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보행중 스마트폰을 보면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삼성화재가 벌인 ‘앱 기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이 어린아이들의 보행 중 휴대폰 사용을 줄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화재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앱 기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 결과 아이들의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을 20~30%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교육부·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전국 17개 초등학교 43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어린이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주의 사항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 결과 어린이 2명중 1명은 보행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워크버디(Walk Buddy)’를 통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앱은 삼성전자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앱으로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알림 ▲AI 기반 실시간 인식·경고 ▲습관 형성 챌린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포츠 통한 동북아 문화교류의 장,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출범해 올해 7회째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를 무대로 나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와 KPGA 통산 12승 박상현을 비롯해 2025 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이 출전한다. JGTO 소속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O 통산 10승 이마히라 슈고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찬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1의 제10·11라운드 ‘2025 한국 상하이 E-PRIX(’가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더블헤더 형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시즌 11의 두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경기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독일 베를린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널리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경기가 열리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총 길이 3.051km, 급격한 12개 회전 구간과 고속 직선 구간이 혼재된 도전적인 서킷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제로백 1.86초, 최고 속도 322km/h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의 폭발적인 질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레이싱 타이어의 탁월한 성능이 뒷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법원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에게 징역 총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조 회장은 131억원 상당의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지만 사적 친분을 이용해 회삿돈을 빌려준 혐의와 법인카드 사적 유용 등에 대해서는 유죄를 받았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배임 혐의에 징역 6개월을,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는 조 회장이 검찰에 기소된지 3년 9개월만의 선고다.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실형 선고가 내려짐에 따라 기존 허용했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대표이사를 돕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바 죄질이 나쁘다”며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중임에도 자중하지 않고 동종 범죄와 유사한 수법을 사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조 회장은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2017년 12월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사들이면서 다른 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PC삼립이 최근 발생한 시화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29일 SPC삼립은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문을 통해 “당사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이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PC삼립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동조합과 생산·안전 책임자가 함께 참여하는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매달 실시하기로 했다. 또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안전 모니터링도 분기마다 진행하기로 했다. 안전보건 관리 인력도 증원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체계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SPC삼립은 근무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SPC삼립은 연속 근무를 줄이고, 일부 라인에는 4조 3교대 시범 운영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생산라인별로 매주 하루 가동을 멈추고 설비 점검과 안전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SPC삼립은 정기 안전 간담회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안전 핫라인과 스마트 제안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관내 중소제조기업들이 전 세계에 기업을 홍보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는 기업 홍보영상을 Arirang TV(아리랑 TV 국제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2025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12개 업체를 선정하고, 27일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은 수원시 지원으로 Arirang TV가 관내 12개 중소제조업체의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을 Arirang TV로 EU(유럽연합), ASEAN(동남아국가연합) 등 국제교역 권역 134개국에 송출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Arirang 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사업장과 제품 개발·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 편집해 영어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은 ArirangTV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사업에 참가할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했고, 평가를 거쳐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글로펙스 ▲다인펌프 ▲미메틱스 ▲생명의나무 ▲에쎈바이오 ▲에크리어 ▲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기 침체의 지속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포구청 누리집에 '마포기업 자랑해요' 게시판을 신설했다. 해당 게시판은 마포구청 누리집에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총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관내 업체 등록 신청하기'다. 이곳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업체가 직접 자신의 업체 현황과 영업 실적 등을 등록해 홍보할 수 있다. 업체가 정보를 입력하면 담당 부서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마포구청 누리집에 업체 정보가 게시된다. 구는 이 자료를 계약 체결 시 업체의 이행 능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하며, 이를 통해 관내 업체는 자사 역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공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둘째로, '마포기업 우선구매 면담창구'다. 관내 중소기업 업체는 마포구에서 추진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관급 발주 계획 사업 목록을 참고해 희망하는 해당 발주 부서와 면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2~3개의 희망 면담 일자를 입력하면, 해당 부서에서 일정 조율을 거쳐 면담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 부서는 발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대기·폐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33곳을 대상으로 특별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 20명과 함께 주요 배출업소 33곳에 대해 실시됐다. 특히 이 가운데 사업장 12곳에서 대해서는 최종배출구에서 시료 채취를 실시해 오염물질의 초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항목은 배출시설 신고사항과 현장 시설 일치 여부 확인,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 오염 여부, 시료 채취 및 오염도 검사를 통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폐수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배출업소 1곳을 적발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 처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환경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타임즈뉴스 =미 기자] 민선 8기 4년 차에 돌입한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27일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며 막바지 스퍼트에 나섰다. 이날 열린 상반기 공약사업 보고회에서는 박 구청장의 주재로 민선 8기 6대 구정 목표, 60개 실천 과제에 대한 이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구는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공약사업 이행률 83.8%를 기록했다. 구정 목표별 이행률은 ▲더불어 경제 88.8% ▲더불어 복지 84.9% ▲청년 특별시 86.6% 등으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중임을 재확인했다. 민선 8기 후반전에 돌입한 구는 60개 과제 중 ▲관악장애인센터 건립 ▲청년문화국 신설 ▲교육환경 개선 지원 확대 ▲별빛내린천 명소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비롯, 총 7개 과제를 조기 완료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확대 ▲관악가족행복센터 운영 ▲청년상상주간 개최 등 현재 이행률 97%를 상회하는 과제는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7월 관악중소벤처진흥원,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 출범과 연말 관악문화복지타운 준공으로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성실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불이 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근로자들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동 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화재를 핑계로 구조조정을 종용하는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즉각 사과하고, 발언의 진의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박 청장은 전날 화재 관련 간담회에서 '광주공장의 재투자나 이전 가능성은 작다'거나 '명예·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며 "이는 노동자의 생존권을 정면으로 위협하며 무책임한 입장 발표"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어 "공장 이전 문제는 지역 사회의 숙원이었는데, 청장은 주민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노동자의 구조 조정을 언급하고 있다"며 "이러한 태도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의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의 생계보다 불이 난 공장 부동산의 가치를 더 우선시하며 고용 불안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화재 사태를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의 명분으로 활용한다면 사회적 저항과 책임 추궁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날 광산구청장실을 항의 방문해 박 청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