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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푸드트럭 ‘밥먹차’로 이웃 위한 명절 잔치 마련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이 추석 연휴를 맞아 13일 강릉 지역에 푸드트럭 ‘밥먹차’를 보내 이웃들을 위한 마을 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밥먹차’는 즉석 요리가 가능한 ‘밥차’와 ‘밥먹자’는 표현을 더해 티앤씨재단이 만든 푸드트럭 이름이다. 팬들이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 연예인을 응원하듯,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겠다는 의미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밥먹자’는 말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티앤씨재단은 2023년 4월 강원도 강릉 지역에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지역 사회를 위로하고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밥먹차를 보낸 바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아동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티앤씨재단은 강릉 지역 어르신 복지 시설, 장애인센터,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과 지역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음식을 나누고, 1인 가구 어르신들께는 생필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특히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놀이 등 전통놀이 행사를 진행해 마을 사람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잔치를 열었다. 티앤씨재단이 공감 인재로 육성하고 있는 고등학생 장학생들과 일반인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께 직접 음식을 나눠드리고 함께 게임을 즐기며 소통했다.

 

티앤씨재단 ‘밥먹차’는 2022년 초부터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550회 이상 출동하며 3만 명이 넘는 이웃에게 건강하고 푸짐한 식사와 맛집 간식을 제공해 왔다.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며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세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웃들과 교류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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