 4000개 기관 58만명이 참여하는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으며 드론과 사이버 공격 등 실제 전쟁 상황을 분석해 한국 실정에 맞는 훈련 상황을 설정하고, 중앙·지방행정기관 간 상황 전파 연습을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이나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 대응 훈련과 정부·민간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도 이어진다. 행안부는 훈련 당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맵, 네이버맵, 티맵을 통해 차량 이동통제 훈련이 실시되는 구간을 우회하도록 안내한다. 김정학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을지연습은 기관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18일 중국을 통해 밀반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산 건강 보조 식품에 대해 "북한산 식의약품은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제품은 고혈압과 위장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안궁우황환이며 일명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며 홍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국내 정식 승인된 제품이 아니라며 반입 경로·규모, 부작용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세청에 단속 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티몬·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도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커머스는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인터파크커머스의 회생 신청는 티몬·위메프가 지난달 29일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8일 만이다. 이로써 구영배 대표의 큐텐그룹 산하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3사가 모두 회생 절차를 신청,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중순 티몬·위메프의 1조원대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이 회사는 티몬·위메프 정산금 정산 불능 사태로 지난달 말부터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를 초래하는 등 불똥이 뛴 셈이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이달들어 일부 채권자의 가압류 조치가 이어져 사실상 영업 활동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큐텐이 지분 100% 보유한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이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해 3∼12월 기준 34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15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인터파크커머스 측은 "판매자와 고객의 피해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인천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 운행 전기차에 사용되는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고 나서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과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16일 국내외 브랜드 21곳이 총 69종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일부 상용차 브랜드를 제외하고 사실상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모든 브랜드가 배터리 제조사를 밝힌 셈이다. 이날 공개한 전기차 가운데 43종(62.3%)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제품을 사용했다. 다른 전기차 17종(24.6%)의 경우엔 CATL과 파라시스 등 중국산 배터리를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종의 전기차는 생산 연도나 트림별로 구분, 한 차종에 국산과 중국, 일본 제조사의 배터리를 함께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EQE를 비롯해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EQE, EQS, EQE SUV 3종이다. 이들은 모두 벤츠 전기차다. 이들 차종에는 CATL의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2024년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ACC Asia 2024 )에서 연구에 따르면 하루 400㎎이상의 카페인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수 있다고 발표했다. 인도 다호드 소재 지두스 의과 대학·병원의 내과의 넨시 카가타라(Nency Kagathara) 박사는 "습관적인 카페인 섭취가 심장 건강, 특히 심박수와 혈압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5일 이상 1년 넘게 꾸준히 섭취하는 것을 만성적 섭취로 정의했으며 차, 커피, 콜라 등 탄산음료, 레드불·몬스터 같은 에너지 음료도 포함했다. 연구진은 만 18~45세의 건강한 성인 9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들 중 하루에 400㎎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는 19.6%(약 18명)는 만성적 카페인 섭취자로 분류했다. 이는 커피 4잔, 탄산음료 10캔, 에너지음료 2캔에 해당하는 양이다. 매일 400㎎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는 등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증세는 하루 600㎎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는데, 이는 커피 약 6~7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주요 경제단체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제2조·제3조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노조법 개정안은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악법”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경제와 미래를 위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확립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도 “국가 경제와 일자리 보호를 위해 이번 재의요구권 행사는 다행스러운 결정이었다”며 “국회는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도 "이번 대통령의 결단은 우리 경제와 미래를 위해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무협) 역시 "정부에서 올바른 결단을 내려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한국 경제와 수출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인터넷신문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이하 인신윤위)’는 16일 임시총회에서 회원가입을 신청한 ‘한국언론학회(회장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의 입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지난 2015년 4월에 인터넷언론의 사회적, 공적 역할 제고를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으며 공동세미나 개최와 심의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인신윤위 이재진 위원장은, 언론학계에서 대표성과 역사성을 가진 한국언론학회의 이번 회원가입으로 독립성, 공정성, 객관성의 가치가 핵심인 자율규제에 대한 사회적 공신력과 공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언론학회 박종민 회장은, 인신윤위의 효과적 자율규제 활동을 통한 올바른 인터넷언론문화 정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언론학회 가입에 따라 인신윤위의 회원은 기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한국광고주협회’를 포함해 3개 단체로 됐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등 상품권 관련 소비자피해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해피머니 상품권은 구매처와 관계없이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 소비자원은 지난 1∼9일 여행·숙박·항공권 환불을 요구하는 티몬·위메프 고객 9천28명의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상품권 피해자를 모집한다. 이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몬·위메프 상담 가운데 여행(3천847건), 숙박(1천821건)에 이어 상품권(1천322건)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은 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에서 만 받고, 현장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어 "이번 집단분쟁조정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품목의 경우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등의 절차를 현행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청 대상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 포함)을 구입하고 청약 철회 등을 요청했으나 대금 환급이 거부되거나, 가맹점에서 사용이 중지돼 상품권 잔여금액의 환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