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S-OIL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19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는 SAF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식과 SAF 상용운항 공급개시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안종범 S-OIL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우선 SAF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은 SAF 생산 및 급유 현황, 업계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 공유하며 향후 SAF 공급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티웨이항공과 SAF 공급과 관련한 사항을 포함하여 다양한 공동 마케팅 및 프로모션 진행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다음으로 티웨이항공의 인천-구마모토 노선에 대한 SAF 공급 시작을 기념하여 양 사가 향후 SAF 공급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구마모토 노선에 대해 이번달 9월 23일 월요일부터 SAF가 1% 혼합된 연료를 주 1회 급유해 운항한다. SAF는 동·식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 및 대기의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한 것으로 기존 항공유 대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SK텔레콤의 자녀 안심 앱 ‘ZEM’(잼)이 19일부터 iOS 버전의 아이용 앱 출시와 함께 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토탈 안심 서비스’로 거듭난다고 SKT가 19일 밝혔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부모용과 아이용이 있는데 아이용 앱은 그간 iOS 버전이 없어 자녀가 아이폰을 쓰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했다. SKT는 어린이의 아이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폰에서도 ZEM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부모를 위해 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 이로써 부모와 자녀 모두 사용 중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ZE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ZEM이 유일하다. SKT는 부모들이 보다 안심하며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에 관해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ZEM의 안심 기능도 강화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정의선의 현대차그룹이 KT 최대주주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지난 4월 제출한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현대차그룹으로 최대주주 변경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19일 밝혔다. KT의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3월 보유주식 일부를 매각함에 따라 KT 최대주주는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앞서 KT는 지난 4월 과기정통부에 최대주주 변경 건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KT의 최대주주 변경 뒤 사업 내용에 변화가 없고, 현대차그룹이 추가적인 주식 취득없이 비자발적으로 최대주주가 됐다는 점을 들어 공익성심사위원회가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차그룹이 단순 투자 목적의 주식 보유로 경영 참여 의사가 없는 점, 현대차그룹의 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려운 점 등도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과기정통부 측은 설명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기업 ‘리코(Ricoh)’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B2B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리코와 ‘기업 내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서비스 발굴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타카시로 이리사 리코 디지털서비스사업 총괄부문장,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B2B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 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리코는 세계 1위 디지털 복합기 제조사로 기업용 IT 제품 생산은 물론, 워크플로(Work Flow) 자동화 솔루션, IT 서비스 및 컨설팅, 화상 회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B2B 사업을 하고 있다. 창립 이래 80여 년간 오피스 솔루션 관련 사업을 운영해 온 리코의 노하우에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업용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업과 B2B 솔루션 등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10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 네 번째 운항길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견주들이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포동 전용기에는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한다. 이번 운항은 10월 26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28일 오후 6시 45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75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8만 8600원 별도)이다. 티켓은 지난 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포동이 세 번에 걸쳐 띄운 포동 전용기는 모든 티켓이 완판(완전 판매)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반려견 전용기 인기에 힘입어 포동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반려견 전용기 운항 직전인 3월 말 기준 가입자 46만명 수준에서 9월 첫째주 기준 62만명으로 약 35% 정도 증가했다. 또 8월 3차 운행의 탑승 고객 대상 조사를 실시한 결과, 9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내놓으며 선보인 ‘서클 투 서치’ 기능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삼성은 이를 갤럭시 AI 대표격으로 내세웠으나, 서클 투 서치를 ‘갤럭시 전용’이라 보기는 힘들다 .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판올림과 함께 곧 타 기기에도 탑재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대대적인 삼성전자의 홍보가 오히려 경쟁사를 도와주는 행보라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AI를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 화면에 손가락이나 S펜으로 원(서클)을 그려 이미지 검색을 실행하는 서클 투 서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서클 투 서치는 안드로이드 OS 개발사 구글과 삼성전자의 합작 기술이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구글 앱 ‘구글 렌즈’를 활용하므로 갤럭시폰 독점 기능은 아니다. 현재도 구글 픽셀 등 일부 스마트폰에서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이라 설명하며 서클 투 서치 대대적 홍보를 벌였다. 삼성은 지난 2월 약 100만 달러를 들여 런던 교통국과 협력, 지하철 광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전기차 급속충전 업계를 선도해온 SK일렉링크가 이동식 충전시스템을 통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SK일렉링크는 10월 한달 간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사업으로 SK일렉링크가 주도한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충전시스템 요소부품 및 운용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로써,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고객에게 ‘찾아가는 충전서비스(On-Demand Charging)’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kWh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SK일렉링크는 9월 19일부터 24일까지 10월 한달 간 서울시에서 방문충전을 체험할 고객 400여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SK일렉링크의 럭키패스 구독 회원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위치로 방문해 안전한 공간에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차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내·외부 스팀세차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SK일렉링크는 올해 초에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인공지능)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함으로써 냉장고 안의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AI 정온' 기능과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정온 기술로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술인 '메탈 쿨링'과 '맞춤 숙성실' 탑재는 물론,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김치 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져 김치 냄새가 통 밖으로 새어 나간다.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울산포럼’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 소재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발혔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던 지난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이다. ‘울산포럼’은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을 대표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하는 울산포럼에는 울산 지역 관공서, 기업, 학계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번 ‘울산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울산 지역 인사 외에도 최태원 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해 SK 구성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울산포럼은 또 ‘Pivot
[서울타임즈뉴스 = 김창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기술인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했다. 기술강국 대한민국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이 회장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이어 3번째다. 이 회장은 이날, 일찍부터 기술인의 길을 선택해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젊은 기술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폐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국내 기업 유일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이며 2007년부터 지금까지 18년간