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을 제시해 주목된다. 정 회장은 전동화 이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은 소프트웨어와 지능형 기술에 있으며, 이를 통해 모빌리티의 개념 자체가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마력’에서 ‘프로세싱 파워’로 이동하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주행 수단을 넘어 사고하고, 학습하며,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기존의 자동차 개발 방식이 몇 년마다 신차를 출시하는 형태였다면, 앞으로는 스마트폰처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전동화가 파워트레인을 재정의했다면, 소프트웨어는 차량 아키텍처부터 사용자 경험, 비즈니스 모델까지 밸류체인 전체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과 권역형 E/E 아키텍처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정 회장은 또 글로벌 산업 변화 속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대회 2일차 경기에서 각 조 승자전과 패자전이 치러진 결과, 8강에 진출한 4팀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승자전 강팀들의 자존심 대결, 우승 후보 1순위들의 8강 선착= 알 카디시아는 첫 세트 앙카라 맵에서 ‘akt’ 탈레스 모따의 ‘18킬 3데스’라는 놀라운 기록을 앞세워 10대0의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알 카디시아는 가이민의 저격수 ‘flexx’ 압둘카디르 예긴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알 카디시아는 골든 라운드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이날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 동서양의 강팀들이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중국 칭지우가 2대0으로 팀 리퀴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칭지우는 에이스 ‘KOI’ 진 자오양이 매 라운드 초반마다 적을 쓰러뜨리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또, ‘XJ’ 린 지지에가 힘을 보태며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경기 중 최고의 빅 매치로 손꼽혔던 에볼루션 파워와 바이샤 게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의 일본 출시일을 오는 9월 11일로 확정하고 막바지 론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AI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RPG로, 지난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출시돼 독특한 세계관과 다양한 캐릭터 수집 성장의 재미, 간편한 전투 시스템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특히 캐릭터와의 1 대 1 소통 창구인 ‘인스타시드’는 ‘스타시드’속 인물과의 독특한 교감 시스템으로, 글로벌 유저들로부터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카하시 리에, 우치다 마아야, 나가세 안나, 카게야마 리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성우진의 연기와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 및 일러스트 등도 매력을 더하며 게임·애니메이션 문화의 중심지인 일본 유저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도 현지 유저 취향을 반영해 선보인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에서 검증된 인기 요소를 바탕으로, 서브컬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 맞춰 재구성해 현지 유저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1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에 신규 헌터(캐릭터) ‘머큐리’를 업데이트했다. ‘머큐리’는 우주의 비밀을 탐구하는 마녀 연금술사 콘셉트의 ‘프로텍터’ 역할군 헌터다. 주 무기인 ‘마법 폭죽’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추진력을 활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폭죽이 터진 지점에는 적을 둔화시키는 ‘화학 불꽃 구역’을 생성한다. 최대 여섯 발까지 충전 가능한 폭죽을 연이어 발사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거나, 아군을 회복시키는 ‘화학 연기 구름’, 아군을 치유하는 동시에 적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연금의 빛줄기’ 등 다채로운 스킬을 통해 전투의 중심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수 있다. 이용자 플레이 경험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한 전투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 강제 스파이크 스킬에 피격 시 확정 추락 대신 조건부로 생존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서클 축소 경로가 심연 지역이 과도하게 밀집된 구간으로 향하지 않도록 조정해 강제 스파이크 스킬 유무에 따른 불합리함을 완화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다양한 장비와 5,000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을 담당한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의 사전 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웹3 퍼블리싱은 퍼블리셔가 신규 게임의 ‘온보딩’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퍼블리싱과 달리, BM 설계·마케팅·웹3 인프라 등을 개발사와 함께 진행하는 전방위 협업 방식이다. 마브렉스는 웹3 퍼블리싱 모델 도입을 위해 앞서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함께 2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웹3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신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마브렉스가 웹3 퍼블리싱하는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픽셀 아트 스타일의 작품으로, 300여 종의 개성 넘치는 ‘토이 드래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글로벌 사전 예약 중이며, 오는 8월 말 정식 출시 예정이다. 마브렉스는 올 하반기에 ‘다이스 고(실시간 모노폴리 대전)’, ‘프로젝트 X(수집형 RPG)’, ‘크리티카(ARPG)’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웹3 게임을 마브렉스 생태계에 온보딩 할 계획이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21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불멸 등급 글라이더 ‘영원의 가루다’를 공개했다. ‘영원의 가루다’는 범위 피해와 3초간 공포 상태를 일으키는 특수 강하 공격 ‘경외의 울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액티브 스킬 ‘고고한 날개’ 등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신화 등급 글라이더 5종의 초월 레벨 10을 달성한 후, 신화 등급 글라이더 3개를 소모해 획득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에픽 던전 '하르페논 성소'도 새롭게 단장했다. '하르페논 성소’중 ‘기원의 신역’ 지역은 매칭된 서버 그룹만 입장 가능한 특수 던전 ‘기억 속의 성소’로 전환됐다. ‘염원의 신역’ 지역에는 신규 보스 몬스터와 네임드 몬스터가 등장하는 ‘몰락의 전당’ 영역이 추가됐다. '테네리스 해협'의 입장 조건과 난이도, 보상 아이템 등이 조정됐다. 새로운 성장 시스템 '신념 결의'가 업데이트됐다. 31레벨 이상 이용자는 ‘발돋움의 비약’ 아이템을 사용해 명중, 방어 등 다양한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링크 시스템'의 자산 전송 가능 기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오는 23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콘텐츠 ‘에임스쿨’, 신규 무기 ‘마이건 20th 니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21일 실시했다. ‘에임스쿨’은 조준 실력 향상을 위한 훈련용 신규 콘텐츠로, 2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타깃 훈련을 제공한다. 자신이 원하는 총기로 다양한 종류의 타깃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제한시간 내 명중률 70% 이상으로 목표 적중 수를 달성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또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는 신규 무기 ‘마이건 20th 니케’를 공개한다. ‘AK47(MG) 20th 니케’, ‘AWP(MG) 20th 니케’, ‘SG870(MG) 20th 니케’ 등 17종으로 구성됐다. 인기 스킨 무기 ‘니케’의 외형에 더욱 강력한 ‘마이건’ 성능과 세트 효과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콤보패스, 미션 수행, PC방 플레이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에서 각각 정해진 무기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더불어, 9월 11일까지 주간 미션을 수행하고 ‘20주년 토큰’을 모아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20주년 기념 위클리 미션’ 이벤트를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에 독창적 외관 설계와 획기적 금융 기법 등 조합원을 위한 역대급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 개포 일대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만큼,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최상의 주거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목표이며, '정점에서 밝게 빛난다'는 뜻을 가진 '래미안 루미원'을 신규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에서도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속도'를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조합에 제안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이는 경쟁사가 제시한 47개월보다 4개월 짧은 기간이며, 인근 재건축 사업이 진행중인 개포주공 5단지(45개월), 개포주공6∙7단지(48개월)과 비교해도 각각 2개월, 5개월 짧은 기간이다. 여기에 최적의 대안 설계를 바탕으로 착공 전 공사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정 간 비효율 제거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단축된 기간만큼 향후 조합원의 임시 거주비와 금융이자, 분담금까지 줄일 수 있는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최근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 위치한 GTX 운정중앙역 하우스디 아파트 단지 전경을 공개했다. 이 단지는 GTX 운정중앙역까지 4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내 조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 운정중앙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단지를 감싸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5 ~ 28층 13개동에 전용 59㎡ 366가구 74㎡ 287가구 84㎡ 359가구 등 총 1,012가구 규모다. 지난 2021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4월 공사가 완료됐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지금까지 공공아파트를 포함 약 70,000가구의 주거시설을 준공했거나 시공 중이다”며 “향후에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차그룹 로봇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일(현지시각)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지능적으로 대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도요타리서치연구소(TRI)와 공동 개발한 거대행동모델(LBM)을 아틀라스에 적용해 사람처럼 판단하고 자연스럽게 동작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아틀라스는 이번 영상에서 로봇개 ‘스팟(SPOT)’ 부품을 적재함 또는 선반에 옮기는 작업을 보여줬다.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은 고도화된 AI 기술과 결합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간의 반복적인 작업을 돕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아틀라스는 부품 분류, 정렬과 같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걷거나 쪼그리고, 물건을 들어올리는 등 전신을 함께 움직이는 동작을 연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아틀라스가 박스에서 또다른 박스로 부품을 옮기는 작업을 수행하는 중 한 연구원이 부품 박스 뚜껑을 닫거나 박스 옆에 부품을 떨어뜨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