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2025 발롱도르’에 2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수여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56년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이후 매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발롱도르’를 공식 후원하며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특히, 축구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상징적 행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레드카펫과 미디어 구역 등 주요 공간에 ‘한국(Hankook)’ 브랜드 로고가 노출되며, 유럽축구연맹(UEFA) 및 한국타이어 공식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팬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발롱도르’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및 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년간 출원한 ‘PC모듈러 공법’ 및 ‘PC 공법’ 관련 특허 14개가 모두 등록되며, OSC(탈현장 건설) 기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롯데건설은 ‘PC모듈러 공법’ 분야에서만 10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PC공법’은 콘크리트 부재를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하 주차장, 대형 구조물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PC모듈러 공법’은 PC공법의 확장된 방식으로, 완성형 3D 부재(방, 화장실 등 입체적 완성형 구조물)를 제작해 현장에서 결합만으로 시공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두 공법 모두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건축 공법이지만, 적용 방식과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공법은 공사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탄소배출 저감, 안정성 강화 등의 효과가 있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등록한 ‘PC모듈러 공법’의 대표적인 특허로는 “PC 모듈러간 습식 결합방식을 적용한 건축물 건축방법(등록번호:10-2691184)”이 있다. 이 방식은 수평방향에서 모듈러와 모듈러를 연결할 때 약간의 틈(이격)을 두고, 그 틈에 무수축 몰탈(수축이 없는 특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경기도 부동산 시장에서 과천·분당·수지, 이른바 경기 남부 ‘삼대장’ 지역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한 입지, 첨단산업 배후수요,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함께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세 지역 모두 경기 내 대표 프리미엄 주거지로 자리잡으며 가격 상승을 리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올해(1~7월)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과천시 10.45% ▲분당구 6.23% ▲용인시 수지구 3.50% 순으로 나타났다. 즉, 경기 남부권 3개 지역이 나란히 경기권 ‘상승률 톱3’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 전체 아파트값이 -0.07%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상승률 역시 1.20%에 불과해, 세 지역의 상승이 더욱 두드러진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과천은 ‘과천자이’ 전용면적 84㎡가 23억8,000만원(7월), 분당구는 ‘상록우성 3단지’ 전용면적 84㎡가 20억7,500만원(7월)에 거래되며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수지구도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 84㎡이 14억9,900만원(8월)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화학은 22일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분석연구소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니켈·코발트·망간 등을 정밀 분석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로봇 자동화 실험실의 도입으로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고온, 고농도 산 처리 등 위험하고 반복적인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면서 안전과 분석효율이 동시에 향상됐다. 담당자가 분석 시료를 보관함에 넣으면 로봇이 출고부터 시료 전 처리, 분석, 시료 폐기까지 한 번에 수행하고 분석 데이터가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되어 고객 요청에 매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에 맞춰 실험 준비와 진행에 직접 투입됐다. 그러나 로봇 자동화 실험실 도입으로 24시간 365일 실험이 가능한 무제한 연구 환경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들은 신규 분석법 개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LG화학은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마곡R&D캠퍼스에도 분석 자동화 실험실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분석 데이터 해석까지 연계한 AX 융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2회 'K-히어로 페스타'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K-히어로 페스타는 국군의 날(10월 1일), 경찰의 날(10월 21일), 교정의 날(10월 28일), 소방의 날(11월 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군∙공군∙해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TV ▲냉장고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최신 제품을 출고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98형 QLED 4K TV'는 기준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고, '비스포크 AI 냉장고 4도어' 구매시에는 약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 7∙Z 플립7'을 비롯해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모바일 제품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콜센터품질지수(KS-CQI)’ 평가에서 57개 업종, 255개 기업과 기관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KS-CQI’ 평가는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조사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평가 대상 기업 중 전체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콜센터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최고상인 ‘BEST CEO’ 상을 3년 연속 받는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뿐 아니라 불시 전화 모니터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상담 품질이 편차 없이 항상 고르게 우수하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지난 7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 A/S부문 1위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콜센터품질지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서비스 영역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전문적이면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상담 전반에 AI 솔루션을 도입한 AI컨텍센터(AICC)를 운영하고 있다. AI컨텍센터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AI 상담 어시스트
[서울타임즈뉴스 = 허성미 기자] 올해 상반기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이 지난해보다 3.5% 오르며 상승폭이 커진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규모·업종별 임금인상 현황 분석’에 따르면 1∼6월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41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작년(2.2%)보다 1.3%포인트(p) 더 오른 수준이다. 항목별로 보면 기본급 등 정액급여는 2.9% 오른 363만8000원, 성과급 등 특별급여는 8.1% 증가한 55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별급여는 2년 연속 감소세를 끊고 반등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 격차는 더욱 커졌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619만9000원으로 5.7% 상승했다. 하지만 300인 미만 중소기업은 2.7% 오른 373만90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는 지난해 222만6000원에서 올해 246만원으로 확대됐다. 대기업의 정액급여와 특별급여 상승률(각각 3.4%, 12.8%) 모두 중소기업(각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혁신 투자, 주주가치 제고, 글로벌 확장으로 미래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현장경영을 본격화하거나 자사주 매입, 향후 비전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아산캠퍼스를 찾아 OLED 라인 투자를 점검하며 현장경영을 강화했다.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은 1000억원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트랜스포메이션 2.0’을 통해 2030 매출 20조원을 목표로 글로벌 확장·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선언했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주총 전 내부 갈등 해소와 지배구조 안정에 나서며 “주주가치를 최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윤석준 사장을 영입해 브랜드 혁신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했다. 부영그룹은 200억 원 규모 KAIST 서울 기숙사를 전면 리모델링해 기증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점검…현장경영 강화=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OLED 생산라인 투자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명절에 앞서 협력회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1조1,9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웰스토리, 제일기획, 에스원 등 13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2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내 경기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년 추석 당시 지원했던 금액보다 물품 대금 규모를 3,200억 가량 확대해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월 3~4회 주기로 지급해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는 '추석 맞이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롯데카드는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닙니다!"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때 아닌 롯데그룹이 속앓이하고 있다. 롯데카드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에 속한 계열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고객 오인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카드가 ‘롯데’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그룹과 무관하게 운영되고 있다. 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금융·보험법 계열사 지분 보유가 불가능해지면서, 지난 2019년 롯데카드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다.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상당수 고객들은 아직도 롯데카드를 롯데그룹 계열사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롯데는 회복하기 어려운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다. 유통·식품·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롯데를 믿고 이용한 고객들이 해킹 사고로 피해를 입었다. 롯데카드 고객 이탈이 늘어나게 되면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롯데 사업장에서의 매출 감소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무엇 보다 롯데카드를 롯데 계열사로 오인하는 고객들이 느끼는 신뢰 하락이 뼈아프다. 이러한 무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