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울산 아파트 전세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73.2%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9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고치다. 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을 의미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70%를 넘어서면 갭투자가 가능한 구간으로 해석된다. 울산은 이미 2023년 11월부터 전세가격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매물은 줄고 수요는 늘어나면서 전세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전세가율이 높아지면 매매와 전세 간 격차가 줄어들어 실수요자의 매매 전환과 투자 수요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울산의 전세 수요는 봄 이사철을 맞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전세 물건은 빠르게 줄어드는 분위기다. 이달 초 기준 울산 아파트 전세 매물은 435건으로 두달 전보다 100건 이상 감소했다. 동시에 전세가격지수는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월 넷째 주에도 5개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전세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전세 수요는 꾸준한 반면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세가율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6월 말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일원에 지하 4~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65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4,000여 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게 될 영등포 뉴타운 정비사업지내도 핵심 입지다. 특히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 및 완성도 높은 설계와 교통·교육·생활 등 풍부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단지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를 비롯해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가깝고, 신안산선과 GTX-B 노선 등의 추가 교통 호재가 계획됐다. 서울 서부권을 대표하는 사교육 중심지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 교육, 생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대표이사 우병일)이 고성능 XR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모델솔루션은 조현범 회장이 직접 기획·설계한 그룹의 중장기 포트폴리오 '스트림'(S.T.R.E.A.M)중 미래 신기술를 실현하는 계열사로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 △타이어 핵심산업 △미래 신기술 △전동·전장화 부품·기술·솔루션 △로봇·물류 등 자동화·효율화 △모빌리티 등 그룹의 핵심 사업분야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이번 국책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총 207억원 규모의 ‘공간컴퓨팅 구현 첨단 XR 디바이스∙부품 통합형 기술개발사업’으로 총 세 가지의 세부 과제가 주어진다. 모델솔루션은 그 중 제 1과제인 ‘산업응용 특화 고성능 XR 디바이스 개발’을 주관하며 45개월 동안 약 4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수행한다. 해당 과제는 공간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XR 디바이스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의 2025년형 올레드 TV가 업계 최초로 밝은 시청 환경에서도 완벽한 화질 구현을 인증받아, OLED TV중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제공함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가장 높은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일반적으로 화질 평가가 이뤄지는 암실뿐 아니라 실제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는 밝은 실내에서도 얼마나 일관된 고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대낮의 거실 밝기와 유사한 수준인 500럭스(lux) 환경에서 진행됐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에서 조명의 영향을 받아 저하되기 쉬운 다섯 가지 화질 영역을 철저하게 평가했다. LG 올레드 TV는 주변 환경이 밝아지더라도 ▲검은색 표현 ▲컬러 표현 ▲명암 대비 ▲계조 정확도 ▲선명도 및 세부 묘사에서 모두 변함없이 뛰어난 화질을 구현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올레드 TV 전 제품에서 해외 인증을 획득하며 13년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OLED TV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했다. 앞서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으로부터 주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인도네시아를 찾아 배터리 사업 육성 의지를 강조하고, 지경학적 변화 속 글로벌 잠재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기회를 모색했다. 이달 초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구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LG전자 찌비뚱 생산/R&D법인과 현지 가전 유통매장을 찾아 생산, R&D, 유통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점검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8000만명으로 동남아시아 1위, 세계 4위이며 동남아 최대 잠재시장임. 여기에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이 세계 1위로 동남아 지역 전기차의 전략적 거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LG는 인도네시아에 1990년 LG전자가 첫 발을 내디딘 후, LG이노텍(‘00년), LG CNS(‘06년), LG에너지솔루션(‘21년) 등이 진출, 현재 총 10개의 법인(생산공장 4개)을 운영하고 있다. ■ 글로벌 지경학적 변화 속 중요도가 높아지는 이머징 마켓에서 미래기회 모색=구 대표가 지난 2월 세계 인구 규모 1위이자 최대 잠?└þ시장인 인도를 방문한 후, 이번에 연달아 인도네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6,7일 이틀간 각각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와 ‘퓨처 게임쇼’에 참가해,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각 게임쇼에 맞춰 서로 다른 버전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두 영상 모두 세계관과 캐릭터, 오픈월드의 핵심 요소를 일관되게 담아냈다.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 트리스탄을 비롯해 멜리오다스, 반, 킹, 멀린 등 원작의 주요 인물들이 게임에서 구현된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마신과 골렘과의 전투 장면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스킬 연출과 전투 스타일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브리타니아의 다양한 지역과 함께, 낚시·요리 등 생활형 콘텐츠도 함께 소개돼, 오픈월드 RPG로서의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지난 4일부터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되며, 사전등록자에게는 게임 내 혜택과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화)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의 중형 PBV이다. 즉 PV5는 기존 제조사 중심의 생산,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활동 등에 대응할 수 있어 고객 중심의 진정한 모빌리티 혁신을 시작하는 차량이라 할 수 있다. E-GMP.S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PBV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편평한 플로어와 넓은 실내 및 화물 공간, 다양한 어퍼 바디 탑재가 용이한 구조를 갖춰 유연한 라인업 확장이 가능하다. 기아는 PV5 개발 초기부터 일반 고객은 물론, 국내외 고객사 및 컨버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제 사용자의 요구를 차량과 솔루션에 적극 반영했다. 기아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가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됐다. 기존에는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히고 개통한 고객만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1 이후 출시된 플래그십 단말기와 실속형 갤럭시 시리즈 고객도 익시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익시오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3월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를 개발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단말기는 갤럭시 S 시리즈(S24/ S23/ S22/ S21)와 갤럭시 Z 시리즈(폴드·플립6/ 폴드·플립 5/ 폴드4/ 폴드3), 실속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36 ▲갤럭시 A35 ▲갤럭시A25 5G ▲갤럭시 A23 ▲갤럭시 버디4 ▲갤럭시 버디2 등이다. 이로써 익시오를 쓸 수 있는 단말기는 아이폰12 이후 출시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 3 ‘돌파’ 업데이트를 오는 8월 7일 실시한다.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SGF 2025)’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시즌 3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다. ‘돌파’ 업데이트는 초대형 필드 ‘액시온’, 최대 8인이 참여하는 ‘필드 거신 레이드’, 넓은 필드를 누비는 탈 것 ‘호버 바이크’, 글로벌 유명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 컬래버레이션 등 대규모 신규 콘텐츠로 구성해 오는 8월 7일 선보일 계획이다. 참여 인원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돌파’ 업데이트 사전등록 이벤트에 돌입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일반 계승자 선택 상자’, ‘1,000만 골드’, ‘100만 카이퍼 조각’중 하나를 선택해 얻을 수 있다. 사전등록 참여자 100만 명을 달성하면 ‘얼티밋 계승자 선택 상자’도 선물한다. 이달 12일에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소식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4일에는 ‘돌파’ 업데이트 콘텐츠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대상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 12.8%로 1위를 기록하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자레인지를 유럽 시장에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전자레인지 위생과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항균 인증기관인 '호헨스타인'으로부터 99.9% 항균 인증 마크를 받은 바 있다.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여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탑재 모델도 출시했다.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조리 모드를 제어하거나 잔여 조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삼성 푸드'서비스와 연동해 레시피를 추천 받아 조리하는 등의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