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삼성전자가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설비) 최대 시장인 유럽에 2026년형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EHS 올인원’ 신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은 탄소 감축 정책과 에너지 비용 상승을 배경으로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할 친환경 히트펌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지역으로, 삼성전자는 효율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전략 제품으로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의 ‘EHS(Eco Heating System)’는 주거 및 상업시설에서 실내 난방과 급탕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탄소 배출이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 난방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실외기 1대로 공기 냉난방과 바닥 냉난방, 급탕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올인원’ 구조를 채택해 설치 공간과 에너지 사용을 모두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히트펌프가 난방 또는 냉방 중 하나의 기능만 수행하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의 EHS 올인원은 공기와 물을 동시에 활용해 복합 운전이 가능하다. 겨울철에는 공기 난방으로 실내 온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의 2026년 전시 작가로 타렉 아투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매년 한 명의 현대미술 작가를 초청해 런던 테이트 모던의 상징적 전시 공간인 ‘터바인 홀’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 타렉 아투이는 1980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나 현재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자 작곡가로, 음악사와 악기, 사운드 제작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바탕으로 소리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다감각적 퍼포먼스와 설치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의 작업은 유리와 물,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로 직접 제작한 악기를 조각 작품처럼 전시하고, 모터의 미세한 작동이나 연주자와 관객의 신체적 접촉, 호흡을 통해 소리를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아투이는 지역별로 수집한 환경음과 컴퓨터로 생성한 전자음을 악기 연주와 결합해 전시 공간 전체를 감싸는 몰입형 사운드 설치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소리를 청각적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촉각과 시각까지 확장한 다층적 감각의 장으로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본격화하며 첫번째 LNG 카고 선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012년 사업에 참여한 이후 14년간 이어온 해외자원 개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가 다윈(Darwin) LNG터미널로 운송돼 첫 선적까지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안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SK이노베이션 E&S는 지분 37.5%를 보유한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호주 산토스(50%), 일본 제라(12.5%)와 함께 매장량 평가부터 인허가, 해상·육상 설비 건설까지 총 16억 달러를 투자해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는 국내 민간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초기 단계부터 LNG 생산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첫 사례다. 이번 생산을 통해 SK이노베이션 E&S는 향후 20년간 연간 130만 톤의 LNG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전체 도입량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생산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 변동성에 대응하는 데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과 미래 준비를 위한 ‘2026 파트너스 데이’를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터리 소재, 부품, 설비 분야 등 80여 곳의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CEO를 비롯해 CSO 강창범 전무, CTO 김제영 전무, CQO 정재한 전무, 구매센터장 이강열 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동명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해준 파트너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사장은 “특히 ESS 사업은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다수 체결하는 등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며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던 것은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실질적 성과로 구체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기차 분야에서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SK온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과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성 강화와 차세대 안전 기술 개발에 나선다. ES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화재 예방과 대응 기술이 사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SK온은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전기안전연구원과 ‘ESS 화재안전성 고도화 및 차세대 안전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송길목 전기안전연구원장과 박기수 SK온 미래기술원장을 비롯해 양측 연구·전략·영업 책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ESS 화재안전성 연구 및 평가 기술 고도화 ▲신규 배터리 소재 공동 연구 ▲국제 전력망 및 에너지저장 안전 연합 포럼(G-SAFE) 중심의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SK온은 전기안전연구원 에너지저장연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 진단 시스템과 액침 냉각 등 차세대 안전 기술의 검증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북 완주에 구축된 연구센터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80도까지 극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LG전자가 27일 ‘LG 시네빔 큐브’ 2026년형 신모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포터블 빔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네빔 큐브는 가로 8cm, 세로·높이 13.5cm, 무게 1.49kg의 초소형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4K 고화질로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모델은 밝기가 최대 600안시루멘으로 향상됐다. 사운드 출력도 4W로 업그레이드돼 영상 몰입감이 한층 강화됐다. USB-C 타입 전원 지원과 리모컨 개선 등으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운영체제는 기존 webOS 6.0에서 최신 webOS 24로 변경됐으며, LG전자의 ‘리뉴(Re:New) 정책’에 따라 향후 OS 업그레이드도 지원된다. 미라캐스트와 에어플레이를 통한 다양한 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또 화면 각도와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자동화면맞춤’ 기능과 360도 회전형 핸들로 이동성과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RGB 레이저 광원을 적용해 일반 램프나 LED 대비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점도 강점이다. 이에 따라 세컨드 TV나 홈시어터는 물론, 사진 투사와 무드 조명, 네온사인 연출 등 감성적인 ‘빔테리어’ 용도로 활용하는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전세계 선수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27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약 90개국 3,800여 명의 선수 전원에게 해당 기기를 제공하며, 선수들은 대회 기간 동안 올림픽의 감동과 승리의 순간을 직접 기록하고 공유하게 된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동계올림픽 참가를 기념하는 시그니처 디자인과 함께 선수들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제품 후면에는 올림픽의 화합과 스포츠맨십, 삼성전자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프레임에는 골드 메탈 색상을 더해 최고를 향한 도전과 시상대에 오르는 영광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함께 제공되는 투명 마그네틱 케이스에는 파란색 원형 자석과 황금빛 월계수 잎 모티프를 결합한 디자인을 적용해 승리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배경화면 역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테마로 특별 제작됐다. 스케이트 날이 빙판 위에 남기는 곡선 문양을 형상화해 선수들의 열정과 올림픽 정신을 담아냈다. 기능 측면에서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세대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 디자인 전문기업 글로우서울과 협업에 나섰다. 글로우서울은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해 성수·익선동·을지로 등 주요 상권에서 다수의 상업·문화 공간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전문 기업이다. 글로우서울은 공간의 콘셉트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실내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데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4지구의 세대 인테리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입주민의 일상 경험을 차별화하는 내부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글로우서울은 단순한 마감 중심의 인테리어를 넘어, 동선·재료·조명·가구 등의 요소를 유기적으로 설계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이용자의 체류 경험과 감성을 섬세하게 반영한 이러한 설계방식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에 최적화된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우서울은 이번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세대 인테리어 전반에 참여해, 성수 지역의 산업·문화적 맥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공간에 걸맞은 품격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부족하다.’ 코스피 5000 시대를 연 한국 증시의 화려한 지수 랠리 이면을 관통하는 표현이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증시 활성화 노력 속에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작 시장의 토대가 되는 실질 유통주식 비율은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사들의 유통주식 비중이 최근 3년간 오히려 더 낮아지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실질 유통주식은 시장에 풀려 있어 일반 투자자가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물량을 의미한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변동성 리스크가 줄고, 특정 대주주의 지배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시장 환경이 조성된다. 일본 프라임 시장이 유통주식 비율 35% 미만 기업의 상장을 제한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한국 증시는 지수의 외형적 성장과 달리, 유통 구조 측면에서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시가총액 상위 300대 기업 가운데 2022년부터 2025년 반기까지 비교 가능한 266개사를 분석한 결과(1월 21일 기준), 지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화그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철강, 인공지능(AI), 위성통신, 우주, 전자광학 분야 핵심 기업들과 전략적 투자 및 협력에 나섰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에서 총 5개 분야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현지 산업 참여 확대와 절충교역(ITB)을 전면에 내세운 ‘바이 캐네디언(Buy Canadian)’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 정부 특사단이 참석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캐나다 측에서는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필립 제닝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이 참석해 양국 간 첨단·전략 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축사에서 “양국 협력은 교역과 투자를 넘어 AI 전환, 청정에너지, 경제안보로 확장돼야 한다”며 “자동차와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업은 한국의 북미 교두보와 캐나다의 산업 성장동력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관 장관 역시 “수소 생산과 인프라,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