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8일부터 24시간 상시 운영체계에 돌입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대형화재, 건물 붕괴, 교통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이 증가하면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갖춰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구축된 재난안전상황실은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신속한 전파 및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 디지털 스크린 기반 통합관제를 통해 관내 교통 흐름, 기상 정보, 주요 시설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방범 CCTV와 연계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국가재난관리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재난 문자를 활용한 주민 전파 체계도 함께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경기도가 기후변화 적응형 양식품종 개발, 경기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 등 해양산업 육성에 2026년부터 5년간 5,800억 원을 투자한다. 경기도는 해양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해양산업 육성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경기도 해양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2차 5개년 종합계획으로 ▲수산물 생산·유통·가공 ▲해양레저·관광 ▲해운항만물류 ▲해양자원 등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51개 세부 사업을 5년간 추진한다. 수산물 생산·유통·가공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적응형 양식품종을 개발하고, '경기 내수면 수산식품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해 간편식 밀키트 등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18개 사업에 998억 원을 투입한다.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는 해양레저 인프라 확충을 위한 거점형 센터인 '경기해양레저 클러스터'와 레저선박 보관과 유지관리 서비스를 위한 '레저선박 계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도내 해양레저 기업 대상 해외판로 개척 지원, 경기바다 8경 관광코스 개발 등 24개 사업에 3,983억 원을 투입한다.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진행된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300여명이 구금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현장 대응을 위해 긴급 출국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향하며 “지금은 우리 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조기 석방이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도 총력 대응에 나선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 대응 전략이나 구금자의 구체적 상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 소속 직원 47명(한국인 46명·인도네시아인 1명)과 협력사 인력 250여명이 구금됐다. 외교당국은 이들 구금자 가운데 한국인은 300여명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현대차 소속 구금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구금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중”이라며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2대 0'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모드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미국을 2-0으로 꺾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선제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올렸고, 이동경(김천)이 추가골을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골문에서는 조현우(울산)가 잇단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지켜냈다. 대표팀은 전반 18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 A매치 통산 52호 골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의 58골 기록에 6골 차로 다가섰다. 이어 전반 43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가 데뷔전을 치르며 눈길을 끌었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교체 투입돼 중원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이재성을 대신해 배준호(스토크시티), 그리고 오현규(헹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이민당국의 대규모 불법체류 단속 과정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안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며 “미국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미 이민당국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총 475명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00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체포된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직접 지휘하기로 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제가 직접 워싱턴을 방문해 미 행정부와 협의할 것”이라며 고위급 대응 방안까지 검토 중임을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김진아 2차관이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KT가 최근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상품권 결재 한도를 일시 축소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KT는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탐지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KT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부 고객님들께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사기관 및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피해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주로 새벽 시간대에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명목으로 수십만 원이 빠져나갔다고 신고했으며, 금천구의 경우만 해도 14건이 접수된 상태다. 피해자들은 광명시 소하동과 하안동, 금천구 거주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휴대전화 개통 대리점은 각각 달랐고 스미싱 링크 클릭이나 악성 앱 설치 정황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 당국이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는 피해가 보고된 지역에서 소액결제를 이용한 고객중 이상 거래가 감지된 경우 개별 연락해 상담과 지원을 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을 급습해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면서 한국 국적 근로자 300명 이상이 구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단속으로 자사 임직원 47명(한국 46명·인도네시아 1명)이 구금됐다.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 명까지 포함하면 전체 구금자는 300명을 넘어선다. 구금자 대부분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투입된 전력·설비 관련 인력들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금자들의 안전과 신속한 귀환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비상연락망을 통해 가족들에게 필요한 약품을 확인하고, 구금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한국 정부 및 미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면회와 통신 지원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는 7일 미국으로 출국해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태와 관련, 고객 미팅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고, 현지 출장자는 즉시 귀국하거나 숙소 대기 지침을 내렸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무관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가 막바지 준비 점검에 나섰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주재하며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관계 부처에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준비위원회다. 그동안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남은 과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까지 두달도 채 남지 않았고, 추석 연휴를 감안하면 실제 준비 시간은 더욱 짧다”며 “행사 성공 여부는 디테일에서 갈린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 ▲만찬·문화행사 계획 ▲입출국·경호 안전대책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 총리는 인프라 조성이 9월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숙소·식사·동선 등 참가자 편의 서비스와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문화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특히 경제인 행사와 관련, “한국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구독자 1000만명이 넘는 인기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거액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3-3부(재판장 김은교 부장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의 항소심에서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반영해 원심을 직권으로 파기했지만 구제역에 대해 원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녹음 파일에 명시적으로 금전 요구가 드러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대화의 전체 맥락과 일련의 발언·행동으로 볼 때 묵시적 공갈이 성립된다”며 “피해자의 약점을 이용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거액을 갈취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반성 없이 변명으로 일관하고 재판부까지 호도하려 했다”며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공범으로 기소된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에 대해서도 원심 판결이 유지됐다. 1심은 주작감별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카라큘라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울산 북항 LNG 터미널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고와 관련, 깊은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전사적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일 대우건설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울산 북항 에너지터미널 3단계 구역의 LNG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바닥 청소를 하던 근로자 A씨(4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 동료들이 즉시 119에 신고했고, A씨는 구조대 도착 직후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체온이 43도에 달하며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치료를 받던 중 오후 8시 50분께 사망했다. 당국은 현재 사망 원인을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한 부검을 내주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 직후 현장 공사는 전면 중단됐다.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이 안전 관리 실태와 작업 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울산 현장에서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유가족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검 결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