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대한항공과 미국 보잉은 항공기 예지정비(Predictive Maintenance)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 협약식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MRO Asia-Pacific 2025 행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 크리스탈 렘퍼트(Crystal Remfert) 보잉 글로벌 서비스 부문 디지털 서비스 총괄 시니어 디렉터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정비다. 최적의 시점에 정비를 수행함으로써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또한 항공기 결함으로 인한 지연·결항 횟수를 줄여 높은 정시 운항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대한항공과 보잉은 예지정비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진일보한 예지정비 방법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실제 정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항공기의 잠재적 결함을 줄이고 항공기 신뢰성(Aircraft Reliability)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지정비 역량을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9월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에 위치한 라레도(Laredo) 혈장센터(Plasma Center)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출범과 동시에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채장된 혈장의 보관 기한은 24개월로, 회사측은 공여자 혈장을 보관한 뒤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혈장센터의 FDA 허가 절차는 통상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허가 완료를 기대하고 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됐으나,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성장에 발맞춰 증설에 속도를 냈다. 아울러, 텍사스 주의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사용해 생산된다. 트럼프 행정부에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7일 픽셀트라이브가 개발중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인기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통해 버추얼 아티스트와 협업한 OST를 공개했다. 이번 OST ‘기억예보’는 국내 인기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시라카미 후부키’가 함께 참여한 듀엣곡이다. OST ‘기억예보’는 밝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통해 ‘가디스오더’의 밝은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헤비’ 특유의 시원한 고음과 ‘시라카미 후부키’의 귀여운 보이스가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두 아티스트는 각각 한국어와 일본어 파트를 맡아 글로벌 이용자에게 특별한 감성을 전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두 아티스트가 함께 등장하는 일러스트도 최초로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앞서 공개된 ‘가디스오더’ 첫 번째 OST ‘시간을 가로질러’에 이어, 이번 OST를 통해 ‘가디스오더’만의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성을 이어간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후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의 인게임 컬래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한·미 양국이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백선희 국회 국방위 위원,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이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다. 특히 통합소나체계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스프링컴즈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헬로 타운’이 이디야커피와 함께 특별한 배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헬로 타운’ 유저들에게 실생활 속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에서 ‘헬로타운 세트’를 주문하면,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다이아’ 쿠폰이 제공된다. 다이아는 건물 확장, 아이템 구매, 마을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할 수 있어 유저들의 플레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 타운’은 스프링컴즈가 개발한 경영형 퍼즐 게임으로, 유저가 주인공이 되어 마을을 꾸미고 상권을 키워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단순한 퍼즐을 넘어서 가게 운영, 건물 업그레이드, 캐릭터 성장 등 다양한 경영 요소가 결합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귀여운 그래픽과 생활 밀착형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히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매장별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스프링컴즈 관계자는 “헬로 타운
[서울타임즈뉴스 = 최태호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HRONE AND LIBERTY(개발사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대표 최문영)’가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NEW WAVE’를 진행했다. TL 이용자는 △신규 무기 ‘마력구’ △하우징 시스템 △24 vs 24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 ‘전장: 거인의 시가지’ △오픈 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 △개선된 ‘공성전’과 ‘도전 차원진’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마력구’는 최대 3개의 구체를 소환해 딜러와 서포트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다. 구체 배치에 따라 전투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어 이용자의 위치 선정과 전략적 판단이 중요하다. 보호막으로 파티원을 지원할 수 있어 대규모 전투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하우징 시스템’은 이용자가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콘텐츠다. 월드를 탐험하며 자재를 모으고, 이를 가공해 만든 가구로 주택을 꾸밀 수 있다. 주택은 캐릭터별로 최대 4개까지 소유 가능하다. 다른 이용자의 주택을 방문할 수 있으며, 향후 랭킹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가볍게 전략적 전투를 즐길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정부의 세제개편안 시행으로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의 배당소득세 부담이 약 1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260억 원 가량의 절세 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CEO스코어가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시대상기업집단 80개 그룹, 상장사 371곳 가운데 87곳(23.5%)이 고배당 기업 조건을 충족했다. 고배당 기업은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감소하지 않고,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대비 배당이 5% 이상 증가한 상장사를 뜻한다. 이번 세제개편안에 따라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소득은 종합소득 과세에서 제외되며, 2000만 원 이하 15.4%, 3억 원 이하 22%, 3억 원 초과 38.5%(지방세 포함)로 분리과세된다. 분석 결과 배당소득이 있는 오너 일가는 758명이 달한다. 이들은 지난해 이들이 납부한 세액은 1조 2578억 원에서 세제개편 후 1조 1033억 원으로 1545억 원(12.3%)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배당소득 대비 세금 비중도 48.4%에서 42.5%로 5.9%포인트 하락한다. 개인별로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가장 큰 절세 혜택을 본다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과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재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도 이해하고 처리하는 AI 내비게이션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서울타임즈뉴스 = 최남주 기자] 지난 16일 롯데알미늄,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선물꾸러미 포장 및 전달과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초대하여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시 금천구 본사에서 진행된 선물꾸러미 포장 활동은 세 회사의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선물꾸러미는 식료품, 생필품, 과자 등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되었다. 임직원들은 정성을 담아 꾸러미를 포장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완성된 선물꾸러미는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전달되어, 추석 명절을 보다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롯데알미늄 본사로 초대된 아이들은 회사 투어를 통해 임직원들의 일터를 직접 둘러보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으며, 롯데 GRS도 함께 방문하여 회사에 대한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 송편
[서울타임즈뉴스 = 서연옥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17일 전 현장 안전 점검 완료 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동시에 전 현장 근로자들도 함께 동참하여, 노사가 전 구성원과 더불어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결의대회의 핵심인 CLEAR는 대우건설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하여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만들고 현장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여 정성과 관심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문화를 말한다. CLEAR는 각각 안전에 대한 헌신(Commitment), 구성원 간의 쌍방향 소통 (Listen&Speak), 위험의 제거(Eliminate), 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사(Appreciate), 그리고 관계(Relationship) 개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JMJ가 보유한 IIF(Incident&Injury Free) 프로그램을 모체로 해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도록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