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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타운홀 미팅 개최…‘근본적 경영체질 개선’ 선언

CEO·경영진 전 직원과 소통…경영환경 진단 및 대응 전략 제시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추진
2026년 경영 슬로건 공개…질적 성장 위한 혁신 의지 강조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열고 향후 경영 계획과 중장기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CEO와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과 성과, 제도 변화 등을 직접 설명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투명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건설은 타운홀 미팅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인건비 상승, 고금리 기조에 따른 조달 금리 증가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또 건설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와 법적 규제 및 안전 기준 강화 등 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경영 리빌딩(Re-Building)’과 ‘조직 효율화’를 제시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단기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조직 효율화 측면에서는 안전과 준법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내부 통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와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건설업의 기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또한 그룹 내 디벨로퍼 역할을 강화해 계열사 간 협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면서 중장기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사업 발굴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일근 대표는 “경영 리빌딩과 조직 효율화를 통해 근본적인 경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건설업의 기본 경쟁력인 공사 품질 향상과 현장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2026년 경영 슬로건 퍼포먼스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전사적인 참여와 혁신 의지를 결집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